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구혜리 기자] 아프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죽음 이전에 질병과 사고를 완전하게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잘 이겨낼 수는 있다. 도리어 이를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어떤 이의 삶은 더 단단해지기도 한다. 마음에도 돌봄이 필요하다. 감기나 생채기 하나에도 몸이 아프면 처방을 받고 적절한 요법을 취하면서도 우리사회는 마음에 생기는 상처에 유독 무관심하다. 그저 참고 덮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위클리 마음돌봄’은 정신건강에 관한 단편 에세이 모음이다. 과열 경쟁과 불안사회를 살아가는 당사자로서 스스로와 사회
여당의 텃밭인 부산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월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은 수도권과 달리 다른 지역은 이전과 비슷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부산시장 선거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선전으로 마지막까지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혼돈으로 빠져든 부산시장 선거 판세를 살펴봤다. #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왼쪽부터) 이번 부산시장 선거의 3대 화두는 ▲후보 정체성 ▲부산 발전론 ▲제3후보의 캐스팅보트 역할로 요약된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최근 TV토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