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수원에 새로운 쇼핑 명소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열면서, 기존의 쇼핑몰들 간의 랜드마크 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수원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하고 있으며, 향후 GTX연결과 신분당선의 연장, 그리고 3기 신도시 확대 등의 호재가 예고된 지역이다.수원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오랜 기간 운영 중인 AK플라자를 비롯해 주변의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광교는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새로운 경쟁 상대인 스타필드 수원 경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의 쇼핑 문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중소기업 및 경제단체들 “준비할 시간 더 필요” 유예 촉구사망자 또는 중상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 처벌을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정부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장에서는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으며 경제단체들 역시 유예촉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반면 노동계에서는 더 이상의 유예는 법 도입 취지를 무시하는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주 4일 근무제 도입이 늘어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더군다나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도 저출생 시대 공약으로 육아기 유연근무 등을 거론하는 만큼 확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22일부터 '격주 4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본격 시행했다. 이 제도 시행이후 처음 맞게되는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이다.비록 완전한 형태의 주 4일 근무는 아니지만 '워라밸' 측면에서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앞서 지난 2018년 상주 직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새해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부터 이어져온 글로벌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들 총수들은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6G 점검 및 명장 격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미약품과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OCI가 그룹간 통합을 위해 손을 잡은 가운데, 한미약품 그룹 내부에서 경영권 분쟁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완전히 다른 업태를 보유한 이종기업 간의 결합이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당장 故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약‧바이오 신사업 진출 꾀하는 OCI로서는 긍정적 전략이들은 현재 OCI 그룹과 한미약품 그룹의 통합 중단을 위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로, 양사 통합 절차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국내 15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매년 평균 14.5%씩 성장 중이다.이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은 물론 취식까지 가능한 커피 매장이 생겨났다. 럭셔리를 표방한 고가의 펫 관련 용품 시장도 급성장 하는 분위기다.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와 옷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시대가 온 것.정부 역시 반려동물 시장을 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낡은 규제 바꾸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다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벌써 8차례 연속 동결로, 1년간 동결 기조가 이어져온 셈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p 올린 뒤,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간 동결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은 올해 첫번째 기준금리 결정일로, 다음번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2월22일이다.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채널, 식품, 화장품 등 유통업계 CEO들의 새해 신년사 키워드는 단연 ‘수익 개선’이었다. 지난해 고물가 기조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낮아지고, 중국의 경제 위기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그와 연관된 기업들의 수익 역시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식품업계는 특히 글로벌에 대한 확장을 천명했다. K-푸드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시점에서,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하겠다는 포부다. 새로운 성공 방식을 만들어 나가,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유통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4년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021~2022년은 코로나19로 신년인사회가 열리지 않았으며, 지난해의 경우 한국노총이 노동정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했다.5일 고용노동부는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24년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전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국회 환경노동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시공순위 16위의 건설사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둘러싼 갈등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이 눈물의 호소문 발표를 하긴 했지만, 오너일가 사재출연이나 핵심 계열사인 SBS 지분매각 등 핵심내용이 빠진 자구안을 내놓아 채권단을 중심으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기 뼈가 아닌 남의 뼈를 깎는 방안” 맹비난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아예 “자기 뼈가 아니라 남의 뼈를 깎는 방안”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고, 안팎에서는 태영건설이 내놓은 자구안은 ‘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아웃도어리서치,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며, 남녀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여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9월 정기국회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국민의 힘 의원들은 최근 1박 2일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최근 논란이 됐던 ‘수도권 위기론’을 두고 의원들 간 이견이 치열하게 나왔다. 김기현 대표는 "건강한 논쟁"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총선 판세를 놓고 현저한 시각차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후문이다. 여권에 드리운 ‘수도권 위기론’의 실체와 모색되고 있는 해법에 대해 살펴봤다. 여권의 ‘수도권 위기론’은 과연 현실화될까.윤상현 의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때 아닌 역사논쟁이 정치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군사관학교에서 철거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육사 출신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 휘하 군 당국자들과 장성 출신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육사 총동창회 등은 홍 장군이 소련공산당 가입 이력이 있어 육사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독립운동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참사 대응 책임에 대한 국회의 탄핵 요구를 헌법재판소가 기각했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 장관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또 참사 진상규명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태원참사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탄핵소추를 ‘반헌법적 행위’라고 한 정부·여당의 반응에 대해 “정부·여당, 양심을 회복하십시오. 정신 차리십시오. 그리고 최소한의 책임을 느끼십시오”라고 비판했다. 이 장관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양평고속도로를 놓고 정치권이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과 백지화 논란에 대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대통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 국조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고 당론으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대통령 처가 의혹까지 불거진 이번 사안이 어떻게 진행될지 전망해 봤다. 민주당이 양평고속도로와 관련 칼을 뽑았다. 국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김남국 쓰나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거액의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김 의원 본인에게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오늘 결론을 내려 했지만, 거래내역을 내지 않았다”며 “김 의원에게 추가로 내라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 커다란 후폭풍을 남긴 김 의원 사태에 대한 추후 상황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에서 연수 기간을 가진 뒤 돌아오면서 민주당 내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민주당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친이낙연계 인사들은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복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신당 창당' 등의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의 폐해를 언급하며 당내 팬덤정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낙연 역할론’을 전망해 봤다. 친이낙연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이 전 대표와 가까운 윤영찬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공정성’이 생명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격탄으로 휘청하고 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들이 전격 사퇴한 것이다.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하는 독립기구로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정치권에선 이번 의혹에 대해 제3기관에 의한 검증과 외부 견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자녀 특혜 의혹의 대상이 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은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선관위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김남국 쓰나미’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현황 신고를 의무화한 ‘김남국 방지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의도가 들썩이고 있다. 내년 3월 공직자 정기 재산공개부터는 국회의원과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의원 전원이 6월 말까지 의원 본인과 가족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직접 신고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와함께 정치권에 관련 로비 의혹 파장도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가상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 가수 ‘춘길’로 변신했던 발라드 가수 ‘모세’가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오는 6월 4일 서울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언제나 입춘대길’이라는 타이틀로 춘길과 모세의 매력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2005년 ‘사랑인 걸’로 각종 차트를 ‘올킬’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19년 차 가수 모세는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한동안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아버지까지 여의게 되면서 가수의 끈을 놓고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다 팬들의 요청으로 지난 해 JTBC ‘싱어게인’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