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흔들릴지언정꺽이지 않고그렇게 의지하며 겨울과 마주하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스쳐가고 흘러가는흐려지고 멀어지는익숙해서 낯설은불화를 기억하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코끝은 찡하고그림자는 키가 커지고하늘은 시리디 시린추운 겨울날 오후에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붉은 치마 뒤집어 쓰고뛰어내리기 전오늘 온전히 사랑하였는가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시린 하늘에향낭들이 대롱대롱 매달렸다향기로운 사람이생각나는 날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렌즈와 노니는 손세상을 당겼다가 밀었다가가슴에 안기는 한 장빛그림이로구나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말로 다 할 수 없는마음을 담기로 했다서로 어깨를 다독여주며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종일 먹어도 허기진 햇빛허천나게 들이키다뜨거운 침묵을 나누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박미숙 기자] 거기에 없지만거기에 있었다몸짓을 끌어내고목청을 소환하다온전히 지배 당하다 (‘쉼표, ’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