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대형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다수의견)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KB증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66.5% 증가한 1656억 원으로 전망치(1194억 원)를 38.7% 상회했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910억 원으로 KB증권의 전망치 940억 원을 하회했지만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해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연결 및 종속회사 실적은 캐피탈이 270억 1000만 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저축은행 200억 원, 투자파트너스 190억 4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LG전자가 11월 3일부터 이틀 동안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경기 평택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서비스 올림픽은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LG전자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 매니저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턴트 등 ‘고객응대’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종목을 신설했다.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제품수리,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카카오, 케이, 토스로 대표되는 인터넷 은행 3총사들이 고객 수 3000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5년 여 만에 고객 수 2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같지만 다른 은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금융 혁신을 선보이며 ‘모두의 은행’으로 자리잡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고객 수는 2017년 12월 기준 493만 명에서 2018년 794만 명으로 증가한 이후 2019년 1245만 명, 2020년 1544만 명, 2021년 1799만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내년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 경제 전문가와 증권가의 엇갈린 견해가 피력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금융연구원 주최로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금융동향과 2023년 전망 세미나’에서 김영도 금융연구원 자본시장 연구실장은 ”2023년도 상반기 주식시장은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높은 변동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증권사 수익성도 금융 빛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실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도 약세로 전환한 상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경제 전문가들이 내년 한국 경제의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이 어두울 것으로 입을 모았다. 하지만 중국의 리오프닝(경기재개)이 반등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금융연구원 주최로 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금융동향과 2023년 전망 세미나’에서 박성웅 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우리나라도 잠재 수준 이상의 성장을 보이겠지만 높은 인플레와 금융불안 확대로 연말로 갈수록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시중은행들이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며 미래 사업에 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 금융 지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기업들은 잠재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엔 해외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 퓨처스랩 일본’출범을 위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5월 최초 출범 이후 올해 8기까지 총 323개사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함께 국내외 육성기업에 640억 원을 투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서 금융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생명이 버추얼 휴먼 ‘한나’를 공개했다. 한나는 한화생명이 개발한 가상 인간으로, 금융권에서 버추얼 휴먼을 개발해 자체 IP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로 탄생한 한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FP (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나의 세계관, 목표와 더불어 메타버스 세계로 임직원을 인도하는 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대우건설이 재개발 대어로 꼽히던 한남 2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한남 2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본 사업의 도급금액은 약 7909억 원이다.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원 지하 6층~지상 14층 31개 동 공동주택 1537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의 시공사가 됐다.하이엔드 럭셔리 ‘한남써밋’ 어떤 모습일까... 대우건설은 지난 9월 25일 해당 사업에 입찰하며 약 40일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라 재계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행사를 올 스톱 했다. 핼러윈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 빼빼로데이, 수능 등 많은 각종 특수를 앞두고 있었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애도’를 우선시하겠다는 취지다. 기업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합동분향소 방문 및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슬픔을 나누고 있다. 이에 다가올 빼빼로데이와 수능, 카타르 월드컵, 연말까지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56명 사망 ‘이태원 압사 사고’ 무슨 일?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바이오 기업들이 IR(기업설명회)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출시 등을 통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NDR(기관투자자 대상 IR)에서 지난 9월부터 접종되고 있는 한국의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활용 가능한 데다 독감과 결합 가능하며, 개발 시간이 빠르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회사는 스카이코비원의 상업화 전략으로 해당 백신이 합성 항원(유전자재조합)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교차 접종시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꼽았다.이미 WHO(세계보건기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우리나라 경제 전반을 지탱해온 수출이 23개월 연속 증가하다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1997년 IMF 사태 이후 최장기간에 해당한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는데다가 글로벌 경제도 둔화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만 경제적 지표를 반전시키긴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4연속 ‘자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항공 업계의 화물 운임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규제가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통계청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9월 화물 수송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한 22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항공 화물 운임도 가파르게 하락 중인데 지난 5월 kg당 9.69달러를 기록했던 북미-홍콩 노선 항공 화물 운임이 9월, kg당 7.94달러를 기록한 상태다.항공 화물 자체 수요 둔화와 더불어 컨테이너선 수요 둔화의 부정적인 영향과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밸리카고(화물칸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시중 자금이 위험 자산에서 안전 자산으로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은행들이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를 통해 고객 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 원을 초과하는 계좌의 총 예금 규모는 787조9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769조7220억 원) 대비 2.4% 늘어난 수치이자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0% 가량 급증한 수치다.은행에 저축성예금이 몰리는 이유는 올해 들어 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상위사인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는 11월 1일 한미약품, 유한양행(3일), 셀트리온(9일), SK바이오팜(10일) 등이 예정돼 있으며, 11월 중순 셀트리온헬스케어, JW중외제약 등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분기의 호실적 뿐만 아니라 연말·연초로 예정된 R&D 성과다. 우선 10월 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농심이 최근 수도권 물류 거점인 인천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앞으로 전국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본격 나선다.농심의 인천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 설비는 태양광 모듈 2066개를 이어 붙인 것이다. 축구장 1.3배 면적에 이르며,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물류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농심은 2018년부터 생산 설비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해 오고 있다. 농심 담당자는 “최근 본사는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한화생명이 대형 GA(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 인수를 본격화하며 청사진을 내세웠다. 하지만 기대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화생명의 보험판매 전문 자회사 한화생명 금융서비스는 업계 6위권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 금융서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한화생명은 한화생명 금융서비스에 피플라이프까지 더해진 명실상부 GA업계를 아우르는 선도사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루아침에 다니던 회사에서 나가라는 통보가 떨어진다면 심정이 어떨까. 그 회사 한 곳 하고만 거래해왔는데 한 달 뒤, 돌연 회사 문을 닫겠다고 한다면. 바로 11월 30일 영업 종료를 선언한 ‘푸르밀’의 이야기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지난 10월 17일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 종료 및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신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적자를 버틸 수 없어 부득이하게 회사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직원들은 매각이 아닌 영업 종료를 선택한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44년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지난 10월 29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홀트아동복지회는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사업 ‘런런챌린지’를 진행 해오고있다. IT·제조·문화생활·요식서비스 등 기술교육 분야에서 10개월간 1인당 최대 830만 원의 기술교육비를 지원한다.런런챌린지 2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제금융교육은 합리적인 소비습관, 자산관리방법 등 올바른 금융지식과 실천방안을 알려준다. 교육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빅2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비 15.6% 줄은 93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비 62.7%, 39.3% 감소한 188억 원, 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에 대해 화장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18.2%, 50% 줄은 4888억 원, 294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마진 채널인 면세, 온라인, 역직구 등의 축소가 감익폭을 키웠다고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바인그룹이 청소년의 자기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7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대양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위캔두’를 진행했다.대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1학년 학생 중 25명을 선발, 학생들이 스스로 신청한 만큼 6차시 과정의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참여하였다. 대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위캔두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과 내면의 성장을 돕는 ‘나는 내가 좋다’, 목표달성의 방법을 다룬 ‘목표와 시간관리’, 리더의 덕목을 알아보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