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청약제도 개선전 유망물량 내집마련 기회
2008년 청약제도 개선전 유망물량 내집마련 기회
  • 승인 2006.08.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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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은푱뉴타운.용인 성복.파주 운정.화성 동탄 등 풍부

주택청약제도가 2008년부터 무주택자와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게 바뀐다. 이에 따라 단독 세대주나 유주택자 등은 새 청약제도 시행 이전에 나올 유망 분양물량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가점제로 가중치를 산정하면 2008년 이후에는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가 선정한 ‘2008년 이전 유망 분양물량’에 따르면 올해에는 8월 판교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뉴타운 경기도 용인 성복·흥덕지구, 파주 운정지구, 화성 동탄지구, 성남 도촌지구, 인천 송도 신도시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2007년에는 수원 광교 신도시, 용인 신봉지구 등이 분양된다.

▲은평뉴타운=서울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108만여 평에 조성된다. 녹지율이 42%로 판교(36%) 보다 높고 최고 15층으로 용적률도 낮아 쾌적한 주거공간을 형성할 전망이다. SH공사는 진관내동 1지구에 9월 45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지구 A공구는 롯데건설 및 삼환기업, B공구는 현대산업개발 및 태영, C공구는 대우건설 및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북한산 백운대와 서오릉공원, 폭포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고 전매제한 강화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용인 성복지구=판교와 이의 신도시 중간에 위치한 총 34만평 규모의 성복지구는 판교 등 2기 신도시와 달리 민간택지지구여서 전매제한, 채권입찰제, 원가연동제 등에서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2008년 영덕∼양재간 고속도 개통으로 서울로의 접근이 쉬워지며 2014년에는 지하철 2호선 강남∼양재∼판교∼분당 정자∼수원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도 개통돼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광교산과 성복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GS건설은 이달 500가구를 시작으로 10월 2466가구, 이후 78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CJ개발도 10월 1314가구, SK건설도 373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흥덕지구=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평 규모인 흥덕지구도 판교와 가깝다. 녹지율이 29.9%,㏊당 인구밀도가 133명인 저밀도 친환경단지로 개발된다. 2008년 이후에는 성복지구와 같은 교통망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경남기업이 928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며 호반건설은 530가구를 9월에, 경기지방공사는 506가구를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2007년에는 우남, 동원, 한국종합건설이 총 138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광교 신도시=수원 이의동·원천동·하동·우만동·연무동과 용인 상현동 일원에 위치한 광교 신도시는 경기도 수원과 용인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된다. 340만평으로 판교보다 60만평 정도 넓으며 수원시내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편이다. 향후 경기도청과 교육청 및 법원 등 행정단지, 20만평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단지 등이 들어서는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되며 녹지율도 높다. 2014년 개통될 신분당선 노선이 가로지르기 때문에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총 2만4000가구가 분양되는데 공급 물량의 절반이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이다. 2007년 12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남 도촌지구=성남시 도촌동·갈현동 일대 24만여 평에 조성되며 서남쪽으로 분당과 접해있어 ‘미니 판교’로 불리운다. 분양 2120가구와 국민임대 등 총 524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분당선 야탑역 등이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이라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파주 운정지구=파주 교하읍 일원 285만평에 조성되며 제2자유로와 LCD공장 등의 개발 호재로 수도권 서북부의 ‘포스트 판교’로 불리운다. 총 4만7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고양시 일산과 파주 교하지구, 출판문화단지, 고양국제전시장 등이 인근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편이다. 서울 상암동과 연결되는 제2자유로와 경의선 복원 공사가 2008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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