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총선을 9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의료개혁과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된 대국민 담화(이하 ‘담화’)를 진행했다. 대통령이 직접 담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엑스포(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불발 이후인 4개월 만이다.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담화는 의대 증원과 관련 지속된 의료파업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심화되고 장기화함에 따라 국민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자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담화 시작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끝나지 않는 의료 파업 속 정부가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구체화하면서, 고위험·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을 최대 1000% 가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바라보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병원비 인상을 우려하면서도 소아과 오픈런이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29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은 소아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고위험·고난도 소아 수술에 대한 보상 확대를 위해 ‘소아 연령 가산 비율’을 인상하고, ‘고위험 신생아 진료 지역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28일 약 11시간의 파업을 마치고 정상 운행된다. 노조 측이 요구한 임금협상이 이루어지면서 파업이 종료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20분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파업 철회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이제 정상 운행된다.시의 중재 속 물밑 협상이 지속되면서 노조 측이 요구한 12.7% 임금 인상률은 반영되지 못했고, 오후 3시 임금 인상 4.48%와 명절수당 65만 원을 약속하며 노사 간 합의가 진행됐다.버스 정상 운행에 따라 서울시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했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된 탓이다.28일 서울 시내버스는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 파업 하루 전인 27일 오후 3시 노사는 임금협상 등을 두고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노조 측은 자정까지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양측은 자정이 넘도록 교섭을 연장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협상이 결렬되자 결국 서울 시내버스는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전체 서울 시내버스 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 시내버스는 파업에 들어간다.27일 오후 3시 문래동에 위치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는 임금 인상 등의 안건을 두고 마지막 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노조 측 교섭위원 박점곤 서울버스노조위원장 등 8명과 사측 김정환 서울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7명이 참석했다.노조는 사측에 △시급 12.7% 인상 △호봉별 근속연수 1~9호봉에서 1~11호봉으로 변경 △정년 이후 조합원 1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일본의 기저귀 제조사가 유아용 기저귀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대신 성인용 기저귀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며,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25일 일본 기저귀 제조업체인 오지홀딩스가 발표한 공지에 따르면, 사측은 올해 9월부로 일본 내 유아용 기저귀 사업을 중단한다. 일본의 지속된 고령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에 반해 어른용 기저귀 사업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실제로 일본은 10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민간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지역의 통합적 경관 형성을 목적으로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고려한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국토부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군은 그동안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거창군의 현황과 각종 사업 등을 분석해 3개의 중점권역을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6일 교육생과 내외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령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의령군농업인대학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마케팅과정과 생활원예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24회 100시간 동안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현장 등에서 진행된다.농업마케팅과정은 농산물마케팅 차별화전략 및 소비트랜드변화, SNS마케팅 등 각종 매체를 통한 농특산물의 판촉 기법 습득을 위주로 운영되고, 생활원예과정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지회장 김현봉)가 주관하는 ‘2024년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밀양강 진장 둑길 남천강변로 일원에서 펼쳐진다.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은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문화·예술 실현과 다양한 생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아름다운 아리랑의 도시 밀양, 예술과 함께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거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진, 시화 전시 ▲은공예, 도자기, 종이공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26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관내 보훈 단체장과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수훈자 전공비 개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무공수훈자회 창녕군지회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창녕 지역 무공수훈자를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창녕읍 퇴천리 일원에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세웠다.기존의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건립된 지 20년이 넘은 현충 시설로 세월만큼이나 낡고 노후화되어 추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갈지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당내 공천 논란도 채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당외’적인 부분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을 총선용 '기획 입국'이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해임을 거듭 요구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도 했다.“총선은 생존 투쟁”이재명 대표의 행보는 지난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총선을 보름 앞두고 국민의힘이 보수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고, 대구경북(TK) 지역의 보수 지지층 결집을 우회적으로 호소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반민주주의적”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조국 대표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국정조사가 실현될 경우 전직 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4년 오는 4월 1일부터 거창창포원 내 키즈카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에는 키즈카페를 이용하고자 할 때 전화로 예약가능여부를 확인 한 후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용을 원한다면 거창창포원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접수인원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약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김성남 환경과장은 “지난해 15,000명이 이용하는 등 창포원 키즈카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2024년 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고성 취업 청년 생활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이나 전입 청년 노동자에게 인근 도시와의 생활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 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1년간 월 20만 원(연간 최대 240만 원)의 지원금을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분기별 지급한다.올해로 추진 3년 차인 이 사업은 매년 관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 말씀 ▲자원봉사 결의문 선서 ▲자원봉사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발대식에서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30만 경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인 이번 행사 참여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의령군은 관내 8곳 유관 기관장들이 합동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26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의령교육지원청(권순희 교육장), 의령소방서(김종찬 서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박성규 소장),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이주헌 지사장),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사(김진철 지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의령지사(김성태 지사장), 의령우체국(임지윤 국장), NH농협 의령군지부(김성수 지부장)에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에 동참했다.이들은 고향사랑기부금 1,470만 원을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현재 전체 공약 평균 이행률은 39.9%로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후 계속 추진) 7개(12.7%), 정상 추진 47개(85.5%), 일부 추진 1개(1.8%)로 전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소비자 보호 의무 강화를 위해 국내에 주소·영업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에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시행될 경우 국내에서 떠오르는 플랫폼 강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이 적용 범위 안에 든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전자상거래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 등을 예방하고, 개별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고자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크게 해외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와 동의의결제도 도입으로 구성된다.우선 공정위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서울시는 이달 1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26일과 29일, 다음달 11일 각각 공포될 제정 및 개정, 자치법규 52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유형별로는 26일 공포되는 조례 46건과 27일 공포되는 조례 1건 등 조례가 47건이며, 규칙은 5건으로 4월 11일 공포 예정이다.주요 조례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특별시 공무원 복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초등학교 입학기 및 적응기인 6세 이상 8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24개월 범위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특별휴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