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좋고 중대형 위주 구성 집 넓혀가기 기회

올해 교통여건이 좋은 서울 지하철 환승역세권에서 주상복합아파트 2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서울 환승역세권 주변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상반기 1477가구, 하반기 697가구 등 2174가구이다.

동부건설은 4월에 중구 순화동에서 12~22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156가구(152~267㎡)를 분양한다. 이중 107가구를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에서 가깝다.

GS건설은 5월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30~39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617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540가구(163~322㎡)로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이 건물 지하와 직접 연결된다.

대한주택공사도 5월에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주상복합 25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물량은 476가구, 분양면적은 106~199㎡이다. 지하철 5, 6호선 공덕역과 2010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공덕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다.

10월에는 동부건설이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 중대형 위주의 주상복합아파트 1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역 인근으로 지하철 1, 4호선과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다. 또 같은 달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3구역에서는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인근에 있다.

이밖에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중 중구 을지로2가에서 지하 3층~지상 31층 높이 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228가구(149~295㎡)를 분양하며 하반기에는 대우건설이 중구 을지로4가에서 주상복합 29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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