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경찰 수사에 나서...캘리포니아서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던 한국 대학생이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돼 현지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외신보도를 본지가 단독입수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인 안모군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분교에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다가 지난달 20일 실종된 바 있다.

안 군은 7일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현지경찰과 공원 관계자는 "안군이 발견된 장소는 인적이 두문곳이었다"고 말했다. 현지경찰은 부검을 실시한 결과 안군이라고 결론지었다. 안군은 고려대학교 재학중에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분교로 건너왔으며 교환프로그램으로 공부중이다.

실제로 안군이 실종된 건 6월 20일이었고, 경찰에 실종접수가 된 건 7월 20일경이다.

안군은 하이킹을 간다며 혼자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안군의 주변을 조사하고 있으며, 타살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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