[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트위터', ‘인스타', ‘유튜버', ‘V-Log', 'ASMR', ‘해쉬태그', ‘페이스북'... 토익시험, 혹은 수능시험 외국어영역 고득점자래도, 혹은 성문종합영어를 찢어먹으며 공부했대도 이 단어들을 전부 알고 있을까 모르겠다.‘그런 것 좀 모르면 어때?’, ‘SNS 따위 안 하면 그만이잖아’하고 나이브하게 중얼거리는 당신에게, 시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SNS의 ‘자발적’ 참여자가 되길 요구한다. 인터넷 뉴스와 광고와, TV 예능 프로그램과, 심지어 지면 신문을 통해서. 조지오웰이 소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