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김영진(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7년간(2015~2022년) 주요 건설사들의 폐기물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총 167건으로 법을 가장 많이 어긴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2015년 5건 △2016년 4건 △2017년 3건 △2018년 12건 △2019년 29건 △2020년 38건 △2021년 43건 △2022년 33건 등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130건) △포스코건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건설사들이 폴란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동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서고 있다.폴란드는 탄탄한 내수 시장과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25세 미만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유럽연합(EU)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지만 문제는 경제 성장과 함께 발생하는 폐기물이다. 폴란드는 생활 폐기물 일부는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매립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폴란드에서 수거된 일반폐기물은 총 1370만 톤으로 1인당 평균 358kg에 달한다.폴란드 정부도 폐기물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하자 논란을 겪은 부산 엘시티(LCT)가 이번엔 시공사와 시행사간 추가 공사비 소송으로 인해 잡음을 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주상복합시설 엘시티(LCT)의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시행사 엘시티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와 추가 공사비로 갈등을 빚고 소송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2019년 12월 완공된 엘시티는 지상 101층에 달하는 랜드마크 타워와 함께 지상 85층의 아파트(881세대) 및 레지던스 561실로 서울의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높은 건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재해 방지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신진욱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건설근로자 관점의 건설현장 위험요인 파악’ 연구 보고서에서 “전체 산업재해자의 4명 중 1명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목표였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재해 방지대책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산업재해자 12만2713명 중 24%에 달하는 2만9943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비율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도시정비와 재건축사업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9월(누계기준) 도시정비 수주 8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연내 9조 원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해당 수치는 2015년 GS건설의 최고 기록 8조 180억 원을 거뜬히 넘어선 상황이라는 것. 도시정비 수주가 곧바로 매출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적인 수주잔고 확보는 결국 업황 턴어라운드 시점에 성장의 강한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사측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이웃 간에 언성을 높이며 다투게 만들고 심할 경우 칼부림까지 유발했던 ‘층간소음’ 문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만6257건에 불과했던 층간소음 민원접수 건수는 2021년 4만6596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욕설‧폭행‧살인까지 벌어지면서 층간소음이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층간소음을 잘 차단하면 분양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사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서는 업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3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 간 공유한다. 층간소음 기술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간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포스코가 작업자의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내전단성 안전대 죔줄(Rope)’을 개발했다.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전단성 안전대 죔줄’은 고소 작업중 날카로운 철물과 마찰에 의한 안전 로프의 전단 및 파단을 방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다.일반적으로 안전대 죔줄의 성능을 좌우하는 소재는 ‘고용노동부 안전대 성능 기준’에 따르면 합성섬유와 와이어 두 가지 종류로 나눠져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합성섬유 소재는 날카로운 물체와 마찰에 의한 전단에 취약하고, 와이어는 부피가 커서 휴대가 어려운 단점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건설업계 순위 17위 중흥이 5위 대우건설을 품었다. 시공능력평가액으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이어 3위로 평가된다.중흥그룹 정창선 회장은 지난해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년 내 대기업을 인수해 재계 서열 20위 안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주택 사업을 품고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실적에 따라 정 회장이 천명한 재계 서열 20위 권 진입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중흥그룹은 '독립경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 기업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지난해 9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반포3주구)가 가구당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부담금으로 4억 원이 넘는 금액을 통보받아 부동산 업계에서 큰 파장이 일었다.이 가운데, 준공된 지 40년 차에 접어든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한 노후 아파트가 재초환 시행 이래 최고가인 약 4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4억 8천만 원이라는 충격적인 금액을 기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제보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 주식 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지정된 성동구 성수동 장미아파트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마곡MICE, 검단 101역세권, 하남H2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12월 선정할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해 도전장을 내민 상태로 복합개발사업에 적극적이다.‘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롯데건설의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이하 잠실마이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GS건설은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하며,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초 제안서를 제출했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건설워커가 2021년 1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공개했다.1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11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에서 49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이 부문별 1위를 지켰다.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차트다. 건설워커는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회원투표결과 등 자체 빅데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중견 건설사들의 알짜 공채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호반건설, LT삼보, KR산업, 요진건설산업, 대상건설, 시티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호반그룹 호반건설이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신입(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상품개발)과 경력(기획, 감사, 법무, 공정거래, 회계, IT, 안전관리, 품질관리, 설계, 현장소장,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보건)으로 나뉘며 30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계약 시작 3일 만에 100% 분양을 마쳤다. 대전의 강남으로 떠오른 도안신도시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한 데다,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설계를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대전에서 분양마다 연거푸 흥행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어 지역 내 더샵 브랜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지난 18일부터 계약을 진행했으며, 3일째인 20일 전 타입 ‘완판(완전판매)’ 됐다고 밝혔다. 20일 진행된 선착순 계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포스코건설 시공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18일~19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최고 500대 1에 가까운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데다, 도안신도시에서도 최중심 입지,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도 호평을 받고 있어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더샵 도안트위넌스는 앞서 진행된 청약 결과 300실 모집에 1만6067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3.5대 1을 기록했다. 2군은 최고 497.2대 1을 기록해 후끈 달아올랐다.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어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라며 “고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골프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린피가 치솟고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등 귀족 스포츠로 인식되던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이에 주택시장에서도 골프연습장을 갖춘 곳이 ‘셀링 포인트’로 부각되며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골프는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 중이다. 다른 운동과 달리 타인과 신체 접촉이 적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적어서다. 특히 소규모로 진행되는 실내 골프장은 저렴한 가격과 2030세대 유입 등으로 매장이 늘며 골프 인기 상승을 이끌었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여름이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10대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가 4만1000여 가구 분양에 나선다. 분양시장 내에서 실수요자들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고, 이에 반증하듯 지난해에도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둬들인 만큼 올해 남은 분양에서도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은 3분기 동안 10대 건설사 공급량은 전국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총 1만7830가구(21곳)가 일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건설사 구직자들이 가장일하고 싶은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가 뒤를 이었다.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에서 46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이 부문별 1위를 기록했다.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인기순위차트로 △구인정보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7월 29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주단의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단독 주관사(Sole Coordinator)로서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에게 중장기 수출 채권 매입 방식의 총액 20억달러 신디케이트 금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였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은 파나마의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서, 파나마 메트로청이 28억 1100만달러 규모로 발주해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