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신규 임원 203명을 선임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정의선 회장 취임 2년 차를 맞아 파격적인 세대 쇼체를 이뤘다는 평가다.현대차그룹은 17일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노무 분야 전문인 윤여철 그룹 부회장과 울산공장장인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이원희 현대차 품질 담당 사장, 이광국 현대차 중국사업 총괄 사장 등이 퇴진해 고문으로 선임됐다.윤 부회장 역할은 정책개발실장인 정상빈 부사장이, 하 사장 역할은 국내생산담당인 이동석 부사장이, 이광국 사장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이 올 3분기 누적 기준 내수 판매량 세계 7위, 완성차기업 세계 5위에 올랐다. 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전기차 대중화되기 까지는 몇몇 과제들이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6일 열린 '2021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에서 향후에는 '충전 시간'이 전기차 경쟁력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짧은 주행거리, 충전기 확충 등도 소비자 유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9~2021년 연도별 투자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투자금액은 124조4천5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115조9천413억원에 비해 7.3%(8조4천643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기업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3분기까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현대건설이 하드웨어 중심의 주거단지의 특화설계, 시공에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PROJECT C)를 기획, 시범 운영한다.‘PROJECT C’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 공동주거 중심의 지속가능한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다. 체험테마는 ①RECHARGE ②PLAYGROUND 2가지로 구성 되며 광교 앨리웨이 상가내 팝업스토어를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하여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내년 1월까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LG그룹의 실질적 2인자로 평가되는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류션 최고경영자로 공식 취임했다. 최근 제네럴모터스(GM) 전기차 화재 관련 대규모 리콜 사태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권 부회장에 새 사령탑을 맡김으로써 기업공개(IPO) 등 중요 현안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그러면서도 이번 인사는 취임 후 만 3년이 지난 구광모 LG 회장이 본격적으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권영수 부회장의 LG에너지솔루션 이동에 따라 LG 지주사와 핵심계열사들의 연쇄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영남권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UECO)에서 10월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전시·컨벤션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10월에는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참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2021 울산 반려동물문화산업 박람회]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에이치에이인터랙션)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문화산업 박람회 ‘애니언 페어’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유에코(UECO) 전시장에서 열린다. ‘애니언(anian)’은 동물과 사람의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자동차업계가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역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기존 계획 대비 생산차질이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했다.반도체 수급 문제 외에도 원자재 부족과 해상운송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차질 등의 변수도 하반기에 각종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의 자구책과 국가별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성수기'로 꼽히는 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에 나서기 위해 신차 경쟁에 나섰다. 올해 상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연휴(9월 20일~22일)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무료로 운영되는 곳은 노상 주차장 16곳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27곳이다. 동천동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5곳의 공영주차장은 9월 18일~22일까지 무료이다.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에 잠시 주정차(2시간 미만)가 허용된다.대상구역은 △성동시장은 바디프랜드 경주직영점~메리츠화재 250m 구간 △중앙시장은 중앙시장 네거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한수원은 3일 이들 기업과 비대면으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발전소 일부는 VPP 플랫폼*과 연계하여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두산퓨얼셀이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두산퓨얼셀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 SK가스 등과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부하대응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플랫폼과 연계해 계통한계가격(System M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성주군 재난위기가정 4가구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수)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에서 김제시 박준배 시장, 현대엔지니어링 새만금 육상태양광 제 1구역 발전사업 금상호 현장소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새만금희망태양광 이인식 본부장, 새만금개발공사 고희성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7’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화재 등으로 재난을 당했거나 주택노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원산)가 ‘지역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의성군을 방문해 2,200만원 상당의 의성眞 농산물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 86개 지점·대리점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패밀리카를 계약한 고객에게 구매한 의성眞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함으로써 의성군 대표 브랜드 의성眞 농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도 되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제1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시스템 대사공학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인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연구부총장)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이상엽 교수는 올해 한국인 최초로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의 외국인 회원으로 선임되었으며, 미국과 영 연방 국적을 제외하면 세계 3대 아카데미인 미국공학한림원, 미국국립과학원, 영국 왕립학회에 외국 회원으로 동시에 선정된 세계 유일의 과학자로 그 업적과 위상이 매우 높다”며,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재벌가의 내부거래가 재벌총수 일가의 사익추구와 경영권승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한 소비자단체가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은 9일, 공정위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현황 공시제도 중 10대 재벌을 중심으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유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7월부터 시장감시를 통한 소유지배구조 및 경영관행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집단 현황 공시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정치권에 대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총선과 올해 재보궐 선거는 그 단초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총선에선 여권이 압승을 거뒀지만 지난 봄 재보궐 선거는 야권이 웃었다. 차기 대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여야 모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속속 차기 주자들이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양측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심축이 이동중인 정치권 분위기를 살펴봤다. 정권 유지를 위해 신발끈을 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빅3’가 이끌고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5월 26일까지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5’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4월 27일부터 틈에서 아이오닉 5 팝업 전시를 진행, 6일간 약 5,600여명의 고객이 체험했다. 전체 방문객 중 70%가 MZ세대로,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MZ세대와 소통하려는 틈 ESG 활동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현대건설이 1,700억 규모 싱가포르 SP그룹의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발주처인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동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회사로 작년 연말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곳이기도 하다.이번 공사는,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대형마트가 코로나19 확산, 온라인 소비 증가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대형마트는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내세운 고객 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다.홈플러스는 자동차, 오토바이 구매부터 판매, 충전연계사업, 오토클럽 온라인몰 강화 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홈플러스는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넓은 부지 유휴공간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공시를 통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며 그러면서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애플카의 직접 생산을 맡을 것으로 거론되던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이날 공시를 통해 애플카 협의가 없다는 점을 밝혔다.지난달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