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에 대한 심각성… 북핵 문제 전향적인 입장 내비칠 수도대북 문제 탄력적으로 활력 가지고 논의할 수 있는 공간 부족 남북관계 개선, 현실적으론 우리가 주도할 수밖에 없어남북관계 악화되고 북중관계 좋아지는 건 정말 위험한 일- 이산가족 상봉, 대북 쌀 지원 등 최근 남북관계에 변화조짐이 보이긴 했는데. ▲ 이명박 정부 때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이었다. 지금도 그런 국면 벗어났다고 하긴 어렵다. 이런 가운데서도 최근까지 북한은 어느 정도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3대 세습을 하게 되고, 김정은 후계체제가 공식화되면서, 북한입장에선 내부
펜실베니아대 명예교수, 한국 공산주의·민족주의 연구의 권위자 국제적 안목 풍부하고 리버럴했던 몽양 여운형, 여전히 연구대상‘햇볕 줄 테니 개방하라’는 식으로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 돼북한 보는 눈 여전히 혼동…정부 역시 제대로 된 시각 없어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
세월호 참사 보도 논란, 희생자 유족에 대한 막말 파문에서 촉발된 KBS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KBS 기자들이 제작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 길환영 사장에 대한 퇴진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뉴스 앵커 13명이 지난 19일부터 제작거부에 동참하고 있어 사실상 정상적인 뉴스제작이 불가능한 상태다. KBS PD협회도 23일부터 제작거부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혀 상황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양대 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KBS 이사회도 길환영 사장
# 토론참석자: 강성남 언론노조위원장,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 이성주 MBC노조위원장, 최영묵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이하 가나다 순)- KBS 신임 보도국장 임명과 관련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 강 : 공영방송의 문제가 참 심각한 상황이다. KBS노조에 의해 KBS보도국장 임명에 청와대가 입김을 넣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월호 관련 발언 때문에 보직 사임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시사제작국장이던 백운기 씨가 임명됐는데, 임명 직전 백 씨가 청와대 근처에서 유력 인사와 접촉한 정황이 드러났다. 백 씨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모두 죽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내용으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서도 알 수 있듯 공권력은 여전히 국민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일부 언론은 더 이상 애통해하지 말라고 주문한다. KBS와 청와대를 향한 유가족들은 경찰 방패로 막혔다.진도체육관과 팽목항, 그리고 분향소와 심지어 장례식장에 경찰들을 대거 배치해 실종자 가족과 추모 시민들을 감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들이 세월호 추모 집회를 감시하고 주최자를 겁박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면서 발표한 내용들은 실제 구조 내용과 인원이 차이가 나는 등 모두 엉터리였다. 안전관리에 대책이 없었던 배경과 사고가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조사를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니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진상규명 노력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사고와 관련된 여러 의혹과 문제점을 파헤치기 위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세월호 참사 민변 특위)’를 구성했다. 민변은 그동안 참사와 관련해 제기된
시민이 부여받은 생명권과 생존권, 자유권 누리도록 해주는 게 정치변혁 이뤄지려면 노동자가 역사 주체로 나서서 시민대중 이끌어야 박근혜,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내려오면 ‘영원한 대통령’ 될 수도해방 이후 이 땅의 권력자들 모두 “내가 한 게 아니다”고만 해와 - 한국의 보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알다시피 시민이 역사적 실질에 의해 부여받은 생명권과 생존권을, 그 자유권을 누리도록 해주는 게 정치이고 권력이야. 그리고 그런 걸 우리는 보수주의라고 해. 보수가 비록 진보를 말살하려고 하더라도, 시민의 생존권과 자유권은 옹호하는
‘긴급조치 1호’ 최초 구속 수감, 대표적 원로 재야인사 팔순 넘겼음에도 노동, 정치 집회 등에서 왕성한 활동 이어가박정희 시절 감옥서 쓴 벽시, 쌍용차 노동자 위해 다시 썼는데… 아직도 “백기완 빨갱이 왔다”며 우르르 모여들어 협박하는 일도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
“회사의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조금 감수하면 된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그게 아니다. 생사가 걸린 문제다. 그런데 노동자들과 전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정해졌으니 나가라’ 하는 것은 ‘집단 살인’이 아니면 무엇인가.”KT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1월 황창규 회장 취임 후 8304명의 특별 명예퇴직이 단행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KT의 이번 구조조정은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재계 최고 수준이다. 무노조 경영으로 유명한 삼성출신 황창규 회장이 부임한 지 세 달여 만에 취해진 조처다. 이
일본, 미국과 힘 합쳐 떠오르는 중국 군사적으로 견제북의 핵 억지력, 재래식 전력과 군대 줄일 수 있어 선호신압록강, 황금평 등 뚫리기만 하면 중국에 막대한 이익…눈 뜨고 코 베일 상황통일은 경제적 대박 아닌 지정학적 대박…미중 갈등 줄고 동북아 평화 모드로- 일본이 군사대국화를 통해 궁극으로 겨냥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일단 떠오르는 중국을 겨냥한다. 중국이 아시아의 지역패권자로 등장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한국이 언젠가는 중국의 경제력으로 편입될지도 모르며, 한국이 역사 문제 때문에 왠지 중국 편을 들 것 같다고 여
안보전문 군사평론가,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역임도싸구려 무인기 등장에 통제되지 않아… 국방정책 합리성 붕괴북한으로 귀환해야 하는데 북한 좌표 없어…정황상 북한제 추정최근 남북, 공격 우위 담론 생산…방어 우위전략으로 선회해야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재정 전
“한국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다. 관권부정선거와 국민주권의 도둑질 실상이 그 일단이라도 밝혀졌는데도, 별 문제 없다는 듯이 그냥 넘어가 버린다면 부정선거와 주권 도둑질이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국정원과 검찰의 간첩조작 사건 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선개입 사건에 이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남재준 국정원장 재신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28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 및 박근혜정부의
- 사람이나 폭력이 아닌 법이 지배하는 이른바 근대적 국가원리가 법치주의라고 할 수 있겠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 법치주의가 외려 국민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법치주의의 한계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안이 있다면. ▲ 법치주의는 치자(治者)의 자의(恣意)나 폭력 대신 법에 의해서만 통치를 하라는 것이 그 명제이다. 다시 말해 치자의 지배방식이 법의 근거와 절차와 요건에 합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상향적 견제의 결과로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것, 이것이 근대적 의미의 법치주의다. 국민이 치자에게 통치의 룰을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현·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홍윤기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돈 교수, 손호철 교수, 배우 최종원·문성근·권해효 씨, 가수 안치환 씨, 지율스님, 강정구 교수, 우석훈 교수, 박재동 화백, 이진경 교수, 김두관 경남도지사, 유시민 의원, 문재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의 순환전보(강제전출)에 항의, 2차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서울차량사업소 소속 노조원들이 무기한 철탑농성에 들어갔다. 이영익 전 철도노조 위원장과 유치상 전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은평구 수색역 내 45m 철탑 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9일은 순환전보로 스트레스를 받다 목숨을 끊은 조상만 조합원의 장례식이 치러진 날이다. 코레일은 9일 노조의 강한 반발에도 현장 3급 이하 726명에 대한 순환전보와 정기 인사교류를 단행했다. 순환전보
빈곤층 자살, 부실한 사회안전망의 한계, 복지정책의 사각지대 드러내세금집행 과정 여전히 의심스러워, 공평한 과세 통한 조세정의 세워야‘통일대박론’, 아무 내용도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속 빈 강정‘함께 살자’ 연대의식과 공동체성 품을 때 모두 ‘안녕’ 할 수 있어- 세 모녀 자살 사건 등으로 복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의 어떤 변화가 요구되나.▲ ‘세 모녀 자살 사건’을 비롯한 극심한 가난과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사회의 사회안전망의 부실
지난해 총회장에 선출, ‘더불어-함께’ ‘상생’ 가치 회복에 앞장‘기장’, 독재와 분단 암울한 현실 속 민주주의와 통일 위해 헌신교회, 자본의 성장과 맘모니즘에 빠져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 서울시 간첩사건, ‘국정원-검찰 간첩조작 사건’으로 수정돼야 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강기갑 전 통진당 대표, 노회찬·심상정 의원, 정세
“2014년 4월1일 오늘,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TV방송의 개국을 알리는 뉴스 프로그램 ‘뉴스K’를 시작합니다. 뉴스K는 정권과 유착한 TV방송들을 향해 과연 ‘권력의 더러운 특혜와 삥 뜯고 웃음 팔아 모은 돈이 없어도 지금처럼 떠들썩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노종면 뉴스K 앵커(국민TV 방송제작국장, YTN 해직기자) 목소리가 지난 1일 유튜브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방송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공영방송과 종편의 이른바 ‘9시 뉴스’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지난해
복지…세금 더 내는 게 손해 아니라는 인식 국민들에 심어줘야기존 정치 바꾸라는 게 국민들 요구, 새정치민주연합은 글쎄…안철수는 ‘민주당 우파’, 새정치연합 한국정치 더 오른쪽으로청춘을 바쳐 진보정당 만들어…진보정치 부활에 앞장 설 것 - 대한민국도 복지국가로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지.▲ 박근혜 대통령이 수많은 복지 공약을 내세웠다.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의 확보가 없으니 문제다. 수단이 없다면 장밋빛 환상에 그치고 말 것이다. 세금을 더 걷어야 하는데, 지금은 공사비 없이 집짓겠다는 심보인 것 같다. 공약한 복지를 취임
해방 이후 최대 경제비리 사건 ‘삼성 X파일’ 폭로, 의원직 상실 후 복귀성공하진 못했지만 후회할 일 아니야… 역사가 ‘무죄’로 재평가 할 것 국정원 사태, 대통령 해결 의지 없으면 이번에도 흐지부지 될 수도 삼성, 일류기업 분명하지만 작업장은 여전히 ‘3공화국’ 잘못된 정치 빈곤층 죽음으로 내몰아, 여야 모두 반성해야은 2007년부터 남북관계, 생태와 환경, 교육, 노동과 인권, 국가보안법 등의 문제와 관련 각계 인사들과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송두율 교수,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상봉 교수, 김수행 교수, 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