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언론이 말해 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신간> 언론이 말해 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 승인 2012.02.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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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지음/ 북스코프



우리는 하루 종일 뉴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TV나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 컴퓨터를 켜면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본다. 심지어는 이동하면서 스마트폰 등의 휴대 기기로 새로운 소식을 접한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새 소식을 전하는 매체는 무궁무진하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듣고 본 것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는 알아도, 왜 일어났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막상 알기 힘들다. 당연한 일이다. 요즘의 미디어는 신속하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그러나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질수록 정보 내용은 단순해진다. 사건의 배경은 삭제된 채 현상만 나열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체를 알기보다는 겉모습만 ‘관람’하는 데 그치게 된다. 어쩌면 그것이 언론의 숙명일 수 있다. 언론의 미덕은 신속성이다. 특히 요즘처럼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수용자에게 전달되는 시대에서는 신속한 보도는 더욱 그렇다.

<언론이 말해 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은 바로 그러한 언론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 주는 책이다. 언론에서 언급은 했지만, 매체의 특성상 깊이 있게 파헤치지 못한 사건의 진실을 짚어 주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가운데, 21세기 지구촌을 살아가는 교양인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24가지의 상식을 양극화, 분쟁, 종교, 민족, 환경, 질병, 6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현직 기자답게 저자는 여러 매체의 기사와 참고 문헌 등 많은 자료를 적절히 활용해 설명한다.

6가지 키워드를 차근차근 좇아가다 보면, 21세기 지구를 살아가는 교양인으로서 가져야 할 상식을 통한 균형 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눈앞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훑어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건의 전체를 볼 수 있고, 숨어 있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 때만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리 이주리 기자 juyu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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