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온라인유통의 성장으로 유통업계의 의무휴일 도입 등 규제의 실효성이 낮아지고 있어 효과 없는 규제를 지속하는 대신 대·중소유통의 상생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주영 서강대 교수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유통규제정책 평가세미나'에서 “유통규제가 2012년부터 시행돼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규제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관련논문 32편을 분석한 결과, 규제 초기 전통시장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점차 온라인 유통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오프라인 매출액 감소가 확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경기북부와 서울 북부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꼽히는 김포시와 도봉구의 지하철 연장과 관련,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포한강2지구에 역세권 콤팩트 시티 개념을 적용, 5호선 연장으로 서울로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해당 지역구인 김포 갑을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국토부가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에 호응, 5호선 연장 타당성을 확보한 것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상순)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2일 영천호국원에서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국원과 병무청은 지난 2011년 ‘나라사랑 안보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하여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소양교육을 진행해 온 한편, 이번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통하여 병무청 소속 직원들이 호국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국립묘지 참배와 협약을 통해 결연한 국가유공자묘역 1,260기의 비석닦기, 봉사활동
[위클리서울]▲ 이복영씨 별세,▲ 이준무(SPC그룹 상무)·이서현씨 부친상, 김주영씨 시부상▲ 별세: 2일 오전 3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8호실),▲ 발인 6일.▲ 연락처: ☎031-738-7450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황호원)는 2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팬데믹 시대의 항공보안 변화”란 주제로 ‘2021년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가졌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황호원 회장(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신동근, 김주영, 소병훈,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관광대학교 김윤숙 교수, 한서대학교 소대섭 최원혁 김민수 교수, 경운대학교 가경환 교수, 카톨릭관동대학교 진성현 교수, 청주대학교 박원태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황호원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도 민감한 국제 항공보안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한국미즈노가 러너들에게 최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러닝화 라인 강화 캠페인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 한국미즈노가 2021년 하반기 동안 ‘츄즈 유어 웨이브(Choose Your Wav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츄즈 유어 웨이브 캠페인은 다양한 러닝 스타일을 추구하는 러너들이 언제 어디서든 효과적인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미즈노 대표 러닝화 제품들을 러닝의 목적∙러너의 성향 등에 맞춘 3가지 컨셉으로 구분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컨셉은 빠른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등장인물들이 사용해 뜨거운 반응을 보인 (주)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안마의자 ‘하이키’가 허위 과장광고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바디프랜드의 부당한 광고행위와 관련, 바디프랜드 제품 ‘하이키’의 허위 과장광고 의혹을 심사했다.이날 공정위는 하이키가 주요 광고 내용을 붙인 ‘키성장’과 ‘브레인마사지’ 효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바디프랜드 측은 하이키 제품 홍보와 관련해 “키성장 효능에 대한 광고가 아닌 ‘성장판 자극기능’을 알리
클래식 음악의 날개를 타고 부산이 도약한다. 부산MBC(대표이사 사장 이희길)와 유라시아오션필하모닉오케스트라(EOPO 예술감독 오충근)는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9 부산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역인 EOPO는 인류의 우정과 협력을 기치로 2018년 창단됐다. 부산과 세계의 원심력과 구심력을 생생한 음악으로 무대 위에 구현할 오케스트라다. 세계무대에 진출한 부산 출신 연주자들과 유럽, 아시아, 러시아,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의 우수한 아티스트들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부산 유라
‘과연 타악기만이 당신의 심장을 두들기는가?’라는 기획의도를 내건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제29회 현대음악축제가 21일(목)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현대음악가들인 이안니스 크세나키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게이코 아베,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심장소리를 찾아내 그 대답을 들어본다. 이들이 내뿜는 타악기적 성향은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렬하며, 불같은 작곡가들의 본성 자체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먼저 이안니스 크세나키스(Iannis Xenakis, 1922∼2001)의 ‘반동(Rebonds A)’이 퍼쿠션 김
-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어떻게 보나.▲ 오히려 전 정권과 달라진 게 없다. 정부의 정책실패가 제일 컸다. 오히려 일자리도 줄었다. 복지후퇴와 글로벌 경기침체도 한몫했다. 2200만 노동자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전체적으로 나아지지 못했다. 이들의 소득이 높아져야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비정규직만 1100만 명이다. 여전히 비정규직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임금노예 생활을 하고 있다. - 최저임금도 논란이 많다.▲ 이전부터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시대적 요구였고 지난
- 하지만 우리는 해양을 잃었다.▲ 고대부터 우리민족은 강력한 해양지배세력이었다. 일본이 강성해지기 전까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바다를 제패한 국가였다. 당시 일본은 임진왜란 전까지만 해도 강한 국가가 아니었다. 이순신 제독이 연전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수군(水軍), 즉 해군의 힘이었다. 조선의 배는 일본 배보다 훨씬 크고 강한데다 매우 견고했다. 일본 배는 작은 병력수송선에 불과했다. 전투함이 아니었다. 거북선은 대포를 발사할 수 있었다. 일본 배는 작고 약해서 대포를 설치할 수 없는데다
'뜻밖의 生'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매일 연재한 작품이다.김주영 작가가 총 열 권에 달하는 '객주' 완간 이후 처음으로 신작 장편소설 '뜻밖의 生'을 출간했다.올해로 등단 47년, 여든을 목전에 둔 일흔아홉이라는 나이에도 작가는 끝까지 펜을 놓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청송에 내려가 집필에 몰두해 새 소설을 내놓았다. 한 사람의 일생을 유년부터 노년의 시간까지 그려낸 '뜻밖의 生'은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노장만이 쓸 수
세상의 행복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는 500명의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인다.국제 문화교류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위원장 홍석현)은 12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2일간 문화서울역 284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500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2016 컬처디자이너 어워즈’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문화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 컬처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세상에 알리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컬처디자이너란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창의적으로 펼쳐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감과 소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 이하 예술원)은 17일(화) 오후 2시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문학의 향연-시·소설 낭송회’를 개최한다. 김남조, 정현종, 황동규, 이호철, 김주영 등 예술원 문학 분과의 현재 회원들은 본인의 작품을 낭송하고, 서정주, 박목월, 김동리, 황순원 등 작고 회원의 작품 , , , 는 제자들이 낭송할 예정이다. 이번 낭송회는 광복 70 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문학 7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3일 주최한 `김영란법` 공청회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법 적용대상 범위 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날 공청회에 발제자로 나선 전문가들은 공직자 부정부패 방지라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 입법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법 적용대상이 정부 안에 비해 확대된 것을 놓고서는 대부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김주영 명지대 법대 교수는 "비 공무원 중 사립학교 교직원과 언론인을 포함한 것에 대해 직업들의 공공적인 속성을 규정할 수 없고 민간부분의 다른 영역도 못지않게 공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역 지하보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성을 한지 600일이 넘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이들의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이들은 지난 21일에도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외치며 농성과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이들이 농성을 벌이는 동안 5명의 장애인이 세상을 떠났다. 화재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송국현(53. 중복장애 3급) 씨는 화재 당시 침대 위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전신의 30%에 화상을 입었다. 송 씨는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역 지하보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성을 한지 600일이 넘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이들의 묵묵부답이다. 이들은 18일에도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외치며 농성과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이들이 농성을 벌이는 동안 4명의 장애인이 세상을 떠났다. 활동보조인이 없는 사이 화재로 숨진 김주영 씨, 부모님이 일하러 간 사이 화재를 피하지 못해 숨진 박지우 · 지훈 남매, 장애등급 재심사에서 탈락해 수급 자격을 박탈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진영 씨 등이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역 지하보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보도에서 농성을 한지 600일이 넘었지만 정부는 이들의 목소리에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오히려 장애인들의 영정만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은 15일에도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외치며 농성과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이들이 농성을 벌이는 동안 4명의 장애인이 세상을 떠났다. 활동보조인이 없는 사이 화재로 숨진 김주영 씨, 부모님이 일하러 간 사이 화재를 피하지 못해 숨진 박지우 · 지훈 남매, 장애등급 재심사에서
‘국민대통합’을 부르짖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구상이 임기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최근 ‘지각’ 출범했지만 당초 목표에는 부족하다는 게 일바적인 평이다. ‘민주화와 산업화 세력의 통합’, ‘영?호남의 지역화합’에 부합하는 인선이라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차질도 없지 않았다. 영남에선 오히려 불협화음이 커지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대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각’ 출범했다. 한광옥 위원장 등 18명 임명이 임명됐는데 캠프와 호남출신이 각각 7명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아래 420공투단)이 지난 20일 광화문광장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올해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투쟁을 시작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양영희 회장은 “전에는 비가 오면 어머니가 ‘비오니 나가지 말라’라고 했는데 오늘은 ‘비가 오니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라고 하더라”며 “시간이 지나니 완고하시던 부모님들도 변하는데 시혜와 동정의 ‘장애인의 날’이 여전히 계속되는 것을 보면 사회와 정부는 변하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양 회장은 “장애등급제 폐지 요구에 대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