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SK C&C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체 수가 많은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에게 희소식이다.SK C&C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유럽의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화성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심각한 기후 변화 등으로 탄소중립이 중요해진 지금 식목일을 기념하며 기업들이 나무심기 등 '지구 지키기' 봉사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5일 스타벅스는 제 79회 식목일을 맞아 문화재청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 심기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소나무와 쪽동백나무 35그루를 종묘 북신문 인근에 심을 예정이다.행사는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초등학생 31명을 포함한 스타벅스 임직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임직원 등 총 50명이 함께한다.스타벅스 코리아 김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걷기운동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4월 2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이번 챌린지는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진투자증권의 임직원들이 오는 28일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면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후원하게 된다.유진투자증권은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통해 탄소배출 절감 기여하고, 임직원 건강 증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과학자들이 태양광 패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페로브스카이트 셀’(Perovskite cell)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지 SD(Science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대학 연구원은 페브로스카이트 셀로 알려진 새로운 ‘태양전지’를 제조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공개했다. 이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더 낮은 생산 비용으로 더 많은 태양에너지를 변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현재의 태양광 패널은 실리콘으로 제작되는데 실리콘 패널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수많은 공연 이후 버려지거나 낭비되는 의상과 소품들을 손쉽게 활용하는 방안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서울시교육청과 서울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공동선언'을 선포 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동선언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리스테이지 서울' 플랫폼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리스테이지 서울'은 공연 후 보관이 어렵거나 다시 쓸 여지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버려지던 물품을 재사용하고, 공연예술인들이 공연에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시장도 녹색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4일 은행 본점에서 기업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탄소감축 활동을 금융권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점이 핵심이다.우선 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업 경영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경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0대 이내 기업들 중에서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화솔루션, KB금융그룹 등 6개사가 지난해 기후 변화 대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을 집계 분석하는 CDP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6개사는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되어 지난해 기후 경영에 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날 오후 여의도 콘래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업들이 환경 경영을 중시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들 역시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이같은 기업의 행보가 국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원칩의 유심 플레이트를 절반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추기로 했다.유심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신재생에너지 100% 생산 달성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 8일 하림에 따르면, 최근 익산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에서 '옥상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발전을 시작했다. 하림의 태양광 시설은 지난해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준공식에는 정호석 대표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하나증권이 ESG경영을 잘하면 투자수익도 증가하는 형태의 직접투자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하나증권은 지난 4일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계약의 특성상 ESG경영 성과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ESG 경영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하나증권이 투자한 채권 상품의 구조에는 ESG와 연계된 금리 조건이 있다.조건을 살펴보면,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수치를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분석결과 환경 경영에 대한 점수가 100점 만점에 유일하게 60점대를 기록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2023년 10월 6일부터~23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28개의 경영평가와 ESG 경영 담당자 34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인식조사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ESG 경영 3개 분야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는 1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공급망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이다.기업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점차적으로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급망 관리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최근 국내에서도 '공급망 ESG'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 22일 한국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기업의 ESG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2024 공급망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소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HMM의 기후변화 대응이 최근 글로벌 평가기관들로 부터 연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그린쉬핑서밋어워즈(Green Shipping Summit Awards)’에서 ‘최고의 친환경 선사(Best Green Shipping Line)’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 평가기관으로 부터 높은 등급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HMM은 21일 영국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특히 강점을 보인 부문은 기후변화 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미국 내 허위 친환경 마케팅(일명 그린마케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미국 일부 기업들이 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미국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친환경 마케팅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2일 한국무역공사는 ‘우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美 그린 마케팅에 숨겨진 위험’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미국 내 친환경 마케팅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중국이 2025년까지 조선업의 친환경 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조선기자재의 공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을 목표했다.국제해사기구(IMO)의 ‘2023년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발표에 따라 세계 해운업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을 목표하면서 전반적인 산업 현대화를 진행 중인 중국 또한 조선 분야의 친환경에 대한 요구를 강화한 것이다.선박의 친환경화·스마트화는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조선 강국이 마주한 가장 큰 숙제다.대한무역투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그린워싱'에 이어 'ESG워싱'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린워싱'은 기업이나 조직이 환경 친화적이거나 지속 가능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거짓된 환경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거나 홍보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를 말한다. 이는 기업이나 제품이 환경 보호를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경영을 왜곡하는 'ESG워싱'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앞서 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태양광 사업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환경에 친숙한 에너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국내 태양광 사업의 경우 규제 강화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내 태양광발전 연간 순증량을 살펴봐도 지난 2020년 4GW를 기록한 이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연간 순증량(Net Addition)이 3GW를 하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는 금리 상승, 정책 측면에서 태양광 지원 축소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 된다.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친환경 선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10~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선박 건조 회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19일 국내항구를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최근 'Anti-ESG' 이슈가 부각되고 있지만, 기존의 ESG 경영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Anti-ESG'는 환경 (Environmental),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에 대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투자 및 비즈니스 원칙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낸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SG는 기업이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 측면에서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운영을 촉진하도록 하는 전략이나 투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CES 2024'에서 다양한 기후 관련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현재 지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급격한 온난화, 극단적인 기상 현상,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가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의 도입이다 기후 관련 기술은 우리가 지구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라스베이거스 열린 CES 2024에서도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기후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SK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