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은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 대형 증권사가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배출권 거래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NH투자증권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에이치에너지의 태양광 투자 플랫폼 '모햇'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햇살그린협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조합의 제3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정기총회에서는 다양한 안건이 나왔지만 모든 안건이 조합원의 찬성을 받아 통과됐다.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정기총회에서 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의 주요 사업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고 향후 조합의 활동과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은 독립적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SK 계열사의 실적이 상승해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이 6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유안타증권은 25일 SK이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270,000원을 유지했다.이승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K의 연결 매출액은 32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반도체 관련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두드러졌고, 부진했던 SK스퀘어의 실적 회복이 확인됐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증권산업의 IT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콤이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코스콤은 지난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IT 분야 창업 아이템 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푸르메재단에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 5개팀의 사업 지원에 쓰인다.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팀은 지난달 열린 ‘장애인 IT 창업아이템 공모전 PT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4월 24일 출시를 확정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MMORPG 장르로,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출시되며, 모바일과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이날(22일)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개발 총괄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PD와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이용자 질의에 답변을 하는 방송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장현진 PD는 '아스달 연대기: 세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CJ의 모든 자회사가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최정욱 연구은 “CJ제일제당과 CJ ENM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과 프레시웨이 매출이 나름 선방했고, 영업이익은 모든 자회사들에서 큰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실제로 CJ올리브영의 매출은 4분기에 1.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직전 분기 대비 6.4% 증가했고,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인공지능의 발전은 일자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작업에 대해 AI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미 여러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고,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AI 5025’는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종이빨대를 제공하기로 했다.20일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영등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업체를 돕고, 소상공인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제한 계도기간 종료에 맞춰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해당 정책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덕분에 종료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최근 고가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더뎌지면서 이른바 ‘보급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중저가형 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보급형 전기차’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은 지난 16일 10만(약 1850원)~15만 위안 정도의 보급형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하던 샤오펑이 제작한 차량의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정부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 전날(18일) 감사원에서 정부가 기후위험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지 하루만이다.금융위원회는 19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탄녹위 민간위원장, 환경부 장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은행 은행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 은행장, 수출입은행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및 성장금융 대표 등이 모두 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내 배달시장 규모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019년 9조7000억 원에서 2022년 26조 원이 넘는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부담스러운 배달료 등을 이유로 지난해 처음으로 상승곡선이 꺾였다. 소비자, 가맹점주는 배달료가 비싸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고, 배달업계도 “배달 플랫폼의 직접배달로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배달 플랫폼 측은 배달료 할인행사와 함께 가맹점주와 배달 라이더를 위한 투자 등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입장차가 존재해 이들의 간극이 좁혀질 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18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 명동·여의도·청라 세 곳에서 진행됐다.매년 동절기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는 급격히 줄어들고 최근에는 저출산과 가속화된 고령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난이 만성화되고 있다.특히, 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규정 발표에 따라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지속가능연계채권'이 발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키움증권은 최근 관심이 약화된 지속가능연계채권이 다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지속가능연계채권이란 기업이 스스로 설정한 환경, 사회 또는 거버넌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페널티 금리를 부과할 수 있는 형식의 채권이다.코로나19 이후 ESG 물결 확대에 따라 초반에는 각광받았으나, 투자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현대차·기아가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던 전기차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고장 문제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이번 리콜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출시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기아 전기차는 약 17만대에 이른다.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최근 10대들에게 가성비를 내세운 다이소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다이소는 작년 10월부터 1월까지 기초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오르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이소의 이 같은 가성비 뷰티 전략에 대해, CJ올리브영과 경쟁 구도를 이룰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이 CJ올리브영 만큼이나 다이소에 입점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입점한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2021년 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 볼 수 있도록 ‘판매자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한다.1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내일도착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묶음 상품 위주로 판매했던 제품을 낱개로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소량으로 상품을 구매하기 원하던 1~2인 가구 등에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매달 13일부터 8일간 CJ제일제당 제품 700여개를 할인 판매하는 네이버에 특가 프로모션 ‘제세페’(제일제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농업·농촌 위기 해결 위해선 과감한 변화와 혁신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강 회장은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며 “농협의 고유 역량인 금융과 경제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디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로 서민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기후 영향을 많이 받는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의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특히 주요 과채류의 출하량이 이달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토마토, 딸기 등 주요 과채류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파와 건고추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히 쪼그라든 출하량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쿠쿠에 문의하는 고객들은 AI를 통해 더욱 빠르고 확실한 상담이 가능해졌다.12일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콜센터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 ‘AI콜봇’을 도입한다고 밝혔다.AI콜봇은 구축형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U+AICC온프레미스’의 솔루션 중 하나로,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를 통해 A/S접수는 물론 오프라인 수리 센터 안내 업무 등 고객 문의 응대와 함께 홈쇼핑 등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관리하는 역할도 함께한다.쿠쿠는 콜센터에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청년들 중 일부는 당장 학자금 대출 상환부터 해야 한다. 가뜩이나 팍팍한 급여에 삷의 질은 뚝뚝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취업을 해도 적은 소득으로 생활비까지 감당하다보면 또다른 대출을 알아보게 되는데 이는 부채의 악순환을 가져올 뿐이다. 정부는 최근 빛의 굴레에 빠진 청년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대출이 꼭 필요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이자 감면과 대출 상환 기간을 연장해 줌으로써 청년들 스스로 빚을 갚아 재기할 기회를 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익을 위한 일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