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 성격이 좀 달라 보여도 어쨌거나 국민들 입장에선 김혜경 씨 ‘과잉 의전’ 논란도 김건희 씨 논란과 비교 대상이다.▲ 검증할 수 있으면 하라고 말하고 싶다. 김건희 씨 줄리 의혹, 옵티머스 사건과 과연 김혜경 씨 의전 논란이 비교 대상일까. 김건희 씨와 김혜경 씨 문제는 저는 걸러서 본다. 그저 참고로 보고 있다. 언론에서 서로 비교한다고 한들 대한민국 국민 수준상, 어느 분이 더 잘못했다느니 하는 판단을 하는 국민들은 없다고 본다. 판단은 이미 내려졌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보도는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시작됐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젊은 표심 공략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 양상이 이전과는 다른 세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 30 세대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젊은이들의 청년 실업 문제를 비롯, 주거와 복지 분야에 앞다퉈 집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양 후보들이 넘어서야 할 문제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사법적인 문제들과 개인 이력을 놓고 많은 ‘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달 동안 영남루 앞 밀양강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밀양강 힐링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밀양강 힐링파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 그리고 추석연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이 가족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된다.제1밀양교에서 청소년수련관 제방 400m와 둔치 일원을 3개존으로 나눠 환영유등과 정크아트, 캐릭터 유등, LED 조명 등으로 꾸며진다.‘아리랑 빛으로 희망존’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사기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투자금 전액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에 3천억원의 투자 원금을 반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분조위)를 열어 NH투자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급을 보증하는 안전한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뒤 사업 실체가 없는 부실기업 사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소비자들에 막대한 피해를 안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가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가운데, 피해자들과 노조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한편,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사태 관련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정영채 대표를 포함, 임원 임금 한도를 40억에서 100억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금감원,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NH투자 정영채 대표에 ’문책경고’ 중징계금감원은 지난달 25일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NH투자와 하나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31일, 2020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BEST 5, WORST 5로 나눠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 BEST 5 로는 ▲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행 ▲ 빅테크 금융시대 도래 ▲ 코스피 사상 최고점 돌파 ▲ 비트코인 2만달러 돌파 ▲ 공인인증서 폐지를 선정했고, WORST 5는 ▲ 코로나로 언택트금융 촉발 ▲ 아파트값천정부지 폭등 ▲ 라임옵티머스 사태발생 ▲ 보험업 3중고 속 소비자신뢰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IBK기업은행의 이른바 '디스커버리펀드' 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기업은행이 불완전판매를 했다"며 투자원금 전액 배상 원칙으로 한 선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이 기업은행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종합검사에서 환매 중단된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 의혹 등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기업은행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현재는 이를 위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에서 금감원은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 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협회장에 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후보로 오른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의 3개 금융협회장 선임에 정부 낙하산인 ‘관피아, 모피아’ 출신과 정치인 선임을 적극 반대 한다고 29일 밝혔다.‘관피아’란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5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후에 공기업이나 유관기관에 재취업하여 요직을 독점하는 현상을 말한다. ‘모피아’란 기획재정부(MOSF, Ministry of Strateg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국내 최대 헤지펀드 라임자산운용의 투자실패로 투자금 전액을 잃을 위기에 처한 피해자들이 지난 7월 금감원의 ‘계약취소에 의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으로 희망을 얻게 됐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금감원의 이런 결정을 두고 “금감원이 사건을 덮고 책임전가하려는 행위가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라임 무역펀드 투자자 원금 100%) 배상 권고가 금감원의 책임을 전가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여의도 정치권의 가을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국민의힘 등 야권은 역대 최대규모의 특별검사법을 발의하는 등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무소속 의원 총 7명과 함께 110명의 이름으로 지난 22일 국회에 특검법을 제출했다. 수적 우위에 밀려 특검법 통과는 사실상 어렵지만 야권 공조로 여당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한 여권의 ‘수성 의지’ 또한 만만치 않다. ‘특검법 발의’와 관련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정국을 살펴봤다. 야권 공조의
[위클리서울=김경배 기자]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단 또는 특검 도입을 촉구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일축했다.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 보고 국민의힘의 공세 차단에 주력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는 근거 없는 의혹을 확대, 증폭시키는 정쟁의 장이 아니다"라며 "제1야당이 오로지 여권 인사와의 연루설을 부풀리는 정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사모펀드 관련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산업 공공성 강화와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시센터’가 출범했다. 금융감시센터는 13일 오전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견해를 밝혔다. 금융 관련 전문가, 노동자와 일반 시민이 참여한 ‘금융감시센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신뢰 위기에 빠져있다. 금융시장 규제 완화와 걸맞은 감독 체계 부재는 ‘사기’라는 단어가 자연스러울 정도로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생산‧소비‧분배가 순환하는 경제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지난해 국내 최대 헤지펀드 라임자산운용의 투자실패로 투자금 전액을 잃을 뻔한 피해자들이 지난 6월 금감원의 ‘계약취소에 의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으로 극적으로 구제받게 됐음에도 여전히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의연대와 사모펀드피해자공동대책위(준)는 “지난 6월 30일 라임 무역금융펀드(2018년 11월 이후 판매)에 대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계약취소에 의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아직까지도 배상에 나서지 않으며 ‘시간 끌기’ 꼼수를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전경련이 주요국들의 신산업 육성 및 파격 지원에 비해 한국이 높은 규제장벽으로 신산업 진출이 어렵다고 지적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6일 전성민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에게 의뢰한 「주요국 신산업 지원 정책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혁과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美 80억 달러(9.5조원) 규모 전기차 지원, 뉴욕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영 중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은 전기·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 통신망과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