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0년 전의 ‘부안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거기까지 가면 안 된다. 우리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다. 우리가 그동안 국책사업을 하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은 말 그대로 제1조건이 주민 수용성이라는 사실이다. 주민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전유치에 반대한다면 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 대안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실 대안으로 다가가면 안 된다. 절전만 하면 된다. 20%만 줄여도 충분히 살 수 있다. 강원도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그런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홍윤기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돈 교수, 손호철 교수, 배우 최종원·문성근·권해효 씨, 가수 안치환 씨, 지율스님, 강정구 교수, 우석훈 교수, 박재동 화백, 이진경 교수, 유시민 의원, 문재인 의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의 목요집회가 1000회를 맞았다. 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들의 수요집회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1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서울 탑골공원에선 목요집회가 열렸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첫 집회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양심수가 석방됐지만 민가협 회원들은 여전히 감옥에 있는 양심수들의 석방을 촉구하며 매주 거리로 나선다. 자신들의 자녀는 석방됐어도 다른 가족들의 자녀들을 위해 함께 한다. 감옥의 양심수들이 ‘남의 자식’ 같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율이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우리 농민들은 30년 넘게 정부의 정책을 온몸으로 느껴온 사람들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약속을 지킨 적이 한 번도 없었다.”쌀 전면개방이 현실이 됐다. 정부는 쌀수입 관세율을 513%로 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양허표 수정안’을 WTO(세계무역기구)에 통보한 뒤 회원국들의 검증 절殆� 돌입했다. 검증기간은 최소 3개월이며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으면 그대로 확정된다.문제는 국내 농업에 불어닥칠 후폭풍이다. 농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정부는 높은 관세율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자신들 불리한 일에는 초법, 탈법, 위법 저지르니 ‘식물조사위’ 될 수밖에분단체제는 오작동으로서 작동, 지금도 갈등현장 곳곳에서 ‘빨갱이’ 삿대질언론 사진들이 ‘느낌표’라면, 제 사진은 되도록 ‘물음표’ 지향사회 곳곳의 잔인한 풍경들…잔인하기 이전에 ‘무능한’ 풍경 - 세월호 참사,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고, 특별법을 약속하고, 유가족의 가슴에 한이 맺히지 않게 하겠노라 단호하게 얘기할 때, 이 아픔은 참으로 크지만 그 진상만큼은 밝혀질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들을 모욕하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 포착 사진작가로는 최초 ‘올해의 작가상’ 선정국가가 벌인 못된 짓에 욕해댄 작품, 국가 미술관서 전시하는 ‘모순’사진은 겉보기에 아름다울 뿐, 그 아름다움 이면엔 추악한 실상이… 사람 불에 타죽는 현장서 셔터 눌렀을 뿐인데 대단한 작품이라 호평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
지난달 30일 여야는 ‘양당 합의하에 4명의 특검후보군을 특검후보추천위원회에 제시한다. 특검후보군 선정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는 후보군은 배제한다’는 내용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유가족들의 입장은 배제됐다. ‘진상조사위원회 내에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를 촉구해온 유가족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민사회 역시 무기력한 상황이다. “우리는 여전히 ‘진상조사위원회 내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특별법을 원한다!”보다 못한 영화인들이 뭉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혜수, 송강호 등 배우들에 박찬
과거 비해 언론에 대한 물리적 탄압 덜 하지만 광범위하고 교묘히 탄압 세월호, 생명 앞에서의 가장 중요한 순간 정부와 언론 아무런 역할 못해세월호 정국 끝나면 ‘간첩 조작’‘부정 선거’ 문제 다시 다뤄야 국민들이 지혜 모아 세월호 등 각종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 내야- 동아투위가 결성될 무렵과 현재의 언론환경을 비교해보자면. ▲ 물론 박정희, 전두환 정권처럼 노골적으로 탄압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탄압이 덜하다는 말도 아니다. 아주 교묘하게 탄압하고 있다. 법적으로 끊임없이 위협한다. 재판부에서 무죄로 판결해도 실질적으로 복직이 안 된
동아일보 해직기자 모임 ‘동아투위’ 이끌며 자유언론 위한 노력언론환경 개선 위해 현직 언론인들 단체까지 포함된 재단 설립 나이 들고 기운 빠져도 과거 맹세한 언론자유 투쟁 이어갈 것 후배들, ‘흉기’ 돼버린 언론에서 일한다는 오명 떨쳐버리길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전임 지도부가 ‘대리 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물러난 뒤 새롭게 구성된 가족대책위가 복잡하게 얽힌 현재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유가족들이 주장해왔던 특별법 관련 요구와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지만 대책위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다소 유연해지거나 치밀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책위를 꾸려가게 된 전명선 새위원장은 그동안 광화문과 청와대 앞, 국회 등 몇몇 곳에 거점을 마련해 놓고 농성을 벌여왔다면 이제는 국민들과 직접 만나 호소하고 설명하는
‘대학특례입학·평생생활보장·추모공원건립’ 등 정치권과 언론이 왜곡세월호 관련된 모든 상황 절대 정치적으로 해석되거나 이용되지 않아야 단식 중단했지만 특별법 제정 위해 다른 방법으로 계속 싸워나갈 것독도 대외적 홍보 절실, 위안부문제 등 관련 일본인 역사 인식 심각-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두고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이 제안한 특별법과 정치권이 말하는 특별법은 다르다. 더 이상 유가족분들 폄하하고 훼손시키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또 혹시 잘못된 보도가 있다면 바로잡아야겠다는 다짐으로 저는 끊임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진도와 광화문 오가며 극한투쟁수사권과 기소권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법 재협상 이뤄져야‘대한민국’ 네 글자만 생각,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싸워나갈 것아직도 가족 찾지 못한 분들 진도??우리사회가 보듬어야 할 일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
한 걸음 한 걸음 괴물이 다가오고 있다. 의료민영화다. 정부는 지난달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고, 이후 영리병원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학병원은 영리 자회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경제자유구역에는 영리병원이 들어선다. 병원들은 해외 환자 유치라는 명목으로 건강보험 대신 민영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맺는 사태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 종합병원 안에 의원을 들여 병원과 의원의 체인화도 이뤄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의료 공급 체계는, 영화 ‘식코’에서 적나라하게 묘사된 미국식 의료체계나 진배없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된 자사고 지정 취소해야 보수의 가치도 존중하면서 진보의 가치 실현해나갈 것 학교현장에서부터 폭력 만연, 군 폭력도 교육문제의 연장선세월호 이전과 이후 달라져야, 특히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필요 - 자사고 폐지, 혁신학교 확대 등 공약 이행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자사고 폐지는 교육감의 권한이 아니라 국회의 법 개정에 따라 가능한 일이고, 교육감은 자사고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된 자사고를 지정 취소하려는 것이다. 자사고가 원래 설립 목적에 따라 정당하게 운영되고 공교육 발전에 공
전 성공회대 교수, 모든 예상 깨고 교육감 당선,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지식인 시절과 달리 지금은‘떨리는 나침반’과 같아… 여러 입장 정책에 반영해야진보교육감 당선, 아이들 죽이는 시스템 바꿔야 한다는 열망 강화돼온 결과기본원칙은 창의교육, 책임교육, 참여교육, 안심교육, 어울림 교육행정 등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9월 14일은 세월호 침몰 150일이 되는 날이다. 진도 팽목항에선 여전히 실종자 가족들이 밤을 지새우고 있다. 10월 중순이면 바다는 이미 겨울. 겨울바다에선 수색작업이 불가능하다. 하염없이 흐르는 시간에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선 수색·구조작업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야당 인사들의 발길은 비교적 잦은 반면 정작 와야 할 이들은 오지 않는다는 섭섭함도 묻어난다. 정부여당 인사들이 발길을 끊은 지 오래라는 것이다. 팽목항의 가족식당도 문을 닫은 지 오래고, 10명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양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결단만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유민아빠’ 김영오 씨는 단식 40일째 되던 지난 22일 실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여야 일각에선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기구를 통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해법으로 제시하자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세계무역기구(WTO)의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올해로 종료된다. 관세화 유예기간 종료는 곧 시장의 전면개방을 의미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관세화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년간 유예해온 쌀 시장 전면 개방과 거기에 따른 관세율을 9월까지 WTO에 통보할 계획이다. 분노한 농민들과 시민사회는 개방이 불가피하다면 관세라도 높게 물려야 하고 전면개방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아랑곳 않고 있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쌀 관세화는 불가피한 선택이며 향후 이뤄질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사건’을 계기로 군 내 인권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후방을 막론하고 전군이 총체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폭행사건 뿐만이 아니다. 변기를 핥게 한다든지 입에 벌레를 넣는다는 등의 제보들이 잇따르고 있다.22사단 총기 사망사건과 연이어 터진 군대 자살사건, 윤 일병 사망사건을 두고 병역 거부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적당한 징계 등 사건 처리 과정이 미흡하고 군 수뇌부가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군 입대를 거부하자는 것이다. 28사단에선 윤 일병 사건 이
대표적 진보 지식인, 희망버스 등 노동운동 참여하다 징계 받기도교황 방한, 과거 요한 바오로 2세 때 같은 전철 밟지 않았으면…정부의 언론 통제와 권언유착 행태 공공연하게 드러나시민들 관심과 국회 향한 압박만이 특별법 제정에 힘될 것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