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전충진/ 이레
를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민간 차원의 여러 대응이 있어왔다. 하지만 시설 보수 외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정책이 부재했다. ‘독도가 왜 한국 땅인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여기, 독도가 한국 땅임을 말해주는 책이 나왔다. 전충진이 쓴<여기는 독도>. 이 책에 담긴 기록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실효적지배하에 있는 유인도임을 증거하는 최초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본적지를 독도로 옮긴 민간인이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1년간 독도에서 상주하며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엮은 이 책은 최초로 시도되는 독도 ‘현장 르포’로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뒷받침하는 최초의 증빙 자료이자 전 국민을 위한 현장감 넘치는 독도 교과서이다.
352면/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