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는 혹시 관광호텔이라는 데를 가봤을까?”
“엄마, 엄마는 혹시 관광호텔이라는 데를 가봤을까?”
  • 승인 2012.05.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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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의 시골살림 이야기> 만질 수 없는 엄마에게 쓰는 편지



# 선운골의 명물 층층나무꽃


엄마! 엄마는 혹시 관광호텔이라는 데를 가봤을까? 내 생각에는 구경도 안 해봤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물어보는 거여. 그 왜 한때 엄마도 관광깨나 다녔었잖어. 당숙모랑 당숙들이랑, 동네 아줌마들이랑 엄마의 동갑 친구들이랑, 계를 묻어서 돈을 모았다가 한해 농사가 끝날 즈음이면 몇박 며칠로 어디를 간다, 어쩐다 동네방네가 시끌시끌하게 요란을 떨곤 했었잖어. 그래서 물어보는 거여.

엄마는 혹시 관광호텔을 들어가 봤을까? 그 안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노래도 부르고, 나올 때는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팁도 주고 등등 뭐 그런 경험이 있었을까? 나는 없었거든. 서울에 살 때 영등포 뒷골목의 삼류호텔 커피숍에 사람 만나러 몇 번 들어가 본 것이 전부거든.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고. 프레스센터 안에 있는 국제회의장은 오십 번도 넘게 들어가서 논문집도 얻어오고 밥도 얻어먹고 그랬던 것 같은데 호텔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더라고. 이유는 단 하나, 들어갈 이유가 없었던 거지 뭐.

하긴 엄마도 뭐 그런 델 들어가 볼 이유가 없었겠지. 계를 묻어서 관광을 하는 처지에 그런 데 들어가서 쓸 돈이 있었을 리도 없고, 돈이 있었다 해도 그런 식으로 쓸 엄마는 아니잖어, 안 그래요? 이렇게 단정을 지어버리면 내가 엄마의 배짱을 무시한 것일까? 그런데 엄마, 호텔을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건 배짱의 문제가 아니잖어, 내게 필요한가 안 필요한가의 문제일 뿐, 안 그래?



# 이팝나무꽃



그러니까 뭐냐 하면,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내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를 내가 아는 것처럼, 엄마도 엄마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엄마에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안다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그래서 엄마도 나처럼 관광호텔 같은 데는 안 들어가 봤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거예요.

아무튼 엄마, 내가 말이에요. 금년 초에 아주 큰 공부를 했지 뭐예요. 태어나서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무궁화 4개짜리 호텔에 들어가 보는 공부를, 그것도 간단하게 그저 잠자고 밥이나 먹고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저 아래 지하 보일러실에서부터 저 위에 꼭대기 다락방까지 구석구석 아예 탐험을 하는 엄청난 공부를 했지 뭐겠어요.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무려 십칠일 동안이나 말이에요.

처음에는 프런트를 봤지요. 손님이 들고 날 때 객실 열쇠를 챙겨주거나 보관하고 예약도 받고 하는 것 말이에요. 선배의 손에 이끌려 찾아갔을 때 사장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프런트에 앉아서 책도 보고 글도 쓰고 하라고, 그렇게 천천히 일을 배워서 나중에 관리상무를 맡는 경우까지 생각하라고, 최소한 십 년은 근무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해야 한다고, 등등 그렇게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면서 의자 하나를 챙겨 주시더라고요.


# 40년전에실제 그대로 그렸다는 선운골


십 년이라는 말이 너무 아득하고, 나중에 관리책임을 맡는 경우까지 생각하라는 얘기는 또 자본의 머슴 내지 종이 되라는 구나 싶어서 엄청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 의자에 앉았지요. 근무시간이 오후 일곱 시부터 밤 열두 시까지,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곱 시부터 열두 시까지, 그렇게 다소 어지럽게 되어 있어서 찜찜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보물이라도 얻은 기분으로 프런트 의자에 앉았단 말이거든요.

그런데 말이에요. 아이 참 그게 ‘지랄’ 같은 자리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하룻밤 잠자는 데 숙박료 칠만 원이 너무 비싸다고 왔다가는 도로 나가 버려요.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스위트룸 가격이 얼마냐 해서 십오 만원이라고 했더니 그 이상은 없느냐고 묻는데 말이에요. 촌스런 나는 그 이상이란 게 무슨 뜻인지 얼른 감을 못 잡고 그 이상이요? 하고 되물었지 않았겠어요. 그랬더니 이 손님 왈 “수준이 한심하네, 아니 이러면서 어떻게 무궁화가 네 개지?”하고 중얼거리며 돌아서 버리더라고요. 그제야 아아 참, 하고 알았지요. 호텔이라는 데가 어떤 곳은 하룻밤에도 수백만 원씩 한다는 것을, 영화나 뉴스 같은 데서 들었던 그 이야기가 문득 생각난 거예요.

이런 문제들이 그 자체로써 완결되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란 말이거든요. 이유야 어떻든 내가 손님을 놓쳐버린 꼴이란 말이거든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돌아서는 손님을, 너무 싸서 후지다고 돌아서는 손님을, 그런 손님을 어떻게 해서든 붙잡아서 방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데 그런 기술이 내게 없다는 것 말이에요. 호텔이 후지다고 돌아서는 손님을, 하룻밤 잠자는 방값이 너무 비싸다고 돌아서는 손님을 아름답게 포장한 말로 붙잡아서 매상을 올려야 하는데 그런 기술과는 내가 영 담을 쌓고 있었다는 것 말이에요.


# 커튼 달기가 무지 어려운 방


덕분에 양극화 현상의 생생한 현장을 공부하는 소득을 올리기는 했지만, 아무튼 그랬어요. 야 이거 안 되겠다, 차라리 땀 흘려 일을 하는 게 낫겠다, 하는 생각으로 대걸레를 찾아 들었지요. 호텔 내부가 대부분 카펫이 깔려 있지만 일층 로비와 이층 대연회실 입구는 이태리산 대리석이 깔려 있었거든요. 합하면 백여 평쯤 되려나, 그것을 대걸레로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겠다는 생각으로 걸레를 챙겨 들고 나섰는데요. 그런데 그게 엄청 어렵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나는 여태 대걸레질을 해본 적이 없는 거예요.

작은 대걸레 청소도 해본 적이 없는데 호텔에 있는 대걸레는 길이가 일 미터에 육박하는 아주 큰 거였어요. 그 큰 것에 물을 흠씬 묻혀서 들고 나서는데 허리가 휘청하고, 한 십 여분쯤 걸레질을 했는데 갈비뼈가 콕콕 쑤시고, 어깨도 욱신거리고, 허리도 휘청휘청하고 아 참 너무 힘이 들더라고요. 힘들어서 숨을 씩씩거리며 천장을 보고 있는데 지배인이 멀리서 킥킥거리는 거예요. 그 옆에서는 또 지하 나이트클럽 사장이 ‘저런 촌놈을 봤나’하는 투로 웃고 있었고요.

그때부터 그들 두 사람의 일장 연설이 시작되었죠. 연설이라기보다는 강의라고나 할까. 그랬어요. 대걸레질은 어떻게 하는가, 또는 대걸레 사용법,뭐 그런 주제를 놓고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식으로 나를 아주 바보천치로 만들어 놓더군요. 그리고는 지배인이 팔을 쓱 걷어붙이고 시범을 보이겠다고 나서는 거예요. 보니까 그게 또 그렇더군요. 내가 했던 방식과 지배인이 하는 방식은 일단 스케일 면에서 아주 달랐어요. 내가 하는 방식은 방걸레질을 하듯이 옴싹옴싹 조잡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배인은 그냥 끝에서 끝까지 밀고 가 버리더라고요. 그런데도 내가 한 것보다 반짝반짝 윤이 나고 깨끗해 보이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대걸레 사용법을 알게 되었지요.


# 1차 세팅이 끝난 식탁


그리고 다음날, 그날은 모처럼 손님이 백 명도 넘게 몰려 왔어요. 일주일 내내 객실 열 개도 못 나갔는데 하루에 오십 여 개가 나가버린 거예요. 경상도의 어떤 여행사에서 기획한 상품에 가입한 손님들이었지요. 그 바람에 호텔 전체가 비상이 걸렸어요. 나는 커튼 달기에 차출되었지요. 커튼 달기, 그것 참 엄청나게 강도가 높은 노동이더군요. 아주머니 한 분이 핀을 꽂아주면 내가 그것을 창에 거는데 말이에요. 창이 일자로 쭉 뻗은 것은 일도 아니게 해낼 수 있지만 스위트룸은 일자가 아니라 원형이란 말이거든요. 게다가 천장은 또 어찌나 높은지, 의자 하나를 딛고서도 모자라서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야만 하는데 오호라, 두 시간쯤 그 일을 하고 나니 온 몸이 자글자글 끓어대는 것 같은 비명소리가 나는 거 있죠.

그 징글징글한 일을 겨우 다 끝내고 났더니 이번에는 저녁식사 준비를 해야 한다네요. 내내 찬바람이 가득하던 주방에 열기가 가득하고, 지배인은 식탁 세팅을 해라, 뭐를 해라, 정신없이 지시를 내리며 왔다갔다 바람 소리를 마구 내고 있는데 그것 참, 볼 만하더군요. 그래요. 그곳에서는 밥상 차리는 일을 세팅한다고 하더라고요.

식사시간이 일곱 시면 한 시간 전부터 이른바 세팅을 하는데요. 맨 먼저 숟가락이 가득한 바구니를 옆에 끼고 다니면서 식탁 위에 예약한 사람 숫자대로 놓는 거예요. 그 다음은 젓가락이 가득한 바구니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놓지요. 그리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바퀴 돌면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차렷 자세로 가지런하게 정돈을 해요. 그 뒤에는 물 컵을 놓고, 물병을 놓고, 물수건을 놓고, 이렇게 해서 기본세팅이 끝나면 반찬이 또 한 가지, 두 가지 차례차례 주방에서 끌려나오지요. 그리고 식사시간 십 분 전이면 번쩍번쩍 빛나면서 아주 뜨거운 밥공기가 일제히 깔려요.


# 이제 치워야 할 일만 남았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낙낙하게 할 수 있어요. 문제는 뚝배기, 너무 뜨거워서 손이 닿으면 금방 타버릴 것 같은, 펄펄 끓는 뚝배기가 한 사람에 하나씩 주어지는데 이게 아주 골때리게 아슬아슬한 일이에요. 펄펄 끓는 것이라 수레에 여러 개 싣고 다닐 수도 없고, 손으로 한 개 혹은 두 개씩만 들고 다니면서 거의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니 이게 얼마나 정신없이 뛰어야 하겠어요. 그렇다고 손님들이 뛴다는 것을 의식하게 뛰어서는 또 안 된단 말이에요. 발에 소리 안 나는 바퀴를 달았다는 마음으로 가뿐하게 잰걸음으로 뛰어야만 하지요.

한 번 하고 났더니 그 당장에 종아리에 가랫대가 서는데 말이에요. 그렇다고 일이 다 끝난 것은 아니지요. 차렷 자세로 대기하고 있다가 어디서 반찬 더 달라고 손을 들면 잽싸게 잰걸음으로 달려가서 반찬을 보충해 주고, 꼬마 손님이 밥 먹다가 실수로 숟가락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또 잽싸게 달려가서 숟가락을 바꿔 주기도 해야 하고, 등등 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생기더라고요. 손님들이 나간 뒤에는 식탁을 치우는 일이 또 있지요.

그렇게 저녁식사 자리를 끝내고 나니 아홉 시가 넘어버린 거 있죠. 그제야 알았지요. 사장님이 왜 출퇴근을 허용하지 않는지를 말이에요. 그랬던 거예요. 관광호텔 종업원들에게는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를 않았던 거예요. 손님이 없을 때는 만땅 놀지만, 갑자기 손님이 몰려오면 아침 여섯 시에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또 열 시가 넘도록 손님 시중을 들어야 하는데 출퇴근하는 종업원은 사장님 입장에서 보자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었던 거예요.


# 이 엄청난 숟가락이 한 번에 다 쓰인다


아무튼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손님들은 대부분 퇴실을 하지요. 그러면 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나요. 객실 청소를 아줌마 혼자서 하는데 말이에요. 이인용 객실 스무 개 정도는 혼자서도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날은 객실이 마흔아홉 개가 나갔어요. 그것도 이인용 객실은 열 개밖에 안 되고 사오인용 이상 십인실 포함해서 마흔아홉 개였어요. 그러니 아줌마 혼자서는 이불 치우는 일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지요. 백 명도 넘는 손님이라면 단순계산만으로도 이불 하나에 요 하나, 그리고 베개가 하나 그렇게 해서 치워야 할 물건만 삼백여 개가 넘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이부자리 정리하는 일에 동원됐는데 말이에요. 아아 그것 참 눈물 나는 일이데요. 이불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그렇게도 강렬하게 눈물샘을 자극하는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지요. 게다가 객실 담당 아줌마는 어쩌면 또 그렇게도 툭하면 달려와서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는 둥, “네 귀를 똑 맞춰서 이쁘게 해야지 걸레 던지듯 해놓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둥 사정없이 혼을 내는데 그것 참, 민망하고 쑥스럽고 그러면서도 웃음은 나오고, 하여튼 엄마한테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지청구를 들어가며 공부 한 번 오지게 했으니 뭐라고나 할까, ‘출세’를 했다고나 할까 뭐 그런 셈이었지요.

그리고 또 하나, 이것은 정말 중요한 대목인데 말이에요. 내가 태어나서 이날 이때까지 여자 목욕탕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단 말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거의 매일 한 번씩 들어가는 ‘광땡’을 잡았다는 거 아닙니까. 지하에 목욕탕이 있거든요. 아침 여섯 시에 문을 열어서 저녁 여섯 시에 끝내는 목욕탕인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청소를 해요. ‘브러시’라는 이름의 매우 빳빳한 플라스틱 솔로 바닥 대리석을 빡빡 문질러서 미끄럽지 않게 비눗물 같은 것을 빼내는 것인데요. 남탕만 남자들이 하는 줄 알았는데 여탕도 남자들이 청소를 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 손님이 나간뒤의 객실


아아, 그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내 마음이 얼마나 설레었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오지만, 하여튼 여자 목욕탕은 뭔가 대단히 신비한 것이 있으려니 하는 망상 같은 것이 내게 있었단 말이거든요. 그래서 마구마구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여탕이 도무지 여탕 같지 않고 남탕 같은 거 있죠. 남탕과 여탕의 다른 점이 눈에 확 비쳐야 하는데 그게 없는 거예요.

청소를 하면서 보니 다른 게 몇 가지 있기는 하더군요. 물이 내려가는 수로에 쌓인 찌꺼기들이 말이에요. 여탕은 남탕과 달리 긴 머리카락과 일회용 샴푸 봉지 같은 것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남탕은 사우나실 문을 열면 지린내가 훅 풍기는데 여탕의 사우나실은 그런 냄새가 없다는 것. 뭐 겨우 그런 정도가 다를 뿐이더라고요.

아아 참, 또 하나 있었다. 남탕의 냉탕 벽에는 르누와르의 <목욕>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다섯 여자의 나신이 거대하게 모자이크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여탕의 냉탕에는 뭐가 있는가 하면, 세상에, 백설이 훨훨 날리는 하늘을 배경으로 소나무 다섯 그루가 오들오들 떠는 모양이 그려진 타일이 붙어 있더라고요. 그 다른 점을 보고 있는데 참 별별 생각이 다 들데요. 남탕에 그려진 여자의 나신과 여탕에 그려진 소나무 그림은 무슨 철학에 근거한 것일까 하는 뭐 그런 등등 오만 잡동사니 생각들 말이에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여자 목욕탕에 대한 나의 오랜 호기심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니, 공부는 크게 했던 셈이지요.

<김수복 님은 중편소설 ‘한줌의 도덕’ 한 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던 일을 접고 전북 고창으로 낙향, 뭇 생명들의 경이로운 파동을 관찰하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수복의 시골 살림 이야기’란 제목으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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