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학중인 윤형씨 의학적 사망 단계

 
미국 뉴욕대에서 유학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셋째딸 윤형(26)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윤형씨는 현재 의학적으로 사망한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교통사고. 윤형씨는 현재 뉴욕의 한 병원에 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 이서현 제일모적 상무보 등 가족들이 병원에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병 치료차 두달여 전 출국한 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회장은 그러나 딸의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듯 윤형씨가 있는 병원에는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올해 뉴욕대로 유학을 떠났다. 윤형씨는 외부 노출을 꺼리는 다른 자녀들과 달리,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할 정도로 활달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 9월에는 개인홈페이지 `이뿌니 윤형이네~`를 개설했다가 이를 안 네티즌들의 방문이 폭주하자 급작스럽게 폐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명은 기자 sljung9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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