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 특임대사가 초대 조직위원장에 4일 선임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대사를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김 대사는 강원도지사 시절에 2010,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도전했지만,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 소치에 밀려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2018년 대회 유치에 특임대사로 발벗고 나서면서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의 겨울올림픽 유치를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