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흑과 백두 그루의 나무 생각에 잠기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수복 기자] 처음 그 녀석을 발견했을 때는 그랬다. 거의 모든 것이 자동화된 디지털 시대에 마당을 뒤뚱뒤뚱 아날로그 식으로 걸어 다니는 실제의 닭을 보게 됐으니 이게 무슨 행복이냐 싶었다. 암탉 특유의 알 젓는 소리를 내며 두 발을 열심히 놀리는 모양새는 너무나도 서정이 풍부해서 내 마음이 그냥 스펀지처럼 푸근푸근해져 갔다. 지나가던 개가 닭을 발견하고 왁, 소리를 내며 달려들 자세라도 취할라치면 펄쩍 뛰는 암탉의 신속대응에서 느껴지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조마조마, 아슬아슬함이 또한 내 가슴을 오지게도 펄떡펄떡 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생보사 11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16일 공개했다.해당 분석 채널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대부분의 온라인 공간을 포함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정보량 기준으로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메탄은 오늘날 지구 온난화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보다 약 80배나 더 큰 지구 온난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전 지구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구글은 최근 인공위성(메탄SAT)을 활용해 메탄 배출을 추적하는 프로젝트 합류하면서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탄SAT는 3월에 발사될 예정이다.16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메탄SAT'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환경단체 환경보호기금(EDF)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지구 350마일 상공에서 메탄S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하청노동자들이소송을 제기한 지 약 3년 만에 불법파견을 인정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하청업체 직원 A씨 등 27명이 HD현대건설기계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HD현대건설기계에 사내 하청업체 직원 27명을 직접 고용하고 미지급 임금 15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소송을 제기한 노동자들은 지난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부가 인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화물창 내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 처리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16일부터 선박회사 등 관련 업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인화알루미늄’이란 선박을 통해 곡물, 원목 등을 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훈증제로 기체상태로 살균·살충 처리하는 약제다. 인화알루미늄은 건조된 상태에서는 안정적이나,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의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을 16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쉽게 보기 힘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닷속과 해양 생태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그해 말까지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선별해 엮었다.화보집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
[위클리서울=고홍석 기자]한나 아렌트(1906~1975)는"우리에게는가장 어두운 시대에 조차어떤 등불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하였습니다.바다가일본의 후쿠시아 핵오염수 무단 방류로죽어가고 있는 바다를 보면서바다를 살려야 할 권리가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잊지 말아야 합니다.그것이 등불입니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는 15일 한화진 장관은 서울 중구에 소재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환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CES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이며 2024년의 경우 전세계에서 약 4,000개사 이상 참가했다이번 간담회는 'CES2024'의 환경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 환경기업들로부터 기업별 수상 소감 등을 듣고 그간의 노고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15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특별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또한 농어업고용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야 한다.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단체나 기관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계획의 주요 조치 사항들을 이행해야 한다.우선 농식품부는 농업고용인력 양성, 인권보호, 근로환경 및 인식 개선 사업, 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지원 사업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쿠팡이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명단을 작성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대응을 천명했다.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장을 지낸 권영국 변호사를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CFS는 권 변호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대구센터’ 등의 표현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이를 암호명 '대구센터' 라며 CFS가 비밀기호를 활용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또한 CFS 인사평가 자료에는 없는 '노조 직함' 항목을 임의로 추가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가 모든것을 바꾸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와 삶의 질, 경제와 산업, 일자리와 노동 전반에 걸친 최우선의 국정 과제가 되야 한다"15일 환경관련 단체에 따르면 ‘기후정치시민물결’이 지난 14일 서울 정동길 프란치스코회관 산다미아노에서 ‘기후정치 원년 시민 선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기후정치시민물결’ 주최로 열린 선포식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김기창 소설가, 최정화 소설가, 임순례 감독, 나희덕 시인,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
[위클리서울=정민기 기자] 해마다 유행하는 외국 소설가들이 있다. 이름도 모르다 갑자기 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장하고 사람들이 읽기 시작하고 그러다 왠지 읽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한 번 들춰 보게 되는 것 같은 소설들 말이다. 요새 나는 그런 이유에서 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두 권 샀다. 처음에는 이 사람은 누군가 싶다가도 갑자기 읽히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리뷰를 찾아 보면 결국 사게 된다. 이건 좀 좋은··· 책인가 보다 하면서. 전에 만나던 친구는 그 모든 것이 출판사의 모략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곤 했다. 그후 출판사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기죽지 말고 살아봐꽃 피워봐참 좋아.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어린이들 대상의 다양한 환경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뷰티&헬스케어 기업인 네오팜은 제4회 어린이 친환경 ‘그린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그림대회는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함과 상상력이 표현된 그림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최근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이 주제로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네오팜의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가 상반기 하수도사업 실집행률 60%를 목표로 설정했다. 달성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의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 집행과 문제사업을 집중 관리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연계해 재정집행 관리를 추진한다.우선 조기에 하수도 공사발주 및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청과 재원조달 및 사용에 관한 사전협의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20일로 앞당기고, 설치인가 기간도 60일에서 30일로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지원한다.또, 하수도 사업을 시행하는 기초 지자체(읍면동)의 2024년도 재정집행 계획을 토대로 매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장거리 출퇴근 시민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14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은 출근 시간에 M4102번 광역급행버스를 좌석예약 어플리케이션(MiRi)을 통해 직접 예약하고 탑승하는 등 좌석예약 시스템을 점검했다.좌석예약제를 이용하면 사전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 및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를 예약하고, 동일한 승차요금을 지불하여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다.좌석예약제는 작년 5월 확대시행된 이후 현재 46개 노선의 1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13일 호주서 극심한 악천후로 약 5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BBC에 따르면 호주를 강타한 폭풍으로 송전탑이 무너지고 발전소 작동이 중단되면서 빅토리아 주의 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이날 강풍과 폭우로 인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창고 전체가 날아가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고, 한명의 낙농민은 트랙터를 타고 가다가 날아오는 잔해에 부딪혀 사망했다.또, 거친 날씨로 인해 서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 또한 진압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경보가 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2022년 기준 2,161조 원)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적인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단, ①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품목에 녹색제품이 없는 경우, ②안정적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 ③현저한 품질저하 우려, ④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내 상장사들에 적용될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 기준 초안이 이르면 다음달 발표된다. 초안 발표 이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상장사 ESG 공시제도를 2026년 이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ESG 공시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정부의 대응,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기준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