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증권사들이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18.2% 하락한 7조 44억 원, 3960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졌지만 영업환경의 바닥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식품은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높은 기저로 매출이 1.6%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국내 판매량이 플러스 전환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 비용 효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반려동물(Pet)을 인간화(Humanization)해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인식하는 '펫휴머니제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와 반려인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양육이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고 있다.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에 따르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552만 가구로 지난 2020년 말 기준 조사보다 2.8%(16만 가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려인은 1262만 명을 기록했다. 아직 기르는 반려동물을 신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자체 주택사업 수주잔고가 돋보이고 있어 부진한 증시 속 건설주 톱픽으로 제시됐다.KB증권은 현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6500원을 제시하며 회사에 대한 선제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서울ㆍ수도권 중심 주택시장 개선이 일시적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주가가 타 건설사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금년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약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우발채무 리스크 역시 도급사업 관련 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올해 개미들을 웃고 울린 바 있는 이차 전지에 대한 투자를 다시 고려해 볼 만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미국이 2024년 1월 1일부터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 7500달러를 차량 구매 시 즉시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진 만큼 할부원금과 이자비용을 낮추는 사실상 보조금 약 10% 인상 효과가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도 중국 과잉 보조금에 대한 조사 결과로 자국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지원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2024년 리튬 가격의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공유경제는 자원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이러한 공유경제를 통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중국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공유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연간 결제액도 2018년 2조9420억 위안에서 2022년 3조8320억 위안으로 확대되며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시장 확대와 함께 코로나19를 겪으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며 새로운 분야로 서비스도 확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 했다고 13일 밝혔다.고객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 금융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연 6%p를 더해 최고 연 9%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이 상품은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고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할 수 있다.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농업발전을 위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기술 측면 진출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스마트팜 관련 각종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을 추진 중으로 최근 양국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관련해서 한국과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우즈백은 농산물 내수시장 가격안정, 겨울철 과채 수확량 확대 등을 위해 현대화된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활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관련 기술력이 낮아 한국 측에 지원을 요청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코로나19 기간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진단키트 기업들이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PCR(유전자증폭)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은 올 3분기 비(非)코로나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YoY) 36% 늘어난 잠정 실적으로 매출 919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9분기 연속 전년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분기별 평균 성장률도 34.5%에 달했다는 것.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이 지난 11월 4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출장은 BNK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BNK캐피탈의 동남아시아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빈 회장은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중앙은행 랏 소반나랫 부총재를 만나 캄보디아 디지털 금융정책에 대한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다. BNK캐피탈 캄보디아 법인은 현지 소액금융업(MFI) 최초로 모바일 앱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BNK금융그룹의 디지털 노하우를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재판매(Resale) 시장이 '지속 가능한'이란 트렌드와 함께 미국에서 떠오르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새 제품이 아닌 중고(Used)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통칭하는 용어로 중고 판매, 세컨핸드(Secondhand), 리세일 등의 다양한 용어로도 불리고 있다. 미국 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상품 중 반품된 상품은 212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2020년에 비해 2배, 2019년에 비해 5배에 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잇따라 인적쇄신을 진행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인사라는 점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 제고 등의 공통된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10일 지속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 구축과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이 신설됐고, ‘세계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해외사업도 강화하기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쿠팡이 3분기 사상 첫 8조원대 분기 매출을 올리는 등 5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로 주춤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현지시간으로 7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8조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인 6조8383억원(51억133만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달러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이전까지 스마트 의류는 특정 환경이나 상황에 적합한 소재와 디자인에 중점을 둔 의류를 의미했지만 최근 기술과 패션을 결합한 형태의 옷으로 웨어러블 기술이 결합된 개념으로 의미가 바뀌었다.이러한 스마트 의류 시장이 미국 정부도 주목할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보 고등연구 기획국(IARPA)은 최근 오디오, 비디오 및 위치 정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의류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프로젝트명은 'SMART ePANTS(Smart Electrically Powered an
[위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중국의 전기차 침투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위 비야디(BYD)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차종 무관 전체 판매 1위 폭스바겐(VW)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승용차 시장정보 연석회(CPCA)에 따르면 10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03만 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력원별로는 내연기관 판매가 전년비 1.4% 감소한 126만 4000대로 줄은 반면, 전기차(EV·PHEV)는 전년비 36.8% 늘은 76만 8000대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오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3 출품에 앞서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등 3종게임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넷마블은 지스타에 총 100부스로 170여대 시연대를 제공, 3종 게임을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픈형 무대로 꾸며진 현장에선 게임 대결,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서브컬쳐 기반의 수집형 RPG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리딩뱅크 1, 2위를 다투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2023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6회를 맞는 NCSI 조사는 국내외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계량화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와 함께 고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공유모빌리티 서비스 회사 더스윙(대표 김형산)은 회사가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볼테르(Voltaire)’가 최근 명품몰로 유명한 잠실 에비뉴엘몰 내 프리미엄 편집숍 '지오(GIO)‘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9월 국내 론칭된 볼테르는 2번의 팝업스토어를 거치며 셀럽들의 자전거로 이름을 알렸고 '명품 자전거'로 인정받는 추세라는 것.볼테르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이어 추석 연휴부터 더현대대구에서 2주 간 팝업을 진행했다. 최근 들어선 유명 셀럽들이 잇따라 탑승 경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주택 신규 수요 감소와 고금리 여파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으로 활로를 뚫어나가고 있다.포스코이엔씨의 경우 수주액 4조를 넘기며 타사를 압도하고 있는데 올해를 한달 여 압두고 1위 수성이 무난해 보인다.본지 조사 결과 10대 건설사의 올해 도시정비 수주내역은 포스코이앤씨가 4조3158억 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1조 8820억 원으로 2위를 점유하고 GS건설 1조 4488억 원, 삼성물산 1조 4130억 원이 뒤를 이었다. 이어 DL이앤씨가 1조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가 식품 사업에서도 점입가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사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4분기 실적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84.4% 증가한 3930억 원, 79억 원을 달성했다. 단체급식 수주 증가, 원가율 안정화애 따라 마진이 개선됐고 노브랜드 버거 직영점 축소 및 가맹점 전환에 따른 효율화, SCK(스타벅스코리아) 점포망 확대 및 공급량 확대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부진했지만 4분기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2조 206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4.9% 줄어든 870억 원을 달성했다.실적 감소 이유는 지난해 높은 기저에 따른 부담과 강우 여파로 영업환경이 부진, 소비경기 둔화로 인해 집객력 하락이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주요 종속회사인 BGF로지스와 푸드가 각각 11억 원, 1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