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부부장관 전격 임명에, 딸 미성씨 2차까지 합격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이 법무부장관에 기용됐다. 그런 가운데  천 의원의 둘째딸 미성씨(25)가 최근 외무고시 2차에 합격, 최종 면접시험만 남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 의원은 27일 “둘째딸이 최근 외무고시 2차 시험을 통과, 29일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미성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법대를 나온 아버지와 대학 동문이다.

천 의원이 법무부장관에 임명됐고 미성씨도 외무고시에 최종 합격할 경우 부녀는 ‘겹경사’를 맞게 되는 셈이다.

천 의원은 이미 맏딸인 지성씨(27)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서울 법대를 졸업, 2년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에서 수학 중이어서 ‘고시 부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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