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롯데건설이서울시와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이날 행사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66개월 후인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본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상위 10개 건설사 중 7곳이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를 론칭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디엘이앤씨가 1999년 자사 주택 브랜드 '이편한세상'을 고급화한 '아크로(ACRO)'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대우건설이 2014년 '푸르지오'를 고급화한 '푸르지오 써밋(PRUGIO SUMMIT)', 현대건설이 2015년 ‘힐스테이트’를 고급화한 '디에이치(THE H)', 2019년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을 고급화한 '르엘(LE-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주택 신규 수요 감소와 고금리 여파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으로 활로를 뚫어나가고 있다.포스코이엔씨의 경우 수주액 4조를 넘기며 타사를 압도하고 있는데 올해를 한달 여 압두고 1위 수성이 무난해 보인다.본지 조사 결과 10대 건설사의 올해 도시정비 수주내역은 포스코이앤씨가 4조3158억 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1조 8820억 원으로 2위를 점유하고 GS건설 1조 4488억 원, 삼성물산 1조 4130억 원이 뒤를 이었다. 이어 DL이앤씨가 1조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 수주액 1조 1154억을 달성한 것이다.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4층~지상29층 5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광명과 검단 등 서울 근교에 준공을 앞둔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돌입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일원에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의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신축되는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다. 이 중 73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데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코로나 19 이후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및 민간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가 국내 건설사들의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라오스는 열악한 공공인프라와 내륙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량, 내륙항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라오스가 발표한 제9차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2021~2025년)에도 6대 목표 중 하나로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역내 및 국제사회 통합에 합류'를 제시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인접국 사이 물류 요충지로 자리하기 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김영진(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7년간(2015~2022년) 주요 건설사들의 폐기물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총 167건으로 법을 가장 많이 어긴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2015년 5건 △2016년 4건 △2017년 3건 △2018년 12건 △2019년 29건 △2020년 38건 △2021년 43건 △2022년 33건 등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130건) △포스코건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롯데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시공하는 부산 남구 대연동1619번지 일원의 ‘대연 디아이엘’이 지난 19일 완판을 이뤘다고 밝혔다.‘대연 디아이엘’은 지난 8월 2일~8일 7일간 정당계약 기간을 거쳐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졌고, 계약 18일만인 지난 19일 완판됐다. 청약에서 평균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데 이어 조기 완판까지 성공한 것이다.‘대연 디아이엘’이 총 44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계약이 마감된 데에는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가 한몫했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능력평가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아성을 이어갔다. 상위사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도 순위를 올리며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 대상 ‘2023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0조729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14조9791억 원), 대우건설(9조7683억 원), 현대엔지니어링(9조7360억 원), 지에스건설(9조5901억 원), 디엘이앤씨(9조5496억 원), 포스코이앤씨(8조9924억 원), 롯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서울의 새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부동산 경기 불황 속 고객 유치를 위한 건설사들의 전략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21일부터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4~138㎡631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세대수는 △74㎡(88세대) △84㎡A(195세대) △84㎡B(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재해 방지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신진욱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건설근로자 관점의 건설현장 위험요인 파악’ 연구 보고서에서 “전체 산업재해자의 4명 중 1명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목표였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재해 방지대책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산업재해자 12만2713명 중 24%에 달하는 2만9943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비율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건설업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춘 친환경 콘크리트를 도입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계절·기후에 상관없이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중대형 아파트 1개 단지(평균 40층, 8개 동 규모) 시공을 가정해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소나무 270만여 그루가 흡수하는 것과 같은 규모의 CO₂배출이 저감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은 연간 약 6.6kg으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유통 대기업 빅3인 CJ그룹과 신세계그룹, 롯데그룹이 모두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중장기 비전 전략 실행에 착수하기 위해 40대 젊은 리더들의 임원 승진이 이어졌다. 미래 동력과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외부 인재 영입도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무엇보다 세 기업 모두 성과 위주의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여성 인재 수가 늘어났다. CJ그룹은 예년보다 이른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중기 비전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CEO 대부분을 유임했다. 신세계그룹은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인재를 배치했다. 이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건설사들의 재건축 정비사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새로 선임된 대표들도 다수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건설경기 불황 속 바로미터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를 비롯,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11월), 김종현 DL그룹(12월) 등의 대표가 변경돼 재건축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 원(5조 2763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대우건설이 재개발 대어로 꼽히던 한남 2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한남 2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본 사업의 도급금액은 약 7909억 원이다.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원 지하 6층~지상 14층 31개 동 공동주택 1537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의 시공사가 됐다.하이엔드 럭셔리 ‘한남써밋’ 어떤 모습일까... 대우건설은 지난 9월 25일 해당 사업에 입찰하며 약 40일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루아침에 다니던 회사에서 나가라는 통보가 떨어진다면 심정이 어떨까. 그 회사 한 곳 하고만 거래해왔는데 한 달 뒤, 돌연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다면. 바로 11월 30일 영업 종료를 선언한 ‘푸르밀’의 이야기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지난 10월 17일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 종료 및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신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적자를 버틸 수 없어 부득이하게 회사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직원들은 매각이 아닌 영업 종료를 선택한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44년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올해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한남 2구역 수주권을 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양사 모두 최상의 럭셔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 성과가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에 각각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와 ‘한남 써밋’을 제안,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다음 달 5일 총회에서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양사 모두 하이렌드 럭셔리를 표방하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이웃 간에 언성을 높이며 다투게 만들고 심할 경우 칼부림까지 유발했던 ‘층간소음’ 문제.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만6257건에 불과했던 층간소음 민원접수 건수는 2021년 4만6596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욕설‧폭행‧살인까지 벌어지면서 층간소음이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층간소음을 잘 차단하면 분양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사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각 사 경영진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서는 업계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3사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축적해온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상호 간 공유한다. 층간소음 기술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간 강점을 한데 모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롯데건설은 29일 오후 5시 ‘롯데캐슬 x 홀리뱅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지난 7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케롯캐’를 개설했다. ‘오케롯캐’는 공모를 통해 채널명을 선정하는 등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채널이라는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또한, 개설 6개월 만에 구독자 8만 명 돌파, 누적 조회 수 24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빠른 추세로 성장하고 있다.‘홀리뱅’은 올해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스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