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서울 11곳 2100여가구 공급
다음달 서울 11곳 2100여가구 공급
  • 승인 2006.10.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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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남산.북한산.한강 조망권 갖춘 단지 풍부, 주상복합 많고 도심권 물량 집중, 청액부금 활용 찬스

다음달 서울에서는 21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11월은 전달에 비해 분양물량은 다소 줄었으나 관심 가져볼만한 단지가 꽤 있다. 기본적으로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남산, 북한산, 한강 등 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1곳 216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예정된 10월(11곳 3743가구)보다 157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6곳 1282가구 △강서권 3곳 708가구 △강북권 1곳 120가구 △강남권 1곳 54가구로 도심권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

다음달 서울 분양의 가장 큰 특징은 총 11개 사업장 중 6개 사업장이 주상복합아파트 라는 점이다. 특히 중구 회현동1, 2가와 남대문구5가에서 선보이는 3개의 주상복합은 남산조망이 가능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11월 성동구 성수동에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새 브랜드 첫 적용단지로 중소형을 중심으로는 청약부금 통장 가입자들도 청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도 청약부금 가입자라면 대우건설과 C&우방이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공급하는 아파트에 청약 할 수 있다.

▲남산 조망권 갖춘 중구 주상복합 빅3 대결=11월 분양을 앞둔 단지중 중구에서 분양하는 남산리더스뷰(SK건설), 남산플래티넘(쌍용건설), 남산트라팰리스(삼성물산) 3개 단지가 눈에 띈다. 모두 남산조망이 가능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들 이다. 특히, 도심권에서 90평형대 이상 펜트하우스 분양은 2004년 3월 용산구에서 분양한 시티파크 이후 처음이다.

남산리더스뷰는 SK건설이 회현4-1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42~91평형 233가구 규모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2개동 30층 규모로 10층 이상부터 남산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며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본점)등을 걸어서 10분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산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이 회현2-3, 2-4구역 도심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로 33층 2개동 52~94평형 236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단지 남쪽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전층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산트라팰리스는 삼성물산이 중구 남대문로5가 716번지에 짓는 단지로 2개동 45~78평형 136가구 규모다.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강북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본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남대문시장, 중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부금 통장 활용 절호의 기회=청약부금으로 청약가능 물량이 많아 부금 가입자들은 청약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성동구 성수동 옛 KT 부지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대우건설이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고척2구역 재개발구역에서 짓는 푸르지오가 대표적 단지들이다.

현대건설이 옛 KT 부지에 18∼92평형 445가구를 분양하는데 그중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18~35평형 179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서울숲과 한강공원을 걸어서 산책할 수 있으며 이마트(성수점)와 뚝섬쇼핑센터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로 진입이 쉽고 강남·북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15층 이상부터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고척2구역 재개발구역에서 24~42평형 총 662가구를 지어 그중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24평형 281가구, 32평형 75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롯데마트(구로점)와 고척쇼핑센터를 차로 2~3분이면 이용가능하고 2007년 8월경 신도림테크노마트도 오픈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계남근린공원이 있으며 고척근린공원과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여건도 양호한 편. 현재 고척동은 고척2구역을 비롯해 고척3구역, 고척4구역 등 재개발 사업이 한창으로 향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된다. 이밖에 구로구 고척동에서 C&우방이 33평형 1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평형 179가구 모두 청약부금 가입자 몫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양천구 신월동 197-2번지 일대 칠성연립을 재건축하여 24~32평형 총 218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32평형 120가구를 모두 청약부금 가입자 몫으로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양원초교, 신원중, 양서중, 광명고 등의 학교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5분이내 초특급 역세권 단지=서울에서 분양하는 대부분의 단지들이 역세권 단지이나 11월 분양엔 걸어서 5분 내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이수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8-2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이다. 총 54가구로 66~108평형 대형평형 위주의 주상복합아파트. 삼릉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걸어서 언주중, 영동고의 통학도 가능하다. 인근이 모두 대단위 아파트단지들로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

한신공영은 서대문구 홍제동 145-1번지 일대에 33~49평형 총 115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이며 단지 부지가 고지대여서 고층에서는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다.

극동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46-73번지 일대에 55~67평형 총 12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 지하 5층, 지상40층 건물로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동북부 일대에 40층짜리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이 번이 처음. 2개동 모두 타워형으로 집안에서 동서남북 모두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롯데건설이 종로구 평창동 108번지 일대에 62~111평형 총 1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한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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