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응급실, 중환자실과 관련된 기준비급여를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 위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 기준비급여: 처치·시술 횟수, 치료재료 사용개수, 시술·재료의 적응증(질환, 증상, 대상 환자 및 부위 등)에 대한 기준을 초과하여 발생하는 행위, 치료 재료 등으로, 급여 제한 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년 8월 발표)’의 일환으로 400여개의 기준비급
자유한국당을 살리기 위해 ‘깃발’을 들었던 비상대책위원회가 휘청하고 있다. 김병준 비대위에 대립각을 세웠던 친박계는 황교안 전 총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결집에 나섰다. 친박계 정우택 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황 전 총리와 관련 “우파 재건을 위해 역할을 당연히 해야 된다"며 ”21대 총선에서 정치인으로 들어와 면목을 보여야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박계인 유기준 의원도 황교안 역할론을 펼쳤다. 이에 따라 비대위가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일각에선 제기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제1야당 내 상황을 살펴봤다. 황교안 전 총리
가을이 빛납니다. 마지막입니다. 서글퍼할 일은 아닙니다.가을은 또 옵니다. 참, 김장할 때가 되었군요.먹음직스런 김장배추와 함께 올 한해도 평온하고 풍성한 마무리이길 빌어봅니다.
국제인도주의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일반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 기부 캠페인 '함께, 세상을 치료합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는 정형외과의, 간호사, 로지스티션이 참여해 긴급구호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며,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구호활동가들은 팔레스타인, 시에라리온, 수단 등에서 무력 분쟁 등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 및 행정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구호활동가 봉선아 씨(로지스티션)는 “현장의 최전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서히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일찌감치 ‘20년 집권 플랜’을 언급하며 야권을 긴장시켰다. 그의 로드맵 핵심은 민생경제, 남북관계 등 정책을 중심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 이와 함께 차기 대선주자들을 키우는 ‘킹메이커’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 내 여권 잠룡들을 관리하는 한편 외곽에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영입하며 차기 대선판을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내 ‘집권 플랜’ 움직임을 살펴봤다. 이해찬 대표의 ‘20년 집권 플랜’은 과연 실행될 수 있을까.최근 이 대
서울시가 15일(목)부터 택시 승차거부 처벌권한을 자치구로부터 전부 환수해 직접 처분하고, 삼진아웃제를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승차거부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원 신고 건에 대한 운수종사자(택시기사) 처분과 운송사업자(택시회사) 1차 처분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되어 있는데, 이에 대한 처분권까지 전부 환수해 시가 처벌을 전담하는 ‘초강수’를 둔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자치구로부터 승차거부 현장단속으로 적발된 택시기사에 대한 처분권을 가져왔고, 앞으로 민원신고 건도 시가 직접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택시회사에 대한 처
자유한국당 내 내홍이 깊어지면서 차기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원책 변호사라는 싹을 잘랐지만 후폭풍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는 분위기다. 조강특위와의 갈등으로 비상대책위는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새 지도부 선출 체제를 위한 당권 경쟁 움직임이 조기에 불붙었다. 한국당은 연말 원내대표를 뽑는데 이어 내년 2월 당대표를 새로 뽑을 예정이다. 어수선한 제1야당 내 분위기를 살펴봤다. 전원책 전 조강특위 의원이 영입 한달도 안 돼 문자로 해촉됐다.영입 직전 나돌았던 ‘십고초려’라는 말은 한
서울시가 11월 15일(목)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15일(목) 8시 40분~17시 40분에 치러지며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3만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의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하여,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28회 늘린다. 수험생의 이른
자유한국당 내 내홍이 확산되고 있다.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의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다. 김 위원장은 전당대회 연기론을 다시 한번 일축하며 비대위 활동과 내년 2월 말 예정된 전당대회를 비롯 당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 연기론을 주장하고 있는 전 위원에 대해선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경고했다. 일각에선 전 위원의 당내 입지 자체가 위험해 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고조되고 있는 한국당 내 불협화음을 살펴봤다
서울시가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을 통해 1년여 만에 서울시내 총 323대의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 친환경 LPG차량으로 교체됐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가운데 9년 이상 경과된(2009년 이전 등록)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친환경 LPG 차량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 대당 500만원(국·시비 5:5)의 신차 교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친환경 LPG차량 교체 사업’이 확산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한동안 교착 상태에 들어갈 전망이다. 돌연 연기된 북·미 뉴욕회담으로 비핵화 논의는 ‘장기전’에 들어갈 수도 있게 됐다. 북한 노동신문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은 북한이 비핵화 상응조치와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협상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한동안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살펴봤다.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 미국은 회
당신은 현재 행복한가요?직장인 10명 중 4명만이 현재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9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4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하다고 답변한 직장인은 ‘50대’가 56.5%로 가장 많았으며 ‘30대(44.8%)’, ‘40대(36.4%)’, ‘20대(30.5%)’의 순으로 20대의 행복의 정도가 가장 낮았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임원’이 52.2%로 행복의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과장-부장(50.7%)’, ‘사원-대리(36.1%)’
사가정역 가까이에는 사가정골목시장 외에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있다. 바로 면목골목시장(면목시장). 사가정역 인근에 있지만 면목동에 포함돼 면목골목시장으로 이름 붙인 듯하다. 사가정골목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시장은 사가정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사가정골목시장과 달리 아케이드가 설치돼있고 간판도 일률적으로 통일하는 등 단장이 잘돼있다. 이곳 역시 ‘전통시장 자매결연’으로 새 단장을 한 것이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시장에 도착했다. 꽤 오래돼 보이는 간판이 시장입구를 알린다. 간판 아래엔 행사 현수막
국정감사가 끝나고 여의도에 새로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예산전쟁을 앞두고 여야 모두 굳은 의지를 다지며 기싸움에 들어갔다. ‘일자리 예산’과 ‘복지 예산’을 비롯 가는 길목마다 첨예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지난 5일 시작된 예산국회는 내년도 예산 470조 5000억원 규모를 심사하게 된다. 여당은 ‘원한 고수’에 치중하는 반면 야당들은 ‘대폭 삭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각 지역구 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에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두뇌싸움이 한창이다. 예산 국회에서 다룰 주요 이슈들을 전망해 봤
자유한국당 내 친박계와 비박계의 갈등이 다시 한 번 깊어지고 있다. 그 동안 숨죽이고 있던 친박계는 최근 복당파가 주도하는 인적 쇄신에 반발하며 세 결집에 나서는 형국이다. 당협 정비 등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들어간 자유한국당은 또다시 계파 갈등이 폭발하며 향후 어떤 논의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친박계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배경엔 ‘태극기 부대’ 영입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말을 향해 갈수록 깊어질 가능성이 높은 한국당 내 계파 갈등을 전망해 봤다. 현재 자유한국당을 이끌고 있는 김병준 비상대책
사가정시장은 면목동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126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규모가 있는 만큼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과 의류 등을 폭넓게 판매한다. 순댓국, 동태탕, 닭강정 등 맛집도 많아 면목동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사가정역에서 약 2∼3분 거리에 있는 덕에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해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진 오후, 사가정역 버스정류장에 내린다. 큰 대로변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니 바로 시장이 나온다.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다.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는 골목형 시장. 아케이드도 설치돼있지 않고 간판도 통
서울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선언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5대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시민실천운동 본격화에 나섰다. 5대 품목은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 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로 서울시와 4개 시민단체(여성환경연대, 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주도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상인연합회, 새마을부녀회는 전통시장에서 하루 평균 약 180만장이 사용되는 비닐 봉투를 줄이기 위해 우선 중곡제일전통시장
소리 없이 훌쩍지나가는 가을남은 잎새들도앞 다퉈 낙화한다.화창한 새날들을약속하며떠나가는이 가을~~새로운 기다림으로….
서울시가 2021년 국·공립, 사립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양질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핵심적으로, 단계적 시행을 통해 2021년부터 고등학교(전체 320개교) 전 학년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혜택을 받는다. 의무교육 대상이지만 당시 재정문제로 시행이 보류됐던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전체 43개교)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 2011년 시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함께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작, 2014년에는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교 전 학년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사이에서 일고 있는 ‘보수대통합’ 시나리오가 여기저기에서 몸살을 겪고 있다. 한국당은 태극기 부대로 불리는 극우보수세력까지 영입 대상으로 언급함으로써 자충수에 빠졌다는 평가다. 바른미래당도 한국당과의 통합 여부를 두고 갈등이 진행중이다. 한국당은 최근 ‘태극기 부대’ 수용 의사를 밝혔다. 당 조직 정비를 담당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 인사로 참여한 전원책 변호사는 이와 관련 “태극기부대는 극우가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지지자 그룹인데 ‘그들을 보수세력에서 제외할 것이냐’고 한다면 그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