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쇼핑타운 한복판에 해수욕장이??
동대문 쇼핑타운 한복판에 해수욕장이??
  • 승인 2005.06.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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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수영복 차림의 미녀들, 왜??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노래라도 흥얼거리겠지만 아쉽게도 도심속 사람들의 사정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마에선 줄줄줄 흘러내리는 땀…땀…땀. 목줄기를 타고 상의 속으로 번지는 그 끈적함이란…. 그저 짜증만 날 뿐이다.
"아니 뭔 놈의 날씨는 이렇게 더워??"
이쯤되면 푸른 파도 일렁이고,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그리워질 법도 하다.



#검게 페인팅을 한 몸으로 지나가는 남성들에 육탄공세(?)를 벌이는 깜둥이미녀.



어라? 이게 뭐야???? 한낮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지난 17일. 두산타워 쇼핑몰 앞. 부산히 발길을 옮기던 행인들의 발길이 멈춰 섰다. 그리고 일제히 향하는 행인들의 시선. 뭘까?? 좇아보니 거기 정말 희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동해안에서 옮겨온 것인지, 서해안에서 옮겨온 것인지 모래사장에 넘실거리는 듯한 바닷물. 왓…이게 착각은 아니겠지? 거기다 수영복 차림의 늘씬늘씬한 아가씨들까지 덤태기로…. 이쯤되면 착각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바로 모 이동통신회사에서 `테이크아웃 TV`라는 위성 DMB폰을 홍보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어찌됐던 두타 패션몰 광장에 몰려든 사람들…그들의 눈은 즐겁기만 했다. 아…휴가철은 언제나 오려나. 강원도에 누드 해수욕장까지 생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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