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LG생활건강은 9일 청년 기후 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앞서 지난 6일 열린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강삼식지부장)는 최근 김포시, 양산시, 남양주시, 괴산군 등 소속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과 관련해 현재 악성민원, 갑질 등의 의령군 실정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의령군은 최근 5년간 의원면직한 직원이 3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현 직장의 만족도, 임금 수준, 업무량, 의령군‧의회 간 관계, 약물복용 등 다각적인 주제로 구성된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수원에 새로운 쇼핑 명소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열면서, 기존의 쇼핑몰들 간의 랜드마크 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수원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하고 있으며, 향후 GTX연결과 신분당선의 연장, 그리고 3기 신도시 확대 등의 호재가 예고된 지역이다.수원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오랜 기간 운영 중인 AK플라자를 비롯해 주변의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광교는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새로운 경쟁 상대인 스타필드 수원 경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의 쇼핑 문화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넷마블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3탄 을 출시했다.은 ‘쿵야 레스토랑즈’의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 특유의 유쾌한 멘트를 담아낸 총 24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시리즈 최초로 움직이는 형태로 선보여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했다.지난해 1월 첫 공개한 이모티콘 와 같은해 6월에 공개한 2탄 는 출시 하루만에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전체 인기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새해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부터 이어져온 글로벌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들 총수들은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6G 점검 및 명장 격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BBQ가 베트남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 'K-치킨' 열풍을 이끌고 있다.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팜함(Vu Pham Ham)'에 '부팜함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매장 위치 지역은 주요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부팜함점은 약 45평(149㎡)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 매장이다.이 매장에선 동남아 한정 메뉴 'UFO 치킨'이 인기 메뉴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서울이지만 이곳은 ‘화양동’이라는 명칭보다 아직 ‘화양리’라는 명칭이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과 5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중간에 위치한 먹자골목 형태의 이 거리는 과거 ‘화양리’라 불리었다. 1914년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1950년 한국 전쟁 때까지 이 지역은 뚝도면 화양리였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리’라는 행정명이 더 익숙한 건 지금도 청량리동이 ‘청량리’, 왕십리동이 ‘왕십리’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인근에는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재판매(Resale) 시장이 '지속 가능한'이란 트렌드와 함께 미국에서 떠오르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새 제품이 아닌 중고(Used)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통칭하는 용어로 중고 판매, 세컨핸드(Secondhand), 리세일 등의 다양한 용어로도 불리고 있다. 미국 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상품 중 반품된 상품은 212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2020년에 비해 2배, 2019년에 비해 5배에 해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서울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올해 서울 최고가 임대료를 기록한 곳은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최고 임대료(월세 기준)이며 2년 전에 비해 월세가 1,8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서울에서 월세기준 2천만원 이상 아파트 임대차 계약 27건 중에 무려 11건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미국과 영국에서 젊은 직장인들이 회사의 환경 정책이 자신의 가치관과 상충할 시 퇴사하는 일명 '기후 퇴사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운동가이자 유니레버 전 CEO 폴 폴먼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근로자들은 과거에 비해 훨씬 더 기후를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회사는 몇 가지 좋은 사업 계획 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등에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폴먼이 영국과 미국 전역 4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 중 3분의 2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가 급감했으나, 일본 맥주 수입량과 여행 상품은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민 단체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노 재팬(No Japan)’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지만, 젊은층 사이에선 일본 먹거리와 문화에 지갑을 여는 ‘예스재팬(Yes Japan)’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산 해산물 찝찝해” 어패류 수입 급감최근 국내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는 감소세에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8월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622톤(t)으로 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화장품사들이 잘나가는 브랜드를 인수하며 캐시카우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과 함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사업 부진으로 인해 활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과 ‘무드’ 컨셉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였다.제품의 자연스런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예술품에 조각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라 증권사들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조각투자는 2인 이상의 투자자가 재산적 가치가 있는 권리를 분할한 청구권에 투자·거래하는 신종 투자형태다.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미술품 콘텐츠 플랫폼 이젤(대표 윤영준)과 하나증권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토큰증권 기반(STO)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젤은 전세계 233개 주요 미술관에서 3D스탠 가상 전시를 개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온라인 플랫폼들이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고 있다. 박람회 형식으로 플랫폼에 입점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만남의 장’을 주선하거나, 고객이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식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이는 ‘옴니채널(omni-channel)’ 쇼핑 체계가 점차 확대됨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옴니채널은 소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어느 채널에서 구매하든 같은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오프라인 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시중은행들이 시중은행들이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MZ세대 아이콘으로 생기발랄한 매력을 발산 중인 배우 ‘주현영’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 기존 우리금융그룹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은행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주현영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담아 3편의 광고를 각각 사극, 뮤직비디오, 리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K-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한 라면 3사가 여름철 막바지 매운맛 대결에 돌입했다.정부의 라면값 인하 압박에 눈치보기를 하던 라면업계는 상반기에 달성한 호실적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라면값 인하 여파로 3분기에는 2분기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여전히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농심‧삼양식품‧오뚜기, 상반기 호실적…해외시장 성공 주효최근 농심‧삼양식품‧오뚜기 등은 잇따라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을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하고 있다. 가파른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평균 연령이 32.5세로 노동력이 풍부한 ‘젊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중산층 인구 증가율로 소비력도 향상되고 있어, 해외진출의 새로운 작전기지로 꼽히고 있다.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길에 올랐다. 삼성, SK, 롯데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는 물론 200여 곳의 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경제사절단이라는 이름 하에 순방길에 동행하며 베트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정부 역시 국내 기업들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은행과 이종산업 간의 협업으로 인한 은행대리점이 증가함에 따라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잠재적 위험 발생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금융과 통신 융합의 일환으로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해 말 오픈했다.이 점포는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KT의 혁신적인 통신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미래채널 모습이 구현됐다.점포에선 KT플라자 내 신한은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팝업스토어가 유통업계 마케팅의 주요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팝업스토어란 '뻥하고 튀어오르다' 또는 '깜짝 놀라게 하다'라는 의미의 팝업(pop-up)과 가게를 뜻하는 스토어(store)를 합성한 단어로 통상 1주~1개월 사이 임시로 영업하는 반짝매장을 의미한다.유통업계는 팝업스토어를 특정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전시·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특히 기존 매장과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 일반 매장에서는 구할 수 없는 특별판 또는 한정판을 판매하며 고객들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뜸해진 외국인들의 발길과 비례해 상권 위축을 겪었던 명동이 공실률을 대폭 줄이며 부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촌으로 부상한 한남·이태원 상권은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이며 견조함을 유지했다. 공실률은 빌딩이 그 건물 전체의 면적이나 사무실 수를 기준으로 비어있는 비율을 말하는데 공실률이 높으면 해당 부동산 임대료가 현 시세에 맞지 않다는 의미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글로벌 상업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자료를 통해 “서울 주요 6대 상권 가운데 명동의 공실률이 전 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