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용인 모현.용인 남사.화성 동탄 등 물망, 서울 접근성 좋고 개발 가능 확정시 높은 프리미엄

6월 발표예정인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인근에서 연내 아파트 2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인근으로 5월 이후 연내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8곳 1만9천6백88가구이다.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는 △광주 오포·용인 모현 △용인 남사 △과천-의왕 △하남 △화성 동탄신도시 주변 △고양 구산동 △KTX 광명역 인근으로 했다.

이들 후보지들은 우선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신도시로 확정된다면 높은 프리미엄을 예상할 수 있다. 신도시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개발가능성이 높다.

▲광주 오포, 용인 모현=우선 판교, 분당과 인접해 있어 기존 인프라 시설 활용이 용이하고, 신도시건설에 따른 토지확보도 유리한 곳이다. 광주 오포 및 용인 모현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총 7곳 3034가구이다.

우림건설은 광주시 송정동 산15-1번지 일대에 33~39평형 총 372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 또한 송정동 산3-2번지 일대에는 우정건설이 32~50평형 총 800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모현면 남측에 위치해 있는 포곡읍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진흥기업이 포곡읍 전대리에 33~45평형 177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둔전리에서도 대주건설이 34~44평형 4백35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광명 역세권=경부고속철도 광명역세권은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이 계획돼 있고, 인근 소하지구가 개발중이어서 신도시 개발시 토지확보가 쉽다.

경부고속철도 광명 역세권 인근으로 분양하는 단지는 총 3곳 1382가구이다. 소하지구에서 주공이 23~33평형 1144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자판은 안양시 석수동 101-11번지 일대 총 279가구 중 24~45평형 210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고양 구산=고양시 구산동 일대 후보지는 총 500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제2자유로 및 경의선복선화 개통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산동 인근에 분양하는 단지는 총 9곳 9113가구이다. 구산동 일대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단지로는 오는 6월과 10월에 각각 분양이 예정돼 있는 파주운정신도시내 물량이다.

먼저 6월에는 주공이 21~34평형 9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우남건설이  24~53평형 910가구를, 한라건설이 24~47평형 547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또 고양 일산2지구에서 주공은 45~50평형 4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산동과 인접해 있는 덕이동에도 많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동문건설이 33~65평형 총 1580가구의 덕이 동문굿모닝힐 1, 2차를 10월에 분양하며, 신동아건설은 34~90평형 3566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의왕-과천=의왕-과천 후보지 인근 분양단지는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신도시에 대한 기대심리가 없더라도 메리트가 높은 지역이다. 의왕-과천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총 3개 단지 581가구이다.

먼저 6월에 안양시 비산동 가오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219가구 중 29~34평형 1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의왕시 오전동에서는 서해건설이 40~50평형 총 421가구를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남사, 하남 및 동탄신도시 주변=하남 일대는 서울 특히 강남권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으며, 용인 남사면 일대는 용인시에서 올해 개발 예정지로 확정돼 있다.

이들 지역 인근 분양예정단지로는 총 6곳 5578가구이다.

용인 남사와 근접해 있는 오산시 원동에서 성원건설이 34~76평형 2271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기산종합건설이 오산시 부산동 일대 32~34평형 총 747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일정은 미정이다.

하남에서는 덕풍동에 한라건설이 60~103평 126가구를 분양한다. 아직 구체적인 분양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동탄신도시와 가까운 곳에 있는 화성시 능동에서는 풍성주택이 43~86가구 1330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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