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제주도가 국비를 확보해 미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15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 미취업 청년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제주도가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취업을 시도하다가 좌절하는 청년층을 위해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예산은 15억원 수준으로 국비 국비 10억9600만원과 지방비 3억8400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의료파업 장기화로 의료공백이 2달여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의료개혁을 반대하는 의대생들도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17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소송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지방 의대생들을 대변해 “오는 22일 전국 32개 지방 의대생 1만3000여명이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정부 의료개혁에 응하며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고 있는 대학 총장들에 대해 반발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과 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회장 한태수)는 지난 16일, 고암면 계상리에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옥벼 조기재배 첫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군에서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약 10일간 78ha 면적에 조기재배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내기를 한 벼는 8월 10일경부터 수확해 전국 800여 롯데유통 계열사 매장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이날 모내기를 한 진옥벼는 병충해에도 강한 고품질 쌀이며, 조생종이라 9월 이후에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잇따른 노동자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중대재해가 발생했다.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직원 A(63)씨가 소음기 절단 작업 중 무게 0.5t(톤) 소음기 배관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신고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세아베스틸에서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총 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특히 세아베스틸(군산공장)은 지난 202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거리공연 락서비스 사업을 지난달에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8억 5000만원(국비 5억 원, 지방비 3억 5000만 원)을 들여 내일동 해천야외공연장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버스킹(길거리공연) 등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주요 컨텐츠는 IoT 기술로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스마트 버스킹 시설, 투명한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위클리서울=김수복 기자] 하필 그날이 그날이었다. ‘이것’과 ‘저것’이 너무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나를 궁지에 빠트릴 목적으로 누군가 정교한 기획이라도 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어처구니없어 하는 내 마음이야 알 바 아니라는 듯 그들은 우리 집 마당으로 각종 연장을 들이밀고 쳐들어왔다.내일이면 내가 병원으로 가서 입원을 해야 하는 날이었다. 일주일 전에 이미 그렇게 하기로 돼 있었다. 입원 다음 날로 수술 시간을 잡은 담당 의사의 결정에 따라 간호사는 그날 오후에 수술이 있어 휴진한다는 공고를 붙였다. 수술이 끝나면 육칠
[위클리서울=푸하샘]끌어 안는 한평생 헤어날 수 없어 마음줄이 잡고 있는 그 족쇄결국 네가 푸는거야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5일, 남지국민체육센터 및 창녕군 작은영화관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남지읍에 지어진 남지국민체육센터 및 창녕군 작은영화관은 25m 4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생활체육시설과 1관 67석, 2관 32석 규모로 운영되는 영화관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이다. 2020년에 착공해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남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자유 수영뿐만 아니라 초·중·고급의 단계별 수영 강습 및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파키스탄에서 때 아닌 번개와 이례적인 폭우로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 며칠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일부는 밀을 수확하던 중 벼락을 맞은 농부들이었다고 당국은 말했다.실제로 위성 이미지를 확인했을 때, 빗물에 잠긴 농경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발성 홍수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도로가 차단돼 발이 묶이기도 했다. 파키스탄의 이러한 영향은 기후 변화가 극심하다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했다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하며 극단적인 기상이변을 일으킨 엘니뇨가 서서히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라니냐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곡물 등의 가격이 요동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6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엘니뇨가 올해 봄부터 차츰 약화하고 그 반대인 라니냐가 곧바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상태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며 ‘세월호 온라인 기억관’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오늘, 안산·인천·목포·진도 등에 위치한 추모관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기억관’에는 10만 명이 넘게 방문하며 수많은 메시지가 남겨졌다.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고하게 희생된 304명을 기억하며 “10년이 지났지만 절대 잊지 않겠다”, “꽃다운 나이에 떠난 학생들, 하늘에선 부디 편하게 있길”, “다시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SK C&C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제조업체 수가 많은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에게 희소식이다.SK C&C는 16일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4년 화성지역 ESG 경영 컨설팅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성시 관내 기업들이 유럽의 ESG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국 기업들 대비 우수한 ESG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화성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제조업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소야대의 결과를 맞이한 총선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추가적으로 없을 것이라 전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생중계로 이뤄진 제17회 국무회의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둘째도·셋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 존재의 이유다. 더 낮은 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이 봄을 맞이해 주민참여정원을 새단장 했다고 16일 전했다.주민참여정원은 2023년 2회에 걸쳐 총 14개 팀 68명이 참여해 8개의 개성 있는 꼬마정원을 조성한 공모사업으로, 이번 정원 단장은 제1기 거창韓 시민정원사와 거창군 새마을회가 함께 참여했다.지난해 수료한 시민정원사 29명 중 18명이 이번 봄단장에 참여해 춘절국, 루피너스 등 약 80여종의 다양한 종류의 계절 꽃과 다년생 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봄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또한, 거창군 새마을회도 작년에
[위클리서울=초생달] 화려했던 봄날은 간다.꿈결같은 시간들...추억만이 가슴 한 귀퉁이에 있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말하며 전공의에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 말했다. 이에 전공의들은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라며, 책임자 고소에 나서는 등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제22대 총선이 끝나고 5일이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굳은 의지를 밝혔다.이어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길 바란다. 2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10월이면 한강에서도 수상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게 된다.서울시는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에 대한 건조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9월말 건조 완료 예정이며 10월중 한강에서 시민들에서 첫 선을 보인다.서울시는 앞서 지난 11일 경남 통영의 선박 건조 현장에서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인 SH, 이크루즈와 함께 '한강 리버버스 착공식'을 가졌다.‘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선박으로 제작된다.엔진도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디젤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하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44일 남기고 기세를 몰아 특검을 앞세워 여권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이다.15일 정치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내달 2일 예정된 국회 임시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총선 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채상병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화학물질에 더 노출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들은 안전한 해산물 섭취를 위해 섭취량을 설정하는 엄격한 보건 지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전문지 SD(Science Daily)에 따르면 잦은 해산물 섭취가 오히려 PFAS(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는 영원한 화학 물질)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에 적신호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PFAS는 1946년 인간이 만든 화학 물질로, 저렴한 가격은 물론 열과 오염에 강해 조리기구, 휴대폰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태, 이하 공단)은 천연 잔디 보식 등 정비를 위해 휴장했던 밀양파크골프장 외 6개 파크스포츠 시설을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먼저 가곡·삼랑진·하남·무안파크골프장, 그라운드골프장, 가곡체육공원은 오는 16일 재개장한다. 밀양파크골프장은 오는 21일 지역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부 재개장하고 27일부터 전면 재개장한다.밀양파크골프장은 다양한 난이도의 45홀로 이루어진 최고급 천연 잔디 파크골프장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서 개최되는 경남도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