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석의 사진으로 보는 세상>






작가 김영갑의 사진에서
영혼의 바람 소리가 들려 왔다.

오름을 가르고
풀숲을 가르고
송송 구멍이 뚫린 제주 화산석을 가르며
영혼의 바람은
내게 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
사진은 영혼으로 찍는다는 것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고홍석님은 전북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포토아카데미(http://cafe.daum.net/photoac)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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