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초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ILO(국제노동기구) 협약에서 보장하는 노동법 보호가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초단시간 노동자는 1주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가(주휴수당)를 보장하지 않아도 되고 연간 15일의 유급휴가(연차수당)을 줄 필요가 없다. 별도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고 4대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초단시간 노동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83만6천명에서 2021년 151만2천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기준 179만5천명으로 늘
[위클리서울=나래]등대는 배를 구하기 위해배가 가는 길을따라다니지 않는다. 그저그곳에 서서빛을비출 뿐이다. (앤 라모트)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포항경주공항(구 포항공항) 명칭변경에 따른 공항 연계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출향민 초청 팸투어를 양일간(9월14일~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공사 4개 기관이 협업하여 포항경주공항 연계 경북 도내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공항 활용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하였다.팸투어 참가자들은 김포공항에서 출발,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하여 포항과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이가리 닻 전망대, 환
[위클리서울=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매년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가며 하던 ‘한일탈핵평화순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감염병으로 중단되었다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가톨릭정의와평화협의회와 평화를 위한 탈핵소위원회, 한국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탈핵평화순례단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회에서 1박을 하고, 부산 고리 핵발전소를 찾았습니다. 고리 핵발전소 홍보관에서 출발하여 고리 한수원 본부 앞을 지나 길천 마을 등대 앞에서 고리 핵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경주를 방문하는 탐방객이 경주국립공원의 신라오악과 주요 관광명소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경주 명산 신라오악 잇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8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경주시와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주명산 신라오악 잇기」스탬프 투어는 신라시대 국가의 제사(祭祀) 대상이었던 신라오악 중 경주국립공원 내 탐방이 가능한 토함산, 선도산, 소금강산, 단석산과 경주 남산 등 5곳, 경주 관광명소 10곳, 전통시장 5곳 등 총 20곳에 대한 투어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 좌우 문제를 떠나 문재인 정부도 잘한 것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못한 것도 많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로 인해 부동산 민심, 청년 민심, 서민-소상공인 민심이 악화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시민사회에서도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민생문제 해결 및 서민-중산층-중소기업-종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제민주화 정책에 집중해달라고 호소도 하고 비판도 해왔다. 하지만 복지를 확대하고, 코로나 대응에 주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게 코로나 대응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청하시장 인근의 노후 건물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의 청하시장은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자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이다.이에 포항시는 점차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하시장 인근 노후건물 벽면 60m 구간에 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조성사업을 추진했다.시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아름다운 그림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호미곶 등대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주관하는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보존하고,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개를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해수부는 지난 2월 호미곶 등대를 올해의 세계등대유산 후보지로 국제항로표지협회 항로표지공학회에 추천했으며, 호미곶 등대는 △등대의 역사성 △건축적 특성 △보존상태 △접근성 등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확정됐다
[위클리서울=김필수]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항상 4,000여 명을 기록하다가 최근 3년 동안 3,000여 명대로 내려오면서 작년 3,100여 명으로 떨어져 상당한 의미가 있는 상황이라 하겠다.올해는 드디어 2,000여 명대로 내려오는 첫해가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기도 한다. 이렇게 사망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어린이보호구역 가중처벌 조항 등 주로 벌칙 조항 강화와 강력한 홍보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특히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교통사고가 더욱 감소할 것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감포항 ‘송대말등대’를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송대말등대는 지난 1955년 6월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했다. 이후 2001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변경됐지만, 해양수산부의 무인화 계획에 따라 2018년 11월 다시 무인등대로 전환됐다.이에 경주시는 무인화된 등대의 부속건물과 숙소, 부지 등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2019년 12월에 해양수산부 국유재산사용허가를 시작으로 송대말등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곶 국가 해양 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장, 포항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한 해양생태 경관을 지닌 호미곶 일대를 국가 해양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착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되었다.포항시 호미곶은 동해 남부 해안단구 중 평평한 단구면이 가장 잘 발달한 곳으로 매우 넓은 암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94종의 저서 동물과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의 '친절한 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의 줄임말)와 한국수력원자력 원전건설처 봉사단(단장 최일경)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이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취약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5일 저소득층 어르신, 결식아동 등 109세대를 대상으로 떡국 외 8종 식료품을 키트로 제작해 전달하며 격려했다.이번 설맞이 식료품 키트 나눔 봉사 활동에는 재가봉사단, 은비둘기, 사랑한스푼,
[위클리서울=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 팽목바람길을 걸었습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팽목항 빨간 등대 앞에 모인 사람들이 팽목바람길을 걷습니다. 벌써 25회가 되었습니다. 이날도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10여 명의 사람들이 팽목바람길을 걸었습니다.팽목항에는 세월호 팽목 기억관이 있습니다. 이 팽목 기억관은 6월 중에 사라지게 됩니다. 진도군수가 팽목항에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매립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발전하고 남은 석탄재를 청정구역인 팽목항에 매립할 생각을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저출산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다문화 접목도 필요하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다문화 세대와 이주노동자들이 자국으로 빠져나가면서 농촌, 중소기업 등 3D업종 타격이 심했다. 어떤 면에서 이것은 불편한 진실인데, 이미 우리의 경제체계에 편입되었고, 다문화 2세들도 엄연히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들이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이 땅에서 어떻게 함께 공존하며 살 것인가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어떻게 잘 ‘매칭’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 고민해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우리나라는 이념갈등과 지역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 등과 같은 해묵은 불씨를 끄지 못한 ‘초 갈등 사회’다. 한때 극렬했던 영호남 지역갈등으로 사회가 양분화됐고, 지금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빈부갈등으로 양분화됐다. 청년층과 노인층 간 세대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정부의 전문갈등기구 부재와 정치권의 관련법 제정 외면이 지역갈등을 키웠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추구와 국민갈등만 부추겼다. 1948년 건국 이후, 한국은 서구사회가 150년 만에 이룬 경제발전을 단 30년 만에 끝내면서 세계가 놀란 경이로운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성도 문제라는 지적인데.▲ 가능한 외지인들이 더 머물러주면 좋다. 당일이 아니라 1박 2일 또는 2박 3일 머물 수 있는 관광지가 아쉽다. 나도 섬사랑시인학교를 운영하지만, 섬에서 물건을 사도되는 데도 마트에서 미리 생필품 등을 사 간다. 섬 지역은 가격이 좀 비싸다. - 섬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지금은 빨라졌지만, 울릉도만 해도 과거에는 접근성이 문제였다. 지금은 울릉도에 일주도로가 40여 년 만에 뚫렸다. 울릉도 공항도 지금 건설 중이다. 울릉도는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 무인도와 유인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섬은 대부분 국유지이고 일부 사유지다. 섬에 주인이 있는데 들어가면 무단침입이다. 그래서 찾는 사람이 적다. 전국의 9개 시군이 섬 문제 때문에 분쟁 중이다. 마치 일본과 한국이 독도 문제로 싸우듯. 바다에도 어업을 해야 하는 관계로 각각 해역의 경계선이 있다. 생계와 연관돼 있어서 아주 예민한 사안이다. 이런 민원이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데, 예를 들면 생활은 내륙인 전남 강진에서 주로 하면서 바다가 있는 완도를 생계 터로 삼
[위클리서울=한성욱 선임기자] 대한민국은 동해, 서해, 남해 3면이 바다인 반도 국가다. 섬에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거센 풍랑을 헤치고 수많은 외침을 받아오면서 스스로 생존하는 방식을 터득한 섬사람은 수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섬은 풍부한 예술성과 상상력의 보고다. 예술가들 대부분이 섬 출신이 많다. 하지만 섬은 아픈 역사도 있다. 좌우 이념대립으로 섬사람들이 겪은 아픔이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현실이다. 대한민국 섬은 전체 섬의 70%가 남해안에 집중돼 있다. 리아스식 해안으로 하천의 침식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故)모정 이명희 명창의 뜨거웠던 애향심을 받들어 전통음악의 보존육성과 대중화를 위하고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 육성함과 동시에 전국 국악인들과 전국민에게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삼백의 도시 상주를 알리는 상주국악제가 12월7일 토요일 상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동편제의 계보를 잇는 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故모정 이명희 선생은 올 초 지병으로 인해 소천 하시어 그의 딸인 정정미(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전수조교)가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직을 맡아 뒤를 이어가고 있다.(故)이명희 명창은 20여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황은경 시인은 2015년 시집 『겨울에는 꽃이 피지 못한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는 『겨울에는 꽃이 피지 못한다』와 『마른 꽃이 피었습니다』가 있다. 2017년 다온예술인협회 문학상 본상, 2018년 한국 여성문학100주년 기념 문학상, 2019년 작가와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2019년 호남문학상 수상, 대전 서구문학회, 시대읽기작가회 사무국장, 어린왕자문학관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인터넷신문 학부모뉴스24 문화예술부장, 작가와 문학, 인향문단 편집위원, 2019년 문체부산하 상주작가 공모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