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0분 공식 발표


 
민주노총 지도부가 총사퇴 한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수호 위원장이 전날 사퇴결심을 이미 굳혔으며 이석행 사무총장과 함께 그동안 지도부 사퇴를 반대했던 산별연맹 위원장들을 만나 사퇴 결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길성 수석부위원장, 신승철, 김지예, 이혜선 부위원장은 사퇴여부를 개인의지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원장, 사무총장 사퇴 결심에 따라 전부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하반기 투쟁을 책임있게 마무리 짓고 사퇴할 예정이었지만 조직 내부 혼란이 계속되면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오전 10시30분께에 보도자료 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지도부 총사퇴 결정을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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