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잇따른 노동자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중대재해가 발생했다.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직원 A(63)씨가 소음기 절단 작업 중 무게 0.5t(톤) 소음기 배관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신고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세아베스틸에서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총 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특히 세아베스틸(군산공장)은 지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