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 논란속 강행, 파문 이어질 듯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법무부 장관에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을, 환경부 장관에 논란이 일던 이재용 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결국 임명했다.
천정배(51) 신임 법무부 장관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한변협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96년 15대 총선 이후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경북 상주 출신의 이재용(51) 신임 환경부 장관은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치대를 나온 치과 의사로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무소속으로 두 차례 대구 남 구청장을 역임한 뒤 지난 17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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