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용산 등 유망 브랜드.입지 갖춘 단지 대기, 뉴타운 체계적인 개발로 기반시설 갖춰 인기 높아

서울지역 유망 분양 물량이 9월 이전 대거 쏠아질 전망이어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은 분양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그 희소성을 더한다. 분양물량이 4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2611가구에서 2239가구로 14% 가량 줄어들었고, 연도별 분양실적도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 지역 강남권을 비롯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용산지역과 뉴타운 인근에서도 유망 브랜드와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줄줄이 9월 이전 분양을 대거 준비 중이다.

▲강남권=강남지역에 개발할 수 있는 택지가 부족한데다가 정부의 강력한 재건축ㆍ재개발 규제 정책으로 인하여 강남의 일반분양 물량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계룡건설산업이 선보이는 도곡 리슈빌은 6월에 74평~109평형 53가구 중 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은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동서로, 남부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대치중이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으며 구룡초교,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앙대부속고 등도 도보로 10분이면 통학이 가능하다.

금호건설이 방배동에서 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를 올해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84가구를 분양하며 평형은 40평~69평형까지 중대형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롯데건설도 6월 61평~91평형 130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반포천이 인접해 있으며 반포생활체육공원, 서초구민체육센터, 초롱공원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은 서래초교와 세화여중ㆍ고, 세화고, 반포중, 동작중, 서문여중ㆍ고, 경문고 등이 갖춰져 있다.

▲용산지역=용산은 미군기지이전, 강북 유턴프로젝트사업, 용산역 주변 재개발 사업, 용산국제업무지구등 개발 호재가 많다.

이수건설이 8월 용문동 90번지 일대에 총 198가구 중 6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문구역 주택 재개발로 24평~45평형 규모이고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인천국제공항철도(2008년 예정)가 개통되면 인천으로 이동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우이~신설간 경전철(2011년 예정) 개통도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이 효창동 5번지 일대에 총302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3~44평형 규모이고 효창3구역 재개발 단지이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이다. 효창공원과 공덕시장, 용산구청, 공덕초 및 숙명여대 등이 인근에 있다.

▲뉴타운=지역내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뉴타운은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 기대가치가 높다. 1월에 분양했던 래미안 종암 2차의 최고 청약 경쟁률이 735대 1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240일대 가재울뉴타운에 10~15층 7개0동 26평~43평형 471가구를 지어 이중 151가구를 6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이후 개통 예정인 경의선 전철 복선구간 가좌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명지중·고교, 충암고교 등이 통학권에 있고, 상암동과 신촌 등이 가깝다.

또 같은달 냉천2구역을 재개발해 681가구 중 조합분을 제외한 179가구 24, 41평형을 일반분양 몫으로 내놓는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다.

삼성건설이 8월 성북구 길음뉴타운 8구역에 1254가구 중 34평~50평형 2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6분 거리고, 미아삼거리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7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에 198가구 중 25평~43평형 108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여의도 진·출입이 쉽고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