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상위 제약사 녹십자와 종근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국에서의 핼역제제 허가와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조명된 데 따른 계약금 수령이 대표적인 모멘텀이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C녹십자의 혈액제제 'IVIG-SN 10%'는 2024년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최종허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혈액제제 공급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은 혈액제제 약가가 한국보다 4~5배 비싸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실적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1월 허가 후 실제 판매는 2024년 말 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제약사 가운데 매출 1,2위를 다투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내년부터 주가 흐름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지난 8월 암질환심의원회 통과 후 이달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도 통과함에 따라 남은 약가 협상 결과에 따라 국내 1차 치료제 관련 밸류가 결정될 것으로 진단했다.2022년 기준 국내 폐암 신규 환자는 3만 2401명으로 이 가운데 비소세포폐암과 EGFR변이가 각각 2만5921명, 1만 1664명(수술 불가능 환자 7669명)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인플루엔자‧간염‧결핵‧자궁경부암 등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예방접종 백신 구매 입찰에서 32개 사업자들이 담합행위를 했다가 과징금 409억원 철퇴를 맞았다.해당 업체들은 170개에 달하는 입찰에서 낙찰예정자를 미리 정해놓고 들러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사업을 낙찰 받았으며, 이를 통해 정부에 더 비싼 값으로 백신을 팔아 이득을 챙겼다. 담합에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같은 다국적 제약사부터 국내 제약사들과 도매상들이 줄줄이 들어갔다. 특히 녹십자‧보령바이오파마‧SK디스커버리(구 SK케미칼) 세 업체는 1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 1, 2위를 다투는 녹십자와 유한양행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3일 DB금융투자는 미국을 넘어 인도네시아로 확장 중인 녹십자의 혈액제제 해외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지난 4월 FDA(미국식품의약국)로부터 IVIG(정맥내 면역글로불린) 10%에 대해 PLI(사전실사)를 받아 7월 BLA(생물의약품허가신청)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내년 1분기 판매승인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현재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의 현지 혈액제제 공장 설립 및 그에 따른 사업권 협상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최근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를 맞이한 한미약품이 다수의 모멘텀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총에서 새 대표이사로 제조본부장 박재현 부사장의 선임과 함께 R&D센터장 서귀현 부사장과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직전까지 회사를 이끌어오던 우종수 대표는 임기가 2년여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임했다.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던 권세창, 이관순 전 대표도 회사를 떠남에 따라 안팎에선 한미약품의 주역들이 모두 떠난데 따른 우려감도 다수 있던 것으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전통제약사 가운데 톱픽으로 유한양행을 꼽았다.키움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약품사업의 성장 지속과 생활건강 사업부 기저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10%, 116% 증가한 1조9489억원, 635억원(영업이익률 +3%)이 전망된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을 미포함한 것으로 마일스톤 유입 시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다.가장 주목하는 R&D 모멘텀은 5월 안으로 예상되는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병용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GC녹십자가 피부 건강을 위한 2중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필업콜라겐’을 출시했다.해당 제품은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을 1500ug 함유한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30ug)의 5000%에 달하는 양이다. 비오틴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모발 건강 및 손발톱 재생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피쉬콜라겐펩타이드(제2019-12호)’를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GC녹십자에 따르면 피쉬콜라겐펩타이드의 인체 적용 시험 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1967년 창립 이래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필요한 의약품 개발을 위해 도전과 헌신의 길을 걸어온 GC가 반세기를 지나온 지금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이 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을 펼쳐가고 있다”며 “GC의 미래를 Great Challenge하고, Great C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이 24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국제약물역학학술대회(ICPE 2022)에 제출한 국내 수두 발병률 연구 결과가 우수 포스터(Spotlight post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이용해 10년간 중증 수두 발병률 추이를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 국내 소아에서 합병증을 동반한 수두의 발병률이 2010년 10만 명당 137명에서 2020년 10만 명당 11명으로 유의하게(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합병증을 동반한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4232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3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별도 기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남반구향 독감백신은 6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혈액제제 해외 매출도 판매량 확대 및 단가 인상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 의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요법 치료 후 ‘뉴라펙’ 당일 투여에 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국내에서 이와 같은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기존 G-CSF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s·호중구 생성 자극 인자) 제제 대비 반감기를 증가시켜 약효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제품은 항암요법 후 투약해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인한 발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4일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단장 이진우 국제캠퍼스 부총장)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기졌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4년간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협력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의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의 자문 및 상호 강사 인력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GC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 (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이와 같은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WAPPS-HEMO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 가능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이와 함께 환자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 주도적으로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및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으로, 임상 결과, 로제텔핀이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GC녹십자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일제부터 2·3·4제 복합제까지 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GC녹십자가 5179만달러(약 661억원)의 남반구 독감 백신 수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말 예정된 것보다 6% 늘어난 지난해 남반구 수주 금액인 3993만달러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해당 규모는 GC녹십자가 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최대 규모로, 특히 글로벌 독감 백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이번 입찰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상반기 중남미 국가에 공급된다. GC녹십자는 자사의 독감 백신 품질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으며, 세계 최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보다 73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성장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별도 기준 매출도 국내외 처방 의약품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으며, 특히 헌터라제는 올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졌다.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와 뉴라펙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
[위클리서울=깅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캐나다 소재의 LNP (Lipid Nano Particle)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가 보유한 LNP 기술 도입에 대한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메신저 RNA (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아퀴타스에서 보유한 LNP 기술을 최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LNP는 메신저 RNA (mRNA)를 나노입자로 체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종합비타민 ‘센타민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센타민프로는 GC녹십자가 적절한 함량의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한 신제품이다. 한 알에 30가지 유효 성분이 들어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B1을 함유해 에너지 대사 활성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 3종(비타민D·칼슘·마그네슘) △항산화 성분 4종(비타민C·비타민E·셀레늄·코엔자임Q10) △보약으로 쓰이는 생약 성분 4종이 복합돼 있다. 특히 비타민D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400IU)의 2.5배에 달하는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글로벌사업본부 내 윤영준(尹寧俊, 49세) GSM (Global Sales&Marketing) Unit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윤영준 신임 Unit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지사에서 백신 영업·마케팅 및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그 역량을 인정받아 GSK 본사에서 해외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윤영준 GSM Unit장은 제제별 제품 해외 영업 전략 수립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
[위클리서울=김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 개발명: GC1123)’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3곳의 기관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한다.GC녹십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 중 신경병성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환자 비율이 약 70%에 달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