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여야가 올해 마지막 열리는 국회 본회의(28일)에서 2건의 특별검사 도입 관련법을 놓고 격돌한다. 두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법이다. 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쌍특검’이라고 명명한 이들 두 법안의 본회의 강행 처리를, 여당인 국민의힘은 결사 저지를 각각 예고한 상황이어서 정국은 다시 극한 충돌 상황으로 치닫을 전망이다.공식 취임이 기정사실화 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에게도 이날 특검범 처리 문제는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사실상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50세 새내기 정치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위기에 놓인 집권당 비상 사령탑으로 데뷔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한 지명자 임명을 확정한다고 밝혔다.한 지명자는 임명된 후 비대위원 인선을 진행한다. 완료 시점은 오는 29일로 예상된다. 이런 국민의힘의 변화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여당의 ‘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국산 목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재료인 국산 목재는 탄소저장 효과가 다른 재료에 비해 우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이에 군은 다양한 국산 목재 활용사업을 통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를 정착·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먼저 수입 목재 운반 과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탄소를 줄이기 위해 사업추진 시 국산 목재 제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관급자재와 물품 구매 시 국산 목재를 우선 구매하도록 홍보하는 등 문화 개선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공공위탁기관인 밀양물산주식회사에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의 시범운영을 개시하며, 이에 맞춰 오프닝 행사인‘최현석 셰프의 쿠킹쇼’를 지난 20일 개최했다.이날 쿠킹쇼는 국내 최정상급 셰프인 최현석 셰프를 초빙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밀양고유의 지역특산물인 사과, 포도를 활용한 돼지고기 샐러드, 깻잎, 청량고추를 활용한 깻잎파스타 음식을 시연하는 쿠킹쇼를 개최해 관람객에게 쿠킹스튜디오를 비롯한 농촌테마공원의 시설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농촌테마공원은 밀양시에서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2024~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로 선정된 9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범지구 조성·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군은 지난 10월 농진청이 기획한 2024~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사업 9개 모델 중 사과 다축과원 로봇생력화모델에 선정돼 향후 농촌진흥청의 패키지화된 관련 개발기술과 시범사업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됐다.노지 스마트농업에 따른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 영산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샤프론(학부모)&프론티어(학생)봉사단’은 지난 17일, 도천면 송진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세대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영산중학교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지난 2019년 창단한 이래 매년 삼계탕과 연탄 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봉사단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이 날, 연탄 한 장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장선현 봉사단장은 “우리 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정부지정 ‘2024 ~ 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포함한 전국 25개 축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했다.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전국 1,200여 종의 지역 축제 중 문체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축제다.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축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문체부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수승대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수승대 눈썰매장은 120m 길이의 슬로프와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다.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정비했으며, 충분한 인원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거창의 4대 관광명소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가조면), 거창창포원(남상면), 감악산 꽃&별 관광지(신원면)와 더불어, 수승대 출렁다리가 지난해 11월 개장해 거창을
[위클리서울=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 해마다 12월이면 행복한공부방을 위해 김장을 해주던 단체가 있습니다. 부산 전포동에 있는 ‘서면홈플러스’ 자원봉사팀입니다. 이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담궜던 김치는 행복한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맛난 저녁 반찬이었습니다.올해도 ‘서면홈플러스’ 자원봉사팀이 행복한공부방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어르신일자리’로 매일 공부방을 청소하는 어르신들도 함께 김장을 담궜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굴을 넣은 김장 김치를 서로의 입에 넣어주면서 김장을 담궜습니다. 순식간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에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1965년 16만에 육박했던 군의 인구는 전국적인 이촌향도 흐름에 따라 2009년 6만 1000명까지 감소했다가, 2010년대 들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유치 등에 힘입어 군부에서는 이례적으로 2017년 6만 4000명까지 증가했다.그러나 2018년부터 다시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군내 1개 면에 상당하는 1757명이 감소하며 총인구 6만 명도 무너졌다. 올해 들어서도 11월 말 기준 인구 5만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12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복지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돌봄사업 종사자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힐링체험은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아로마오일테라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온열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휴식을 취하며 몸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아로마오일테라피 시간에는 다양한 오일을 경험하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속 스트레스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12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SNS 알리미 데이를 개최하고 시범운영 중인 요가컬처타운과 반려동물지원센터 등의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2024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사계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테마단지다. 지난 11월부터 요가컬처타운 및 반려동물지원센터, 스포츠파크가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20일부터 농촌테마공원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이날 SNS 알리미는 국내 유일의 요가문화 특화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을 방문해 인도 전통 요가·명상·아유르베다 스파를 체험했다.
[위클리서울=이현아 기자] 금융감독원은 채권추심과 관련한 위법행위에 대해 대표적인 민생침해 사례라고 지목하며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밝혔다. 소멸시효가 이미 완성된 채권에 대해 채무자의 시효이익 포기가 인정되지 않는 한 이러한 채권은 추심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또 취약계층의 생계유지를 위한 예금 등에 압류를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법에선 압류 대상이 될 수 없는 재산을 명시하고 있다. 불법 채권추심 근절을 목표로 서민이 입는 경제적 피해를 보호해 생계를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현재)은 지난 8일, 우포늪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실시했다.창녕군공무원노조는 지리적·생태학적·경관적 가치가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내륙습지인 우포늪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시행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했다.또한 지난 10일에는 취약 가구 주거지 주변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과 한국112무선봉사단 20여 명은 창녕읍 옥정곡길에 있는 취약 가구 주변의 생활 쓰레기와 대형폐기물 등을 깨끗이 정리하고 수거했다.권현재 위원장은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보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 건설을 위해 10여 년간 헌신해 온 박일호 시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퇴임식은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석별의 동영상 상영, 공로패 및 재임기념패 증정, 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박일호 시장은 “2014년에 밀양시장으로 당선돼 취임사를 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 년이 지났다. 밀양 발전이라는 대의 앞에서 저의 진심을 믿고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해주신 전 직원에게 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함께더자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옥영)" 이 지난 8일, 9일 이틀에 걸쳐 프로그램 발표회와 인라인 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해 관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받았다.밀양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꿈나무, 늘푸른, 삼랑진, 우리, 자람)이 모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일 밀양문화원에서 개최된 프로그램 발표회는 우쿨렐레, 하모니카, 칼림바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연극, 고고장구, 댄스의 여러 장르를 선보여 참석한 학부모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동해안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합니다.”서정도 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협회 사무국장은 “2015년 12만 5743톤으로 집계되던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이 2022년 3만 6549톤으로 77% 감소된 상황”이라며 “동해안 어민들은 수년째 손익분기점에 미달한 적자누적으로 도산 일보직전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12~18도의 적정 서식 수온을 가진 오징어는 이전까지 동해연안에 집중어장이 형성돼 있었지만 최근 수온 상승으로 인해 러시아 수역까지 어장이 확대된 상황이며, 이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환경부는 종이컵의 1회용품 규제 제외 철회와 함께 빨대·비닐봉지 사용 계도기간 종료 시점 및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국회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로 인해 친환경제품 생산 피해 대책이 요구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환경부는 지난달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제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향후 관리 방안으로 △종이컵 규제 철회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비닐봉지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했다.정부가 지난 9월, 1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필수의약품 품절 문제는 지속적인 약가 하락 때문입니다.”정광희 제약바이오협회 보험유통본부장이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및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방안’토론회에서 “한국은 의약품의 원가는 상승하는데 약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토론회는 서영석·신현영 의원(민주당), 강은미(정의당) 의원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정 본부장은 통계청의 2023년 자료를 토대로 소비자물가지수 및 주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