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재해 방지대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신진욱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건설근로자 관점의 건설현장 위험요인 파악’ 연구 보고서에서 “전체 산업재해자의 4명 중 1명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목표였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재해 방지대책 논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산업재해자 12만2713명 중 24%에 달하는 2만9943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비율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건설업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춘 친환경 콘크리트를 도입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계절·기후에 상관없이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중대형 아파트 1개 단지(평균 40층, 8개 동 규모) 시공을 가정해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소나무 270만여 그루가 흡수하는 것과 같은 규모의 CO₂배출이 저감될 수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은 연간 약 6.6kg으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어두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해외 발주 확대 및 수주 기대감이 유효한 건설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와의 NEC(National EPC Champion)협약에 근거한 JV 설립과 이에 따른 수의계약, 입찰 인센티브 등을 통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유효한 만큼 해외 부문의 성과와 함께 국내의 견조한 분양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른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 21.8%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건설사들의 재건축 정비사업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새로 선임된 대표들도 다수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건설경기 불황 속 바로미터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를 비롯,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11월), 김종현 DL그룹(12월) 등의 대표가 변경돼 재건축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 원(5조 2763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정부‧기관 등이 앞다퉈 40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빈 살만 왕세자가 원전‧방위산업‧건설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초대형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예정된 사업비만 조(兆) 단위에 달하는 만큼,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에 큰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대우건설이 재개발 대어로 꼽히던 한남 2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한남 2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본 사업의 도급금액은 약 7909억 원이다.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원 지하 6층~지상 14층 31개 동 공동주택 1537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의 시공사가 됐다.하이엔드 럭셔리 ‘한남써밋’ 어떤 모습일까... 대우건설은 지난 9월 25일 해당 사업에 입찰하며 약 40일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올해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한남 2구역 수주권을 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양사 모두 최상의 럭셔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 성과가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에 각각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와 ‘한남 써밋’을 제안,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다음 달 5일 총회에서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양사 모두 하이렌드 럭셔리를 표방하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도시정비와 재건축사업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9월(누계기준) 도시정비 수주 8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연내 9조 원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해당 수치는 2015년 GS건설의 최고 기록 8조 180억 원을 거뜬히 넘어선 상황이라는 것. 도시정비 수주가 곧바로 매출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적인 수주잔고 확보는 결국 업황 턴어라운드 시점에 성장의 강한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사측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일원에서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분양한다.‘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 일원에 지하 4층 ~ 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기준 64㎡ 36실, 67㎡ 180실 82㎡ 72실 총 288실로 구성되어 수요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오피스텔과 함께 지상 1층 32호실 규모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대우건설이 193건의 하도급계약에서 건설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대우건설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기간 중 30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193건의 하자보수 공사 등을 건설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것을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증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이번 조치로 자체발주공사에 있어, 발주자인 동시에 원사업자인 건설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건설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을 하지 아니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13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이하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등 신규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원전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우호적인 원전 수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해 11월 멘토링 결연식과 1차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이번 2차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토 대상을 기존 한수원에서 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 전무(現 주택건축사업본부장)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물론, 인수에 따른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백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의 10여개 유관부서의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 참가사(12개사) : Thumb-technologies, Bitsensing, Seoul Robotics, 와트, 도구공간, WI Robotics, Allganize, Cosmos Lab, HUINNO, Bagel Labs, Catch It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거점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지난 1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경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의에 따라 대우건설은 13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건설업계 순위 17위 중흥이 5위 대우건설을 품었다. 시공능력평가액으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이어 3위로 평가된다.중흥그룹 정창선 회장은 지난해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년 내 대기업을 인수해 재계 서열 20위 안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주택 사업을 품고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실적에 따라 정 회장이 천명한 재계 서열 20위 권 진입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중흥그룹은 '독립경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 기업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과 씨앤아이레저산업·SK디앤디는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사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정항기)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강북삼성병원과 해외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19개 국가에서 근무 중인 대우건설의 임직원 600여명이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로 의료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대우건설과 강북삼성병원이 진행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는 해외 현장 직원이 의뢰서와 동의서를 제출하고, 기본 건강정보 및 증상에 대한 사전 문진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과 대상자 간의 일정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마곡MICE, 검단 101역세권, 하남H2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12월 선정할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해 도전장을 내민 상태로 복합개발사업에 적극적이다.‘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롯데건설의 그룹사인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의 부지를 2029년까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이하 잠실마이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GS건설은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하며,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고, 이번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초 제안서를 제출했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강력한 수주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들이 참여해 체코와 폴란드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정의 하나로 지난 6월 개시된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