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가전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 내년부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31일 메리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 별도 기준 전년비 적자 전환한 97억 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한다”라며 “이 회사는 통상적으로 4분기에 생활가전 비수기와 유통재고 관리를 위한 마케팅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둔화됐었다”라고 분석했다.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가 더해지면서 기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하지만 2023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비 4.9% 증가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층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해주기 위해 향후 5년간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 50만호 중 68%에 달하는 34만호를 청년층에 할당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금까지의 특별공급이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가구 등 이른바 ‘기혼자’ 위주로 운영돼오는 바람에 미혼 청년들이 특공에서 소외돼온 점을 고려해 공공분양 때 ‘미혼청년 특별공급’도 신설한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역차별 논란도 일고 있지만, 청년층을 겨냥한 주거정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강원도에서 시작된 경제위기 바람이 산불 번지듯 확산되고 있다. 갑자기 터져나온 이번 악재는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에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 전반에 '돈맥경화' 현상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한국은행도 적극 대응하기 시작했다. 자금사정이 비교적 넉넉한 은행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자금을 우회적으로 바짝 지원해 시장의 꽉 막힌 돈줄을 뚫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최근 비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하고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윤석열 정부도 전방위적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지방 금융지주들의 실적이 비은행 계열사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된 금액)도 시중은행보다 부실하다는 지적도 있어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비, 전기비 21.5%, 11.7% 줄은 1088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비은행 부문 이익은 전년비 39% 감소한 1481억 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38.5% 감소한 원인이다. 작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에서 촉발된 채권 유동성 위기로 인하여 지자체가 채무보증한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실정이다.이에 경산시는 27일 조현일 경산시장 주재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보증 관련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하고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유동화채권 시장 상황 및 대출채권 만기 현황 등을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입주기업 및 공사하청업체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사업시행자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개발부담금을 분납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관련 대책도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국내 미용기기 업체들이 미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 앤 마켓(Research&Markets)에 따르면, 미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0년 176억2310만 달러(약 25조)에서 2030년 994억6800만 달러(약 145조)로 연평균 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만으론 효과가 부족하고 피부과를 방문하기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크게 관심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인구 고령화와 중·장년 층의 소득 증가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공기 중에 극미량이 포함돼 있어 대형 공기 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포스코가 생산한 제논 가스의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119,245포/40kg(산물벼 13,219, 건조벼 106,026)와 시장격리곡 93,880포/40kg, 총 213,125포/40kg(8,525톤)를 12월 초까지 매입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4,586톤 대비 186% 증가한 물량으로 농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건조벼는 삼광벼, 해담쌀 2개 품종이며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한다.매입 가격은 매입 당일 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오뚜기가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경영 철학을 담았다. 소비자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오뚜기는 △계약 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 모델 구축 등의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오뚜기를 비롯해 오뚜기라면, 오뚜기냉동, 오뚜기제유, 오뚜기SF, 조흥, 상미식품 등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대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선정을 위한 제안발표 및 평가에 참여해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이번 선정으로 우리은행은 자금결제 입출금, 국고납입, 일일예치금 관리 등 기금운용에 관한 업무와 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등의 제도운영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 인프라 등 시스템 개선 지원과 함께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추진해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리딩 금융 자리를 수성했다. 주요 금융지주사 모두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지만 ’앉아서 돈 벌었다‘라는 지적을 면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42.9%, 20.8% 증가한 1조 5900억 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인 증권 사옥 매각이익(4438억 원)을 제외해도 전년비 14.1% 증가한 1조 2700억 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자본시장 악화로 비이자이익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KCC가 KCC글라스, KCC실리콘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9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소비자의 의견, 제품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신뢰성 높은 지수로 평가 받고 있다.수상 부문은 KCC가 △수성도료 △유성 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은행주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돌입해 주가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24일 JB금융을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다. 25일 KB·신한·우리 하나, 26일 기업, 27일 DGB·BNK, 11월 2일 카카오뱅크 등이 예정돼 있다.메리츠증권은 JB금융에 대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670억 원으로 컨센서스(다수의견)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이자이익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 세부적으로 대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N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카카오가 먹통 사태로 인한 여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주가 방어 및 실적이 탄탄할 것으로 전망됐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카카오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카카오 먹통으로 인해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상황 파악과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피해 접수를 온라인 및 유선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샤니 등을 운영하는 대형 식품기업 SPC가 계열사 공장 노동자 사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허영인 회장의 사과가 두 차례 진행되고 재발 방지 대책도 세웠으나, 진정성 없는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열악한 노동환경을 질책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SPC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허영인 회장 빈소 방문·사과에도 반응 ‘싸늘’앞서 지난 15일 오전 SPC 계열 공장인 SPL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직원 A씨가 업무 도중 소스 배합기에 몸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올해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한남 2구역 수주권을 두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양사 모두 최상의 럭셔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 성과가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에 각각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와 ‘한남 써밋’을 제안,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다음 달 5일 총회에서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양사 모두 하이렌드 럭셔리를 표방하며,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은행들이 향후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수단으로 Z세대와 여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21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Z세대 전용 플랫폼 출시, 생활 목표 달성 지원, 금융생활 분석 등 다양한 타깃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리딩 금융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경쟁을 해온 만큼 향후 주력고객으로 부상할 Z세대를 잠재고객으로 만들어 놓는 게 키(KEY)가 될 전망이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세계적인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을 상승했다.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들을 선정한다.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와 ’올해의 화물항공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이수경 부행장과 직원들이 경기 양평군에 있는 자매결연마을 ‘다대리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이날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직원들은 자매결연마을을 위한 증정품을 전달하고 들깨 털기, 콩 꺽기 및 마을 환경 정화 활동 등 일손을 도왔다.이수경 부행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며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바인그룹 플랫폼서비스 계열사 더세이브가 ASSI(A Smarter Solution Inc)와 20일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ASSI는 AI기반 ERP프로그램을 개발한 ERP 및 SI(System Intergration)전문기업이다.MOU체결은 더세이브의 대표상품인 ‘경리아웃소싱’서비스에 ASSI의 ERP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함이다. 소상공인이 기존 ERP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 요소가 있었다. 패키지 형태의 ERP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업무에 맞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되지 않았고, 업무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