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광고에 등장, 일본 소비자 잡을 계획

블룸버그 통신이 일본에서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연간 150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해 관심.

이 통신은 현대차는 `쏘나타`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현지에서 내놓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일본시장에서 작년 대비 4% 가량 감소한 1천38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6%에 이르는데 비해 일본에서는 1% 미만 수준이다.

오는 10일 출시될 `쏘나타`는 판매가격이 210만∼268만엔 선이며 현대차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인 스타인 배용준씨를 광고에 등장시켜 일본 소비자들을 끌어 들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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