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차량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Drive Video Record System)’를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DVRS는 차량 내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간단한 기능의 내장형 영상 기록장치가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후방 고화질 녹화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격감지 모드 △AVN 연동 △스마트폰 연동 △메모리 고급 관리 △eMMC(내장형 메모리) 적용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꾼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일반직/연구직 대졸신입사원(인턴포함)). 이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고정된 시점에 채용하는 기존방식으로는 제조업과 ICT기술이 융복합하는 미래 산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일산서구 소재)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3년차를 맞아 연초부터 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권의 성패 여부도 이에 따라 갈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적지 않다. 지금까지 남북 문제 등에 역점을 기울였다면 올해부터는 문 대통령이 몸소 챙기겠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업인과의 대화 슬로건은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였다. 새해를 맞아 경제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문재인 노믹스의 미래를 전망해 봤다. 새해 들어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점차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다.지
- 지금 세계는 5%가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태다. 마치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 속 이야기 같은데.▲ 미국과 같은 선진자본국가들의 ‘정상 자본주의’가 불안정한 노동시장을 양산했고 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다. 우리나라도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에 신자유주의가 유입되면서 노동탄압과 양극화가 심해졌다. ‘기업 프렌들리’ 정책은 노동자의 피와 땀을 앗아갔다. 문재인 촛불정부가 이런 모순을 되돌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현 체제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여러 경제개혁 입법을 추진했지만 불발로 끝났다.
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까지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8년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로봇 분야를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이용 고객들의 충·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 고객의 필요에 의해 신청이 온
현대자동차가 9월 6일 출시 예정인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The new)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23일 공개했다. 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욱 와이드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현대 트럭&버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8일 통합 웹사이트인 ‘현대닷컴’에서 상용차 부문을 특화 시킨 ‘현대 트럭&버스’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현대 트럭&버스 웹사이트는 현대자동차 상용차만의 웅장함과 감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와이드한 화면 구성을 통해 직관성을 높였으며 외부 활동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고려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했다. 고객의 관심도가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시킬 아이언맨 SUV가 내년 초 출시된다. 현대자동차(주)가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 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광고제’에서 현대자동차 최초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브랜드 홍보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7월 20일부터 서울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으로 6월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 디자인 부문 본상인 ‘동사자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는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것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
- 노동 정책도 후퇴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분기 통계를 보면, 고용상황은 악화되지 않았다. 단, 노동시간이 상당히 의미 있게 줄었다. 밤샘 영업하던 업소들이 밤샘영업을 하지 않게 됐다. 사실 밤샘영업이 별로 돈이 되지 않았다. 전기세 등을 따지면 남는 게 없다. 전기료가 워낙 저렴했기 때문에 여태까지 그래왔다. 노동시간이 줄면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에너지 절감 면에서도 좋다. 이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은 없다. 노동정책이 후퇴했다는 것도 최저임금 산입문제 때문이다. 최저임금에 보너스와 식대
‘한반도 훈풍’을 타고 남북 경협도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까.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로 남과 북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평화의 봄’을 맞이하는 분위기도 고조 중이다. 경제계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남북정상회담 등 약속된 시기가 다가오면서 과거 화려했던 남북경협시대가 다시 도래할 수 있을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남북 경제에도 새로운 전환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제2 경협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재계의 분위기를 살펴봤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대 기대주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7일(수)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디젤 2.0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여의도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게 급선무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상임위별로 증인 채택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당은 ‘적폐 청산’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야당은 ‘안보 실패’와 ‘인사 문제’를 제대로 파헤치겠다는 의지다. 이 과정에서 국감 증인 채택은 일종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전두환 이명박 전 대통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김장겸 MBC 사장 등 언급되는 인사들 모두 ‘뜨거운 뇌관’이 될 수 있다. 국정감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밸링뷔(V?llingby) 지하철역에서 내리는데 앞서 걷는 어떤 남자의 옷을 보고 뒤따르던 스웨덴 남녀가 이야기를 한다. 앞선 그 남자의 재킷에는 8개의 세계 각국 국기가 그려져 있었다.먼저 스웨덴 남자가 여자에게 묻는다. “저 국기들 중 몇 개나 알아?” 그러자 여자는 “다 알아.” 여자는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저건 이탈리아, 그 옆에는 이스라엘, 그 아래는 중국, 그 옆에는 포르투갈, 오른쪽 팔위는 일본, 그 아래는 미국, 왼쪽 팔 아래는 인도 국기인데….” 그 여자는 왼쪽 팔 위 국기에서 머뭇
현대자동차가 올해 최장 연휴인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코나와 i30 총 250대를 귀성차량으로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 귀향 지원 12박 13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자동차의 귀성 차량 지원 이벤트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현대자동차는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총 250명을 추첨, 추석 황금 연휴 시작 전 주인 28일(목)부터 다음달 10일(화)
한반도의 불안정한 상황이 직격탄을 날린 것은 비단 안보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사드 배치에서 시작된 중국의 보복 움직임이 북한의 핵실험 이후에도 날로 강도를 더하고 있다. 특정 분야에만 치중됐던 보복은 이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사드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의 롯데마트는 이미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중국 곳곳에서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여기에 사드 4기의 추가 배치로 한국 기업을 향한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할 만큼 긴장감이 커지면서 재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날
아산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고장이다. 오랜 세월 남아 있는 전통문화는 아산의 자랑이자 자긍심이다. 동쪽으로 천안시와 서쪽으로는 당진시와 예산군, 남쪽으로는 공주시, 북쪽으로는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평택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이기도 하다. 계절의 여왕인 5월 산, 온천, 식물원(테마정원), 사찰과 성당, 민속마을을 품은 아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체험이 있는 정겨운 마을첫 방문지는 초가와 돌담길이 있는 외암리 민속마을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지금껏 그 전통을 이어가고
사드 배치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강경 대응을 이어가면서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중국 정부는 최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베이징 일대 여행사들에게 한국행 여행 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판매 중단을 구두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업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단체 관광 뿐 아니라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도 불가능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 조치는 수도인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