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켄 블랜차드, S, 트루에트 캐시/ 옮긴이 구세희/ 21세기북스
이 책의 주인공 ‘브로커’는 젊은 나이에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할 만큼 물질적으로 큰 성공을 이뤘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사무실, 높은 연봉, 아름다운 애인까지, 그를 주눅 들게 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의 거대한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참을 수 없는 공허감이 마음 한 구석에서 일어났다. ‘그런데 내가 왜 이리 하찮은 존재처럼 느껴지지?’알 수 없는 공허감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던 ‘브로커’에게 변화의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즐겨 읽던 경제지에서 “나누는 것이 행복이자 삶의 목표”라고 말하는 한 기업주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된 것이다. 그는 의심과 호기심에 사로잡혀 ‘대표’를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브로커는 대표와 함께 보낸 일주일 동안,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행복을 찾게 된다. 대표의 집과 회사, 대표가 도움을 주고 있는 위탁가정과 어린이 캠프를 동행하면서 브로커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한 성공의 의미에 눈뜨게 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겅호!’ 등을 통해 아마존이 선정한 ‘25인의 작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저자 켄 블랜차드는 물질만이 중시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따뜻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가 낭비라고 생각해왔던 ‘나눔’이 물질적 성공만을 좇던 메마른 우리에게 감정적으로, 인간적으로, 재정적으로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큰 기쁨과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선물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196면/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