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정부 조직 개편하는 것만으로 대한민국의 침몰 막을 수 없어노동현장과 일상에서 기본적으로 생명과 안전 존중되는 사회로 나아가야통진당과 정의당에 더 이상 미래 맡길 수 없어, 독자적인 정당 필요맑스주의가 정답 아니지만 그런 문제의식조차 포기하면 미래 암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세월호 정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나. ▲ 특별법 제정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도, 아니면 별 의미 없는 방문이 될 수도 있다. 사실 교황이 대통령과 유가족에게 이번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해야 실마리가 풀린다. 과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
14일은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15일은 광복절이다. 지난 13일 제1139차 수요집회에선 일본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 "벌써 많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힘을 써 일본이 하루빨리 공식 사죄와 배상을 하게 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지켜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가 나서 광화문에서 고생하는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의 마음도 헤아려서 그 아픈 가슴을 속히 쓰다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집회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박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단식이 한달이 다 되어간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지는 100일을 훌쩍 넘어섰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과 국회 등에서 철야 단식 농성 및 촛불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정치권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정부여당이 유가족들에게 등을 돌린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농성 중인 유가족들의 심신은 지칠 대로 지친 상태. 쓰러져 실려간 유가족들도 있었다. 하지만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정부가 그토록 매달리던 유병언 전 세모회
‘쌀의 관세화에 의한 완전개방’ 찬성하는 어용들만 득실당신의 현재, 당신이 무엇 먹고 자랐는가에 달려…GMO 피해야‘지엠오피아’, 정계, 관계, 학계 구워삶아 입도 뻥긋 못하게 하는 실정자본과 권력 탐욕스런 유착과 모순 고쳐내지 못하면 미래 암담하기만…- 최근 쌀 개방 문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현재 농업 통상업무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때의 백지상태나 다름없다. 초보들의 조직으로 되돌아와 있다. 그동안 산전수전을 겪은 협상 전략가와 전문성이 탁월한 인재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 이게 박근혜 정부의 방침인지 박 대통령의 방
농민운동가, 유엔 직원, 교수, 농림부 장관 등 다채로운 이력 평소 3분의 1 이상 유기농 섭취해야 건강 유지할 수 있어우리 농업에 대한 자부심 갖고 농촌의 현실 고민정부, 늘 사실 아니라고 하는데 급급하기만 해…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홍윤
세계무역기구(WTO)의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올해로 종료된다. 관세화 유예기간 종료는 곧 시장의 개방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부가 20년간 유예해온 쌀 시장 전면 개방과 거기에 따른 관세율을 9월까지 WTO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혀 농민들과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분노한 농민들은 개방이 불가피하다면 관세라도 높게 물려야 하고 전면개방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와의 이견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통상전문가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협회’(민변) 송기호 변호사는 ‘위클리서울’과의 인터뷰에서 WTO의 쌀 조약 자체가 우리
선거 때면 나오는 종북빨갱이란 말, 죽음과 불안, 공포의 언어잇따른 인사논란, 대통령과 참모들 실력 참 부족하다는 생각강정·밀양·4대강·쌍용차, 민주주의 제대로 안해 벌어진 사태세월호,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불행 아닌 온 국민의 불행- 원효의 화쟁사상에 대한 설명도 필요할 것 같다. ▲ 핵심만 짚자면 첫째는 진실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이치에 어긋나지 않게 드러내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렇게 드러난 진실에 대해선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실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에 말이다. 진실을 수용하되, 인간의 정서에 거
조계종 화쟁위원장, 화쟁사상 통해 분열된 한국사회 갈등 조정 해방 직후 좌우 이념갈등 여전… 뿌리 깊은 진영논리로 혼탁3.1운동 때 함께했던 것처럼 더 절실한 가치 위해 하나 돼야 대한민국 사회, 각자 입장 내려놓고 해원상생의 길 찾아야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
민주노총이 오는 22일 ‘동맹파업’을 통해 정권퇴진 투쟁에 본격 나선다. ‘정부의 전교조 탄압’을 계기로 투쟁이 전면화 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투쟁엔 전교조, 금속노조, 공무원노조 등이 함께 한다. 전교조 법외노조화와 노동배제정책 저지 그리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동맹파업을 통해 노조법, 교원노조법 개정 등 제도개선 투쟁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의 전모를 끝까지 밝혀내 ‘돈보다 생명’인 가치를 세우겠다는 각오다. 민주노총은 이번 투쟁이 국민적 지지를 통해 가속화 될 것이
‘해군기지 반대 싸움’ 지더라도, 새로운 평화운동 ‘터닝 포인트’ 될 것‘4.3 트라우마’ 제주도민, 그 이전의 진정한 삶과 그 이후 무기력한 삶으로 나뉘어 잊지 않기 위해선 새로운 작품들 나와야… 다룰 수 있는 형식과 소재 무궁무진세월호 참사, 입시 시달리다 사랑도 못해본 원혼들 달래지 않으면 저주받을 것 - 국가 주요 정책에 있어서도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해군기지가 건설 되고 있는 제주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공사가 60% 정도 진행됐다. 밀양 송전탑도 마찬가지고 제주 강정마을도 마찬
‘순이삼촌’ 집필 제주 4.3항쟁 최초로 다룬 원로 작가청와대 인사, 폐기처분 됐어야 할 개조된 세월호와 같아무지막지한 성장주의, 배제된 윤리…월호는 예견된 참사 국민들 새얼굴 기대하는데 정작 청와대는 끊임없이 여론 분열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
“해경 기관보고의 경우 해경이 팽목항에서 구조를 해야 되는데 그 구조를 내버려두고 사실 국정조사에 임한 것이다. 한나절 동안이나 국정조사는 안 하고 사람들 그냥 우두커니 앉아있게 만드는 것 자체가 아주 땅을 칠 일이라고 생각했다.”80여일이 지난 시점, 아직까지 11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세월호 사고해역에서는 지난 5일부터 수중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수색대가 항구로 피항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는 10일까지는 수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도 곧
“목숨 뺏는 정치 끝내고, 살리는 정치 만들겠다.”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인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지부장이 오는 7.30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부장은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과 민주노총 등의 지원을 받은 ‘무소속 진보단일노동자 후보’로 출마한다. 쌍용차 문제가 한국 사회의 부당함을 응축한 사례인 만큼 여기서부터 매듭을 풀고, 나아가 평택 시민들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선거는 19대 총선 평택(을) 지역구에서 당선되었던 새누리당 이재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박, 가장 핵심적인 10.4선언 4항 제거한 채‘통일 대박’ 외쳐‘포괄적 안보’ 의미 모르면 천안함, 세월호 참사 등 관리 못해일본식 역사관 교과서에 집어넣고자 하는 세력 주변에 활개 쳐세월호, 짐승같이 변질된 시장과 갑들의 잔인한‘갑질’ 결과물 -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의 대북정책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은 여전히 비교대상이다. ▲ 흡수통일 할 능력이 없다는 말에 냉전세력들의 비난은 거셌다. 그럼에도 흡수통일은 절대로 안 하겠다는 의지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진 이어진 것 같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은 이 기조를 공식
대학총장, 부총리, 장관 등 다채로운 경력, ‘햇볕정책’ 최초 제안도 압축적 경제성장 과정에서 생겨난 가치혼란과 무질서, 부패 여전 2014년 한국 1950년대 수준으로 하루아침에 후퇴해버려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만 달성하면 최고라는 생각 여전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급기야 소방관들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소방방재청 해체 그리고 소방공무원의 국가안전처 편입 통보를 받은 소방관들. 이들은 자신들이 ‘국가 개조’의 대상이 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지금까지 홀대받아온 설움이 컸던 탓인지 정부의 조처는 우는 얼굴에 뺨 때리는 격이 되었다. 2010년 이후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정작 자신의 생명은 지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소방관의 수는 26명에 달한다
용산참사처럼, 보통명사로서의 광주는 계속해서 얼굴 바꿔 우리에게 돌아와진심으로 애도하는 일은 어렵고, 끈질기게 애도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인간의 가장 연한 부분, 따뜻한 지점 오랫동안 응시하고 싶어이민가고 싶다는 사람들…냉소하고 포기하는 것이 가장 위험해 # 사진=창비제공- 작가로서 혹은 한 인간으로서 ‘왜 아직도 광주인??하는 질문을 많이 받을 것 같다. ▲ 체르노빌의 피폭이 그 당시의 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이어오는 것처럼, 광주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가까이 용산참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보통명
광주사태 다룬 신작 ‘소년이 온다’, 세월호 오버랩 되는 이유는? “왜 남았느냐”,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았습니다”세월호나 광주나 자신 목숨 던진 이들 생각하면 숙연해져이번 작품 ‘인간의 존엄’에까지만 닿았으면 하는 바람#사진=창비제공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과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무기한 밤샘 단식농성 중이다. 전교조 지도부는 9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 농성장을 차렸다. ‘참교육 사수, 전교조 사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전교조는 오는 19일 서울행정법원의 법외노조 통보 취소소송 1심 판결에 따라 합법노조 여부가 결정될 처지에 놓였다. 재판부가 지난해 10월 24일 교원노조법상 ‘노조 아님’을 통보한 고용노동부의 손을 들어줄 경우, 전교조는 15년 동안 이어 온
교수들도 나섰다. 전국대학교수단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과 전국의 시국선언 대학 교수들이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책임을 촉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농성은 세월호 참사 문제에 집약된 우리사회의 모순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총체적인 국가시스템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대학교수들의 ‘대안 실천행동’이다. 농성에 참여하는 교수, 연구자, 전문가들은 세월호 참사 문제해결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