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김영란법’ 후폭풍이 거세다. 시행되기 전부터 이른바 현실론에 부딪혔다.‘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식사 및 선물 상한액(3만원5만원) 시행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축산업계 및 요식업계 등의 반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른바 ‘35 조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총대를 메고 나섰다. 여당 또한 이를 두둔하며 정부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김영란법의 가격 상한 기준을 식사비 3만원을 5만원으로, 5만원 선
얼마 전부터 어느 홍삼회사에서 텔레비전 광고로 내건 것을 얼핏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었다. 광고의 내용은 단순하다. 독서실 한복판에서 대학에 간 선배가 고등학생 여러 후배들을 앉혀놓고 일장 연설을 한다. 공부는 머리의 좋고 나쁨의 문제를 넘어서서 이제 얼마나 자리에 오래 앉아 인내력 있게 해내는가의 문제라는 것. 하루에 몇 시간씩 삼년을 공부하면 얼마의 시간이 나오는지 까지 수첩에 밑줄을 그어가며 선배는 계산을 해준다. 그리고 선배와 후배들이 하나 되어 외치는 한 마디, 공부는 체력전! 결국은 홍삼을 열심히 먹고 체력을 길러 그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나이도 취업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경쟁에서는 한 살이라도 어린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 대부분의 구직자들의 생각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구직자 1,600명을 대상으로 ‘취업시 구직자의 나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의 74.4%가 ‘나이가 취업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응답은 성별, 연령과 관계 없이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서울시가 올 하반기부터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도로조명시스템이란 가로등주 마다 도로 이용자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고 가로등주와 서버를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해 도로이용자가 있고 없음에 따라 전체 가로등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14년부터 서울 무교로, 세종로, 남대문로10길 등에 사물인터넷 기반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온 바 있으며 시범 운영 결과 절전효과가 30% 이상이
계절적인 흐름을 타면서 우울증상과 무기력증 현상이 나타나는 직장인은 10명 중 9명 이상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려 94.7%가 ‘있다’고 대답했다.계절성 우울증을 겪은 계절로는 더위, 장마 등 불쾌지수가 최고인 ‘여름’(33.8%)을 꼽았다. 이어 춘곤증, 무기력, 기력저하 등을 느끼는 ‘봄’(28.9%), 낙엽, 큰 일교차, 건
올해 남녀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CJ제일제당’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시작한2004년 이래 처음으로 순위가 바뀌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잡코리아가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것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그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게 하는 조사다. 올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결국 계파 간 정면 대결로 흐르게 되면서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오는 8월 9일로 예정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계 정병국 의원과 김용태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양측은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새누리당의 혁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승리한 쪽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측은 “이번 전대가 ‘혁신 대 반혁신’ 구도로 가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
올해 2분기 국내 아르바이트생은 한달 평균 66만 4천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1.7시간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6시간 더 일했다.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323명의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2016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은 66만 3,768원으로 지난해 2분기(63만 747원)대비 5.2%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소득 증가율이 -1.9%를
- 자영업자가 붕괴하고 있다. 상가를 임대한 자영업자들이 애써 일군 가게를 팔고 나갈 때 권리금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일도 비일비재하다.▲ 법을 제대로 고쳐야 된다. 토지나 건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권에 맞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피해자만 늘어난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00~2000만원의 임대료를 받는 대형임대인들은 임대차보호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른바 환산보증금 제도라는 것 때문인데, 월세를 보증금으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월세에 100을 곱하면 보증금이 된다. 보증금 4억을 월세로 환산하면 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둘러싼 한반도의 시계는 한여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관련국들의 이해관계는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최근 폐막된 아세안(ASEAN) 관련 연례회의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연례회의는 미국과 중국을 양대 축으로 불협화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자회담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직설적인 공격을 표출한 반면 북한 리용호 외무상에게는 이례적으로 친밀감을 보였다. 사드에 대한 국내 불협화음도 시간이 갈수록 표면화되고 있고 정치권도 잔뜩 벼르고
콜센터 근무자 10명 중 9명은 자신이 감정노동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센터 근무자 93%가 업무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말부터 성희롱까지 그 양상도 다양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콜센터 근무자 1128명을 대상으로 콜센터 근무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콜센터 근무자의 93.3%가 ‘근무 도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언어폭력을 한 상대방으로는 ▲고객을 꼽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메신저를 이용해 직장 동료들과 업무 관련 연락을 주고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66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메신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직장 동료들과 메신저로 업무 관련 연락을 주고 받는지’ 물었다. 그러자 90.2%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메신저로 업무 관련 연락을 주고 받지 않는다’는 답변은 9.8%에 그쳤다.이처럼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메신저로 동료들과 업무 연락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메신저 업무
- 2년 전 한국판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 채무탕감 운동이 있었다. 현재 장기 연체자의 연체채권 문제 폐해도 심각하다. 채무자의 인권문제와 함께 부실채권 거래신고제, 채권자의 책임대출제 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롤링 주빌리’가 필요한 제도이긴 하지만 상징에 그칠 뿐이다. 금융기관이 채무를 탕감 해주는 연간비율을 볼 때 너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일부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권 장사를 한다. 채권가격도 1~5%다. 100만원 채권이라면 불과 1~ 5만원에
어렵다. 그렇게 외쳐대던 민생경제는 바닥이다. 실업자와 비정규직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노동시장은 극악한 상황이다. 가계대출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와 일반 서민들의 폭증하는 가계대출과 맞물려 불법대출로 인한 폐해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정부정책과 법안들은 어느 것 하나 ‘약발’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채금융 대부업자나 카드사, 제2금융권의 약탈적인 대출행위로 인해 서민경제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빚쟁이만 늘어나는 것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입으로만 민생을 외친다
지지율 하락에 고심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5일 동안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휴가 구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때마침 여당인 새누리당은 전당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박 대통령은 이번에도 청와대에 관저에 머물며 하반기 정국 구상을 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만 경남 거제시 저도에 다녀왔을 뿐 이후 3년 연속으로 청와대에 머무르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이후때마다 청와대 참모진이나 내각을 개편한 적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길을 걸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
알바 일자리를 구하는 중년 여성이 늘고 있다.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최근 알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 10명중 1명은 ‘40대 이상’ 이며, 특히 40대이상 알바 구직자의 상당수는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4년 알바 구직 이력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4년 동안 알바 구직자 대부분은 20대(80.1%) 였으나, 30대(10.7%)와 40대이상(9.2%)도 각 10명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40대 이상의 중년 알바 구직자 비중은 매년 증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건강,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대표 윤병준) 최근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운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취업 이후 몸무게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증가했다’는 답변이 63.8%로 응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변화 없다(18.8%)’는 답변과 ‘감소했다(17.4%)’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직장인들에게 취업 후 체중이 증가한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 있기만 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당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기존 추미애, 송영길 의원과 함께 3각 구도를 형성해가고 있다.무엇보다 김 전 위원장의 가세로 당내 최대 계파로 불리는 친문재인계의 움직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후보는 모두 친문계로 분류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도 문 전 대표가 추진했던 온라인 당원 입당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뜨거워지고 있는 더민주당의 당권 경쟁 판도를 전망해 봤다. 오랫동안 더민주당의 향배를 좌우했던 친문계의 선택은 과연 어디로 기울어질
직장인에게 있어 점심시간은 긴 업무시간을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면 오전 내내 쌓인 스트레스는 물론 오후 업무를 위한 충전도 가능하다. 이런 점심시간, 직장인들은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눌까.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자사 소셜네트워크를 방문한 직장인 5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7.8%가 점심을 먹으며 ‘업무 이야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다음으로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