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난 2월 국민의힘 윤기섭 서울시의원 등 38명이 노인의 최저임금을 더 낮춰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표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노인 노동자들은 건의안을 즉각 폐기하고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19일 노후희망유니온은 노인에 최저임금을 주지 말자는 38명의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노후희망유니온은 “노인들에게 최저임금은 최고임금과 마찬가지”라며 “건의안이 일하는 노인들의 마지막 울타리를 허물려 하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서 환경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소등행사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여러 기업과 단체들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노력들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4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을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경기도는 시흥시와 함께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SK C&C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체 수가 많은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에게 희소식이다.SK C&C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유럽의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화성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에 최초의 청년센터가 탄생했다.군은 '칠곡면' 일대를 청년들이 일하러 오고, 살러 오고, 놀러 오는 '청년 특구' 조성을 목표로 청년 거점 복합타운을 건립 중이며 청년들의 '일터'인 청춘 만개부터 지난 19일 우선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의령 청년 거점 복합타운은 칠곡면 옛 의춘중학교 부지에 사업비 6,256백만원을 들여 총면적 12,3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완성하고, 현재 1단계, 2단계 주요 과업인 ‘일터’와 ‘삶터’를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인권교육은 그 자체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진보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동안 마땅한 인권교육 공간이 없다보니 체계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인권교육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2년 뒤부터는 체계적인 인권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9일 인권교육원 설립 부지인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에서 인권교육원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그동안 인권교육을 전담할 공간 부재로 유엔이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경의중앙선 중랑역에서 하차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본다. 얼추 5분 걸어가니 대로변에 거대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중랑 동부시장이다. 코로나19 전 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LCD 광고판이 번쩍거리는 시장 입구 조형물이 설치됐다. 중랑 동부시장임을 알리는 넓은 시장 입구 조형물을 통과해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시끌시끌한 시장의 살아있는 활기가 느껴진다. 활기찬 분위기는 코로나19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전통시장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다지만 중랑 동부시장이야말로 군침 도는 수많은 맛집과 볼거리로 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분석결과 환경 경영에 대한 점수가 100점 만점에 유일하게 60점대를 기록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2023년 10월 6일부터~23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28개의 경영평가와 ESG 경영 담당자 34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인식조사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ESG 경영 3개 분야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는 1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의 ‘면허정지’ 조치에도 오히려 의료파업이 심화되면서 전공의·전임의 등의 대거 이탈로 인해 병원들은 병동 통폐합을 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술을 축소하고 진료를 연기하며 버텼던 병원들이 의료파업 장기화로 병동을 통폐합하고 병상수를 대거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대병원은 병동 통폐합 등을 검토하면서 남은 인력으로 환자를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전체 전공의 중 94%가 이탈한 제주대병원은 금주 중으로 통합병동을 2개에서 1개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서울시 주도의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된 지 한달이 지난 상황에서 경기도가 이례적으로 서울시를 강력 비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다.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이용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경기도 일부 시군에서 독자적으로 참여를 결정하는 등 경기도내 자치단체간 이견이 발생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경기도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설치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판매수익을 배당하는 정책을 내놓았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발전소 설치를 유도한다. 또한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 판매 수익을 주민들에게 매달 소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사업명 ‘2024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 으로 명명된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마을들은 다음 달 29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동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장거리 출퇴근 시민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14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은 출근 시간에 M4102번 광역급행버스를 좌석예약 어플리케이션(MiRi)을 통해 직접 예약하고 탑승하는 등 좌석예약 시스템을 점검했다.좌석예약제를 이용하면 사전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 및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를 예약하고, 동일한 승차요금을 지불하여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다.좌석예약제는 작년 5월 확대시행된 이후 현재 46개 노선의 1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탄소 중립(Net zero)은 총 탄소 배출량과 탄소 흡수량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탄소를 대기에서 제거하는 기술을 통해 그 부족분을 보충해야 한다.경기도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 6대 분야 기술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13일 경기도는 탄소중립·친환경 기술 보유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4년 소부장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최대 5천만원이었던 지원금액도 올해는 50% 증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자, 사과 열 개 만 원, 양파 한 소쿠리에 삼천 원!” 우렁찬 상인의 목소리가 활기차다. 서울 송파구 마천로 45길에 위치한 마천중앙시장.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삼백 미터로 가깝다. 더 가까이 지척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마천시장처럼 규모가 크고 활기찬 시장은 오랜만이다. 서울 시내에 아직도 이렇게 크고 사람들의 발길이 바쁜 재래시장이 있었다니, 기분 좋은 발견이다. 마천중앙시장이 이곳에 자리 잡은 지도 어언 오십여 년. 1968년대 마천동 주택단지 중심가에 개장한 상점들이 모여 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수원에 새로운 쇼핑 명소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열면서, 기존의 쇼핑몰들 간의 랜드마크 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수원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하고 있으며, 향후 GTX연결과 신분당선의 연장, 그리고 3기 신도시 확대 등의 호재가 예고된 지역이다.수원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오랜 기간 운영 중인 AK플라자를 비롯해 주변의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광교는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새로운 경쟁 상대인 스타필드 수원 경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의 쇼핑 문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수도권 인구 유입 증가로 발생된 출퇴근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연내 추가 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속도 혁신·주거환경 혁신·공간 혁신을 이뤄 국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겠다는 것이다.‘속도 혁신’은 GTX사업 본격화로 출퇴근 시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이겠다는 목표다.GTX-A노선의 개통시기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국내 15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매년 평균 14.5%씩 성장 중이다.이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은 물론 취식까지 가능한 커피 매장이 생겨났다. 럭셔리를 표방한 고가의 펫 관련 용품 시장도 급성장 하는 분위기다.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와 옷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시대가 온 것.정부 역시 반려동물 시장을 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낡은 규제 바꾸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롯데건설이서울시와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이날 행사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66개월 후인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상위 제약사 녹십자와 종근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국에서의 핼역제제 허가와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조명된 데 따른 계약금 수령이 대표적인 모멘텀이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C녹십자의 혈액제제 'IVIG-SN 10%'는 2024년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최종허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혈액제제 공급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은 혈액제제 약가가 한국보다 4~5배 비싸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실적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1월 허가 후 실제 판매는 2024년 말 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6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이하 DMO)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ESG 연계사업 ‘밀양걷다’아리랑길 테마 상품 체험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DMO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사업체·지자체 등이 연계해서 지역관광현안 해결 및 지역 관광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밀양걷다’는 밀양DMO 기획 사업으로 밀양의 걷기길을 활용해 지역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지역여행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