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전기차 충전기가 연내 45만기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을 오는 6일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보조사업 예산은 전년(2625억원) 대비 42% 증가한 총 3715억원이다.구체적으로는 공용 완속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서 1340억원, 완속과 급속충전시설 설치를 모두 지원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35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급속충전기 설치 지원금은 1기당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계속되는 의료 공백에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등 처벌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현장 점검을 통해 업무개시명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된 전공의들에게는 구제 없이 법에 따라 조치할 것을 예고했다.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 상당수가 여전히 출근하지 않았고, 전국의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인턴마저 신규 임용을 거부하면서 인력난이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구 온난화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접수를 3월 4일부터 시작한다.군은 작년보다 9억 원이 증가한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19대의 전기자동차(승용 115대, 화물 104대)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보급한다.상반기에 승용차는 △일반 82대 △우선지원(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11대 △택시 11대로 배정해 총 104대 지원한다.화물차는 △일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 농업인에게 연 30만원씩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0,5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 마감일까지 경남에 거주하고 농(림)어업 경영체에 계속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보조금24 사이트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난달 23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창녕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수리 정비팀 3명이 관내 50개 마을을 순환하며 경운기와 관리기·예취기·동력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한다. 이번 순회 수리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3만 원 미만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농기계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중심으로 매년 순회 수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발전 설치 자금에 파격적인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희망자에서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1.8% 고정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시는 올해 7억2000만원으로 최대 금액 3억3천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이미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지원받을 수 없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KT&G가 최근 삼일절을 맞아 독립 유공자를 기리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 의 창업 역사도 독립운동가와 관련이 깊다는 점에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1919년 3월 1일은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 지배에 항거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거족적인 만세운동을 전개한 역사적인 날이다. 3·1 운동은 국내외로 널리 전파돼 한국의 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 의식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KT&G는 지난 28일 국립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베트남의 한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학생들은 그 동안 낡은 시설에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이 베트남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 학교를 말끔하게 고쳐줬기 때문이다.굿피플은 교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푸토성 꾸에람 초등학교의 리모델링 및 재건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베트남은 교육에 매우 높은 가치를 둔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곳도 많은 편이다.특히, 베트남 푸토성 푸람 지역에 위치한 꾸에람 초등학교는 시설 노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서울시 주도의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된 지 한달이 지난 상황에서 경기도가 이례적으로 서울시를 강력 비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카드다.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이용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경기도 일부 시군에서 독자적으로 참여를 결정하는 등 경기도내 자치단체간 이견이 발생하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이 거침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유령 여론조사' 의혹과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20%' 논란으로 불거진 공천 잡음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문제 제기로 번지는 상황이다.당내에서는 '친명(친이재명) 본선행, 비명(비이재명) 경선행'이 공관위의 공천 공식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공관위가 지난 25일까지 7차에 걸쳐 발표한 현역 의원 단수공천자 51명 가운데 대다수는 친명계였다. 비명계 송갑석(재선·광주 서갑) 의원은 지난 26일 ”기울어진 운동장
[위클리서울=최규재 기자] 국민의힘(이하 국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를 찾아 공약 발표와 현장 일정을 소화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4·10 총선에 출마한 원주 지역구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지난 1월 강원도당 신년 인사회에 이어 비대위원장 취임 후 두 번째 원주 방문이다. 원주갑·을 총선 후보인 박정하 의원과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행보로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한편에서는 국힘 '원조' 친윤(친윤석열) 그룹인 권성동·이철규·윤한홍 의원도 잇따라 단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해 섬 전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수만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기후 위기에 봉착했다.27일 월드쉐어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해 아이티의 피해 발생 이후 즉시 피해 조사와 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먼저 긴급 식량 지원을 통해 쌀과 콩, 기름 등의 식료품을 500가정에 긴급 전달했다.아이티는 여전히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곳이다.지난해 자연재해 당시 51명의 사망자와 14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4만 가구가 물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난폭운전을 잡기 위해 경찰청이 발벗고 나섰다. 오늘부터 10주간 집중 단속이 시작된다.경찰청 윤희근 청장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주간 음주운전 등 고위험 운전을 단속하는 등의 특별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사망자는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와 난폭운전 사고는 국민의 불안을 지속시키고 있음이 그 이유다.경찰청은 특별교통안전 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난 1월 27일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재법’)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속적인 유예 요청에도 변화가 없을 경우 헌법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발표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중재법 확대 시행과 동시에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여 차례 성명서 발표, 5만명 이상의 서명운동 등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일본에서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수단으로 20조 엔(한화 약 177조 원) 규모의 ‘GX 경제이행채권’을 발행 개시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 일본 정부는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의미하는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정책인 ‘GX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일본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향후 10년간 150조 엔(한화 약 1327조 원) 규모의 GX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투자 촉진 수단을 위해 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모든 국민이 보조금 정보에 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고·지방보조금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보조금 통합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에 국고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 e나라도움(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지방보조금을 확인하기 위해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각각 확인해야 했지만 보조금 통합 포털은 국가보조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포털 서비스는 22일부터 열린다.보조금 통합 포털은 국민의 정보에 따른 맞춤형 보조금 검색을 제공하고, 선택조건에 맞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21일 우리은행에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이날 우리은행 신촌 금융센터에서 1호 가입자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김옥주 기금사업본부장, 국토교통부 전성배 주택기금과장, 우리은행 박종인 부행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HUG와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4.5%의 우대 금리, △이자소득 500만원 까지 비과세, △연 300만원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약 상품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최근 헌혈 참여자 감소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NH투자증권은 21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헌혈 행사에는 임직원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혈액은 응급 상황이나 수술, 질병 치료 등 다양한 의료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 특히 급성 출혈이나 혈액 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다른 사람의 혈액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또한 혈액은 항상 필요하지만 공급은 한정적이어서 기업들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분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2월 26일부터 시작한다.이번 청년월세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동일하게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되었다면 이번 2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층의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