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권 500억원` 실체 드러나나
`삼성 채권 500억원` 실체 드러나나
  • 승인 2005.08.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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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때 불법정치자금 사용 추정 계좌 압수수색

검찰이 삼성채권 관련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등 삼성의 지난 2002년 불법 대선자금에 대해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 향후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대검 중수부(박영수 검사장)는 18일밤 전격적으로 금융결제원의 삼성채권 관련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영장 청구는 지난 2002년 삼성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800억원의 무기명채권 중 지난해 대선자금 수사 때 밝혀내지 못한 채권 500억원의 사용처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삼성 채권을 관리하다 해외로 잠적했던 삼성증권 전 직원 최모씨 주변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채권 회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5월 대선자금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삼성이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800억원 가량의 무기명채권을 구입해 302억원은 정치권으로 건너간 사실은 밝혀냈지만 나머지 500여억원의 사용처는 규명하지 못하고 내사중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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